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연님이
법왕정사와 인연되어 큰 병을 수행으로 극복한 소중한 체험을
도반님들과함께 나누고자 정성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정성을 제가 대신 전해 올립니다.
잘 죽고 싶다!
나의 마음과 머릿속을 가득 메운 한 문장!
2007년 7월 어느 날 쥐어짜는 것 같은 배의 고통이 왔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저 탈이 났거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것이 하루가 넘어 일주일, 그리고 2주일 동안 계속되고 고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근무 중 점점 더 심해지는 고통에 배를 안고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CT와 X-ray검사를 하고 나온 진단은 과민성 대장. 대장이 너무 부풀어 올라
혹시 암이 아닐까 걱정했으나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이라는 진단을 받고
몇 일간의 약을 타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도 고통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그저 그 당시 스트레스가 심한 일이 생겨 그것 때문에
과민성 대장이 낫지 않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몇 달이 더 지나 2007년의 추석이 되었습니다.
그 해의 추석은 여느 해 보다 더 어렵게 지나갔습니다.
여전히 배의 고통은 삭을 줄 몰랐고, 결국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개인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복부초음파를 한 의사선생님은 당장 대장 내시경을 권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온 다음, 의사 선생님의 한숨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한숨은 저에게 이상한 기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의사선생님의 말씀, ‘보호자와 큰 병원으로 가세요.
지금 당장.’ 제가 가지고 있던 병은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이 아니라
벌써 3기에 접어든 대장암이었습니다.
저는 대구법당 정연입니다.
올해 쉰둥이, 집에서는 잘생긴 남편과 귀여운 딸, 아들을 둔 23년차 주부이고,
사회에서는 K종합병원에서 26년차 근무 중인 간호사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병원에서 환자들의 생사를 지키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해 왔습니다. 큰 병을 가진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그런 병은 나와 내 주위사람들이 겪을 일이 아닌,
단지 저의 직업상 만나게 된 사람들에게만 오는 불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도 이런 일이 닥칠 줄이야! 친정 8남매 중 6째.
가족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특히 또 암이란 큰 병이
저에게 올 줄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는 일주일의 기간 동안 수술을 위해 굶고
장세척을 하면서도 딸과 아들에게는 알릴 수 없었습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10월 5일. 수술 날이 잡히고 그 수술을 하기 하루 전,
남편이 딸과 아들을 불러놓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차마 다른 말을 하지 못하는 딸과 아들의 표정에서 충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망의 수술일. ‘엄마 괜찮아, 잘 갔다 올게’라는 말을 하고 저녁 8시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족들 보다 더 태연하게 수술을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수술을 받고 그 후부터 항암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고는 모든 것이 ‘충격’그 자체였습니다.
말로만 들었고, 환자를 보기만 했던 항암치료, 암 환자들에게 쉽게 권유했던 항암치료는
제가 생각했던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해 보지 않고는 말을 꺼낼 수조차 없습니다.
‘고통’, ‘괴로움’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12번의 항암치료를 진단받았지만 너무 힘들어 4번 만에 포기하려다
가족들의 권유에 못 이겨 결국 8번째를 마지막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든 마음을 추스르려 이곳저곳의 절을 기웃 거리며
스님들의 법문을 듣던 중 2008년 6월 우연히 대구 법왕정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쳥견스님이 해 주신 생활법문은 저의 힘든 마음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빛이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스님이 알려주신 저 스스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수행도우미를 모두 입고 아침저녁 두 시간씩 절을 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보듬고 아팠던 몸 까지 추스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6개월이 지났을까, 점점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잦은 항암치료로 신경의 감각이 무뎌져 까매진 손끝과 발끝이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쯤하여 하게 된 정기검진에서
암의 전이나 몸이 더 악화되는 일 없이 건강해 졌다는 진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모두 겪은 후 지금까지의 3년 동안 꾸준히 법당을 다니며
한 주에 5일씩은 꼭 1시간 이상 절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스님의 법문을 듣고 3000배, 1080배를 거의 빼먹지 않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받은 좋은 기운을 주위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위해 노력하면서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매체에서 건강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보면서 스님이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사실들과 너무나 일치한다는 사실!
온열요법, 면역요법(당신의 체온 1도 이야기)등 암과 싸울 수 있는
근래의 많은 과학적인 사실들이 스님의 말씀을 증명시켜주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3명에 1명은 암을 진단받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암 뿐 아니라 많은 무서운 질병들을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청견스님의
좋은 수행을 따라 건강한 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체험으로 어떤 무서운 질병이든 하루에 2시간 이상 수행을 한다면
모두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
사랑하는 도반님들, 모두 함께 수행에 동참하지 않으시렵니까?
대구 법당으로 오시면 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청견스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첫댓글 부처님의 가피로 무서운병마를 잘이겨내신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마음이 몸의주인이기에 수행으로 마음관리를 하는것이 어떤 항암제보다도 탁월한효과가 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고통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여지시었다니 감사드립니다 제 동생도 대장암 이겨냈습니다
잘이겨내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