경남 산청군 시천면 . 단성면
시무산 해발(402m) . 수양산(首陽山) 해발(502m) . 벌목봉 해발(743m)
산행일:2023년 08월 15일 나홀로 산행
산행 코스:사리버스정류장-덕산교-임도갈림길-시무산-402봉-판짐재-수양산-감나무밭-벌목봉-
용무림재-지리산둘레길-백운폭포-백운계곡-용문폭포-백운교-백운주차장
거리 8.5km 산행 시간 4시간 30분 소요 된다
네비: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리마을회관"
*** 산행 출발지 사리마을회관 ***
*** 사리마을회관 ***
*** 시무산 정상 ***
*** 수양산 정상 ***
*** 벌목봉 정상 ***
*** (운리.마근담.주차장)갈림길 ***
*** 백운동 계곡 ***
*** 백운동 계곡 ***
경남 산청군에
위치하는 백운동 계곡은
달뜨기 능선이 남쪽방향으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그 사이의 골짜기로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이자 영남 사림파의
거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가장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한 이 계곡은 이름 그대로 구름처럼 흰 반석들과 그 자락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한 곳으로 크고 작은 폭포와 깊고 맑은
소가 연이어 있는 것은 당연하며 지리산 웅석봉에서 내려온 산자락이
길게 이어져 덕천강가에 닿으면서 계류를 쏟아 내는데 이 계곡이 바로
바로 백운동 계곡이며 웅석봉은 경호강과 덕천강 가운데 자리하면서
" 강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 "는 평범한 진리를
터득하게 하며 어천계곡과 청계계곡의 물은 경호강으로 흐르고 계
림정 계곡과 백운동 계곡의물은 덕천강으로 흐르며 계곡을 따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점촌마을에 들어서면 시원한 계곡의 물
과 함께 " 백운동 "이란 글자를 새긴 기암절벽과 " 용문동천 "
임을 알리는 글자를 볼 수 있으며 그 위로는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ㄴ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多知沼)가 있고 또
한 높이 4m의 백운폭포와 5개의 폭포와 담(潭)이
있다하여 이름 또한 오담폭포라고 부르고 " 영
남제일천석 "이란 글자가 새겨진 있는 등천대
(登天臺)는 계류의 물보라를 타고 하늘로 오
를 수 있을 정도로 물살이 거세고 이 외에도 옳은 소리만 듣는다는 청의소
아함소 장군소 용소 등의 소(沼)와 탈속폭포 용문폭포 십오담폭포 칠성폭포 수왕성폭포
등이 있으며 사림학파의 거두로 조선조 선비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남명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안빈낙도(安彬樂道)의 풍류를 되새길 수 있는 여름철 피서지 산행지로 전국에 알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