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을 깎다가]
발톱을 깎다가~
삶의향기 (oflife -> kjm)
작성일2019.03.07. 11:42 조회 121
발톱을 깎다가 보니...
엄지 발톱은 무지 자랐는데,,
두 번째 발가락 발톱과 가운데 발톱은 거의 자라지 않았네요~
그걸 보다가 문득 볼턴 생각이 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볼턴을 '쓰다 마는 패'로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요~^^
볼턴은 의기양양 마치 자신이 트럼프의 조커 패인양 지금 행세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저 '쓰다 버리는 패'일 뿐입니다.
다만 어떻게 그렇게 만드냐가 문제죠.
아베는 물론 '디스 패'니까 똥밟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겠지만요.
트럼프는 지금 비핵화 가지고 김정은과 트럼프 게임을 하려나 봐요~
계속 김정은이 비핵화 하지 않으려 하면 어찌어찌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정작 트럼프 자신은 비핵화 노력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는 일언반구 없어요.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의 중단이요?
그건 극동아시아에서의 전략적 변화의 일환이지 비핵화와 그리 직접적으로 연관은 크지 않거든요?
결국 김정은의 패를 들여다 보려고만 하지 자기 패는 꼭꼭 숨기려 하거든요~
이건 결코 공정한 게임룰이 아니에요.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비핵화를 하면 경제대국이 될 거다."라고 말하는데...
결국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말뿐이잖아요.
트럼프는 다분히 사기꾼 기질이 있는 사업가 스타일이에요.
국제 사기꾼?~ㅋ
어르고 달래며 뺨 치고...
얻으려 하는 건 치밀하게 계산하면서, 주는 건 오로지 화려한? 수사들의 말잔치 뿐이죠.
게다가 하나를 주면 뒤돌아 서서 곧바로 두 개를 달라고 생떼를 써요~
이러니 "결코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거죠.
아무튼 발톱 깎다가 별별 생각을 다 하네요ㅎㅎ
kjm _ 2019.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