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실을 준비하며

[심청정]

極樂殿 현판글씨를 보면서 통도사 九河 스님이 실상사를 (1912년 2월)에 창건한 역사를 더듬어 본다.

같은 해 마산 정법사 포교당도 자리를 잡았다고 기록을 통해 알았다

작은 초암에 중요 유형문화재자료를 문화재 전문의원의 철저한 감정 조사를 거쳐 어렵게 지정을 받아 자체 관리하자니
우선 법당에서는 화기(火氣)를 금해야 하므로 바깥에 향을 따로 쓸 수 있는 작은 분향시설을 갖추었다
푹푹 찌는 삼복에 땀에 젖은 옷으로 일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제 겨우 틀만 잡았다
100% 올스테인레스로 향실을 준비하는데 가로세로 1m 높이 1m 자그마치 철물만 값이 130만 원이란다
미장일을 합하면 200만 원 도 훨씬 넘을 거 같다

[채향 (菜珦)]

하세요
심청정님
반갑습니다
서울은 연일 더위속입니다
,
더운날씨에
분향소를 준비하느냐
여러모로 애 많이 쓰셨습니다

좋은 마무리하시길
기도 합니다()
.
()
.

[채향 (菜珦)]

요즘 자주 못나왔습니다
,
어제밤 퇴근해와서
피곤해서인지
쓰러져잤습니다
,
한잠 자고 일어나니
거실에 TV는 혼자 돌아가고
뒤늦은 설겆이에
오랫만에 컴앞에 앉아
뵙고 있습니다
.
소중한 일상에
충실히 하려고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군요
자주 못나와 죄송합니다
,
심청정님
산사에도 가보고 싶고
요즘 연님들이 어떤 모습인지
,
가까운 보라매공원 연못에라도
가서 보아야 하건만
,

[채향 (菜珦)]

근무하다보면
그렇게
여유롭지 못하기도 합니다
.
.
늘 함께
자리해주심에
고맙습니다
,
선풍기를 키고
있는 지금 시간
,
,
심청정님
,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
,

[심청정]

시원한 얼음 수박 고맙습니다.

[채향 (菜珦)]

심청정시인님
,
포근히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새로운 8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

[밭고랑]

심청정님하세요.
건강하시지요

폭염의 더위와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여름은 더워야 하는 계절이기에
감수하고 참아내야 하겠지요

실상사의 역사가 100년이 넘고
유형문화재의 귀중한 자료가 있으니
관리 보전을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지 싶습니다.

겉보기와는 틀리게
경비가 소홀찮게 들어갔군요
.마음으로나마 성불하옵고
늘 건강 챙기심에
소홀치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채향 (菜珦)]

안녕하세요
밭고랑님
오랫만입니다
,
한 카페의 공간에 있으면서도
서로 여유로운 시간의 시차가 있어
자주 못 뵙는군요
.
고운 밤 하셨나요..
,
어제밤에도
전 일찍 잠에 들었다가
04시에 깨서
어제밤 세탁기에 돌려둔
빨래를 꺼내 널고
카페일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

[채향 (菜珦)]

매일 쳇바퀴 도는
바쁜 일상이지만
,
요즘은 웬지
마음도 건강도
다소 지치는지
가끔은 못나올 날도 있고
예전처럼
아침,저녁으로 나오긴
더욱 힘들었습니다
.
밭고랑님
벌써부터
이른시간인데도
매미님은 깨어서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네요..ㅎ
,
무더운 여름날
이제 8월입니다
,
건강 잘 챙기시구요
보람있는 여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

[밭고랑]

채햠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여의치 않으심에도

카페일도 열심이시니
건강을 잃으실까
염려되옵니다~^^

일이 건강을
유지한다고는 하지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단 생각입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