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부의 봄-
글/山村이
햇살이 꼬물꼬물
귀 볼을 간지르고고
아롱아롱
돌담 위가 어지럽다.
친구야
그물 치자.
남쪽은 틔워두고
빙빙 돌려
이산 저 산에 모두 치자.
봄 몰아
봄 가두어
냉이 잡아 국 끓이고
달래 잡아 무쳐 먹자
개나리 진달래를
이리 저리 던져두면
벌, 나비들
춤 구경은 덤이란다.
친구야
졸지 마라.
종달새 그물 넘어
봄 데리고 달아날라.
**소띠 친구님들 꽃비가 내리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들 하기요**
카페 게시글
◐―――잔나비동우회
- 어부의 봄-
산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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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22.04.13 15:5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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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잡아요 ㅎㅎ
이곳까지 찻아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