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희쨩네 소설나라
작가: MADE IN 희쨩
메일: misohj012@hanmail.net 팬카페: http://cafe.daum.net/lovehuizzang
소설: 깡으로! 악으로! 날 지킨다!! <출간> , 소문난 커플-♬ <연재중>
*절대 불펌/팬픽 금지*
-----------------------------------------------------------------------☆
---------------------유명작가모임----------------------
http://cafe.daum.net/NSFAM 클릭해주세요^^
유머나라 유명한 작가님들이 계신답니다
창피하지만 희쨩도 포함.. =_+;;
-------------------------------------------------------
난 누굴 믿고... 넌 누굴 믿을거니..?
소문난 커플 .13.
“씩.. 씩...-_-^” -현영
결국 쫓겨났다.. 앞으론 두 번 다시 이대 KFC 못 온다..
젠장.. 여기가 햄버거 제일 큰데.. ㅠ_ㅠ
나와 이 우산놈은 내팽겨놓은 채로
륜이와 원영이란 놈은!!
다정히 팔짱까지 낀 채로.. ㅠ_ㅠ
어디론가 홀랑홀랑 걸어가고 있다
그런 둘을 난 뻘쭘히.. 쫓아가고 있고
또!! 옆에서 뭐라고 궁시렁 거리면서 날 약올리는 우산 놈..
“아우우!! 그만 해~~ 알았어 초상권 침해했어 됐지!!” -현영
끈질기게 괴롭히는 놈에게 난 니놈이 옳다고 해줬고.. =-=^
“....그럼 나한테 빚 2개 있네?
.. 넌 앞으로 못생긴 빚쟁이다!!“ -우산
“....=,.=” -현영
그래.. 니 맘대로 불러주십시오..
모든 걸 포기한 채로.. 일분일초라도 빨리 이 놈과의 빠이빠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0-!!!!!
“현영아~~ 빨리 와~ 표 끊었엉~~>..<” -륜
팔랑 팔랑~~ 한 손에 불길한 예감이 맴도는 표를 흔들어 보이는 륜이
“-0-........야!!! 나 안 볼거야!!” -현영
“어머.. 현영아~~!!!...” -륜
질..질 질........
나 지금 영화관 뒤로 끌려왔다..
“....이게 오늘 너 때문에 쪽 당한게 얼만데.. 조용히 안하지!” -륜
“그래두.. 나 쟤 싫단 말야~~” -현영
“.....=_= 나 원영이랑 잘 되면 크게 쏠게” -륜
뭐야.. 나쁜 지지배~~ 언제 또 뿅 간거야~~ 불쌍한 원영이~~~
하지만... 너 때문에 희생하고 싶지 않어어어~~
“바람이한테 확.. 불어버린다.. =_=^” -륜
젠장.......-_-^
“자.. 가자 현영아~~ 오홍홍” -륜
“.........-_-” -현영
.
.
.
.
“뭐야!! 뭐야!! 조오륜!!!! 망할 기지배!!!! 너 어딨어!!!!!” -현영
난 극장이라는 것도 잊은 채로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제꼈고
“아우.. 뭐야~~ 몰상식하게..”
“거 좀.. 앉던지 나가던지!!”
여기저기서 몰려오는 야유... 허억...
“쪽팔려... 빚쟁이! 얼른 앉아!!” -산
그렇다..... 륜이 망할 지지배. ..
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나와 이 놈을 저 멀리 던져버린거다
그러면.. 그냥 혼자나 보게 할 것이지
왜 내가 이놈이랑 커플석에 앉아야 한 단 말이야~~~ㅠ_ㅠ
난 할 수 없이.. 꾹꾹 참고..
손에 들린 팝콘을 으그적 으그적 씹어댔다..
“후르릅....” -현영
“아 더러.. 조용히 좀 먹어! 너 때문에 더러워서 못 먹겠잖아” -우산
“그럼 먹지 말던지~~!” -현영
“에이! 치사한 빚쟁이 같으니라고! 퉷퉷!!” -산
더럽게 팝콘에 침을 뱉는 우산 놈.. 이런..!!!
“야 이놈아!!!!!!!” -현영
“거 참.. 나가요!!!!!!!!!!!”
또 쫓겨났다.. ㅠ_ㅠ
이제 이대 앞에 두 번 다신 못 온다.. 으엉... 망할 놈..
난 알수 없는 짜증과 설움에 무작정 길바닥에 주저앉아 울었다
“어어엉...어어엉!!!!!!!!!” -현영
내가 왜.. 이 놈한테 이렇게 당하는 데~
내가 왜.. 이 놈이랑 있어야 되는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허리도 다치고.. ㅠ_ㅠ..
영화도 못보고 팝콘도 못먹었어..
이제 두 번 다시 이대도 못올거야~~ ㅠ0ㅠ!
“으어어어어어엉!!!!!꺼흑...흑..” -현영
진짜 미친 듯이 울어대는 동안... 이 놈은 날 위로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울어대는 것도 지쳤고.. 난 슬쩍 이 놈을 올려다 보았다
“다 울었어? 사람들이~~ 다 나 이상하게 쳐다본다 너 때문이야!” -산
“이...이...망할 놈아!! 잘 먹고 잘 살아라!!!!!!! 퉷 퉷!!” -현영
끝까지... 자기만 잘났다는 놈.. 진짜.. 살다살다.. 저런 놈.. 처음이다
재수없어.. 바람이는... 안 그러는데.. 난 온 세상 남자들이 바람이처럼
다.. 매너 좋고 자상한 줄 알았는데.. 흥!!!
난 온 갖 추잡한 꼴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는
쿵쾅거리며 지하철 역으로 걸어갔다
쫓아오지도 않는다.. 진짜.. 밥맛 재수 똥이다!!!
“흐윽... 나쁜 놈...” -현영
난 주접스럽게 흘러내린 눈물을 아무렇게나 쓰윽 닦아내고..
주머니를 뒤졌다..
“어억.. 맞다.. 나 돈 없지... 으응.. 핸드폰도 없는데.. 어떡해..흐윽..” -현영
정말 비참하고 불쌍한 내 꼴... 할 수 없이
화장실 옆에 있는 의자에 쪼그리고 앉았다..
다리에 얼굴을 묻고 이리저리 생각했다
어떻게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고.. -_-
만약.. 영화가 끝나자마자 륜이가 집으로 간다면
1시간만 기다리면.. 이 곳으로 올테고..
원영이란 아이와 눈 맞아서 사방팔방 헤헤거리고 다닌다면야..
오밤중이 되어서도 나타나지 않을테지... ㅠ_ㅠ.
만약.. 온다고 해도.. 그 놈도 있을텐데..
그렇게 소리 질렀는데.. 쪽팔리게 어떻게 얼굴을 봐...
“에이!!!! 모르겠다.. 훌쩍...” -현영
이 생각 저 생각.. 하려니까 머리가 욱씬거린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리도 저리고.. 얼굴을 들었다
옆에 있는 거울을 보니.. 완전 거지가 따로 없다.. 훌찌럭..
화장실로 가서 벅벅 세수를 한 다음에
다시 지나가는 사람들을 훑어봤다..
공중전화네.. 아직도 있구나... .......공중전화????
난 혹시나 하는 기대를 걸고 미친 듯이 공중전화로 달려갔다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
공중전화에는 100원이란 거금이 남겨져 있었다..
누구한테하지.... 오륜이..? 아냐.. ..
바람이........? 흐응...
역시.. 바람이 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다..
뚜르르.. 뚜르르...
-여보세요...-
굉장히 가라앉은 목소리.. 혹시 내가 나간 거 알았나?...
그런 바람이의 목소리에 쉽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여보세요!!-
“.....바..람아..” -현영
---------------------유명작가모임----------------------
http://cafe.daum.net/NSFAM 클릭해주세요^^
유머나라 유명한 작가님들이 계신답니다
창피하지만 희쨩도 포함.. =_+;;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연재소설]
소문난 커플-♬ .13. >>유명작가들의 모임 탄생<<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