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프런트 진은 말했다. 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같은 팀이 되고 싶다고.. 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때 로드 벤슨은 퇴출되었고 시계 형님이 영입 되었으며 우승했다. )
근데 모비스와 스퍼스는 같은 팀이 될까?
전 모비스와 스퍼스 광 팬이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유재학 감독이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코치들 감독 만들어낸 것도 그렇고..) 이번에 천대현이 2000만원 안맞다고 나가는 거 보면 글쎄올씨다.
천대현이 1억 6천 불렀다.그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김강선이 1억 6천에 5년 계약 따냈으니 대충 따라했으리라.
득점력도 비슷하고 수비력도 비슷하고 NBA로 치면 요새 유행하는 3&D 아닌가.. 그것도 천대현이 모비스에서 우승을 몇번을 했는데.
물론.... 함지 직속 후배라. 같이 뛴 것도 있겠지만...
기억은 하는가. 클러치 블락슛.. 양우섭의 마지막 3점을 클린 블락으로 인해 팀은 우승했다. 다만 그 이후 시즌 큰 부상으로 인해 한해
를 절반으로 날릴고 작년에 전준범에게 밀렸긴 해도. 경로우대를 하는 KBL의 특성상.. 1억 6천 정도는 줘도 되지 않는가?
KT의 김우람은 400% 인상을 받아 FA 계약 했다. 이 팀이 플레이오프를 갔는가? 아니면 이재도를 제치고 붙박이 주전의 활약을 했는가.. 천대현의 기분은 당연히 좋을 수가 없다.
근데 양동근은 7억 5천이다. 이제 40분 이상 당연히 뛰어야 된다. 쉬면 욕먹어도 싼 선수가 되었다. 왜냐?
KBL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연봉 제한선이 있기 때문에 한명이 많이 받으면 나머지는 허접하게 채울 수 밖에 없다. 김종근이
6000만원이다. 양동근 보다 10배 못해도 이득이다. 왜냐? 받은 만큼 뛰면 되니까.
개인 성적이 좋지는 못할 수 있다. 근데 어디 모비스의 농구가 개인 성적의 팀이었던가? 희생하고 볼 한번 돌리고 사이드스텝
한번 더 밟고.. 그 희생이 어찌 양동근 뿐이더랴.. 그 가운데 천대현도 있고 송창용도 있고 그러지 않는가?
작년 송창용이 1억도 못 받았다. 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는가? 프로는 동기부여로 먹고 사는데 팀 성적도 잘나오는 팀에서
이따위로 나오면 곤란하지..
술한잔 하고 쓰는 거라. 글의 맥락이 뭔지 정확히 전달이 안되지만..
2천만원 차이로 천대현을 놓치는 건. 삼성 라이온즈에서 배영수와 박석민은 보낸거랑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무리 주축 스타는 아니지만 프렌차이저다. 이따위로 못 잡으면. 앞으로 송창용과 전준범은 뭘 보고 배우겠는가?
삼성 라이온즈를 봐라. 차우찬은 벌써부터 나간다는 설이 유력하고.. 최형우도 잡기 힘들다고 한다.
첫댓글 천대현이 박석민급이 되나 모르겠네요. 인저리프론에 슛 없고 수비 조금 좋은 정도라 굳이 잡을 필요 까지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정으로 붙잡고 있기엔 솔직히 박구영 한 명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게 좋은거라고 남았으면 더 좋겠지만 떠나도 크게 아쉬운건 모르겠습니다.
2015년 KBL연봉좀 나열해보겠습니다. 오용준 2억, 이동준 1억 8천, 이정석 1억 8천, 박승리 1억 6천 5백, 박성진 2억 3천, 차재영 1억 2천, 전정규 1억 5천, 이시준 1억 8천.. 뭐 이승준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이승준은 3억 6천, 기승호는 3억. 그 이유는 KBL이 원래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력에 비례에서 챙겨주는 관행이 약간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근데 유난히 모비스에게는 좀 박해보입니다. 충분히 FA자격인 천대현이 1억 6천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호부민 모비스 작년 연봉은 (작년에 3연패 했습니다. 참고로.. ) 양댕 6억 7천, 함지 5억 5천, 빡구 1억 3천, 천대 9천, 송창용 9천, 전준범 6천 그 밑으로 다 고만고만. 아무리 문태영, 라틀리프가 갔다고 하더라도. 라틀이야 어차피 용병이니까 여기 안낄꺼고, 문태영 연봉 빠진 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팀원들에게 인센티브 형식으로라도 조금 챙겨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너무 짜죠. 뭐. 그래도 저 보다는 몇배나 많이 버는 선수들이긴 하지만요. ^^;;
@요호부민 연봉 짜고 칼 같은건 맞긴하죠ㅋㅋ개인적으로 천대현은 아쉽지 않은데, 송창용은 좀 챙겨줬으면 좋겠어요ㅋㅋ8천만원은 진짜 너무함ㅜㅜ
일리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경우의 수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천대현은 부상을 자주 당해서 아쉽네요. 부상만 아니었다면 이정도로 충분히 계약했을꺼 같은데. 영입하고 싶어하는 타구단들도 몸상태에 대한 의문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계약못하고 돌아오더라도 모비스에서 많이 안깎이고 재계약할꺼 같네요.
전체적인 맥락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근데 하나 의문이ᆢ 함지훈과 천대현이 어떻게 직속 선후배 관계가 되는지요? 편입때문에 그렇지 천대현과 함지훈은 동갑이구여 고교 대학 어느걸 봐도 함지훈과 천대현의 접점은 찾을수가 없습니다만ᆢ
아ㅋ함지 다음에 천대가 모비스 입단한거아닌가요? 모비스 직속 후배요
김종근을 잡았다는게 더 충격입니다 저에게는 ㅠㅠ
김종근 잡을돈으로 천대현 맞춰주고 다른선수 돈 더올려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2년이나 재계약을 때려버리다니...
김종근은 제발 이젠 내쳤으면 했는데...
사회생활 잘하는 타입인가 봐요
지난해 샐캡 남는데도 김동우 안 잡는 거 보고 이미 알아봤습니다.
프랜차이저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하지 않는 건, 프랜차이저 팬들을 무시하는 것과 같죠.
이런 짠돌이 경영으로 무슨 '팀 모비스'라고... ㅉㅉ
지난해 김동우 선수는 팀훈련이 안될정도의 몸상태였습니다 그런선수를 샐캡남는다고 받아들일수는 없는거죠~
천대현의 롤은 수행할 자원 찾기 쉬우니 굳이 안잡아도 되니까요
이건 프로입니다 스타급이 아니라면 결국 계산기 두드리며 맞추어 가겠죠
1,2년전만해도 느바게보다 국농게에 들어오는 날이 훨씬많았었는데, 요새농구 너무 재미없습니다.농구보다가 졸고있는 자신을보게됩니다. 기술농구볼꺼면 nba보죠. 한국농구의 그 특유의 끈끈함이 좋았는데, 머그런것도 아쉽고 여러가지 까도까도 계속나오는 비리들, 선수협조차 없는 농구판등등...... 아무것도 모르고 봤던 1,2년전엔 재밌었는데, 이런 현실들을 마주하게되니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sk는 활약못하는 연봉 많은 선수들 정리해야 하지만....모비스는 활약해준 저연봉 선수들 연봉 인상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천대현, 송창용은 몇년째인데 아직도 1억도 못주는건지....
그래도 모비스가 긍정적인 자세로 천대현을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기량이 어쩌고 부상이 어쩌고 하지만 천대현은 팀을 위해 희생적인 태도를 많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프로라고 하지만 그래도 구단이 선수를 아끼는 것은 기본적인 전제여야 합니다.
저도모비스팬이지만..천대현이 타팀가면주전급도안되고..몇번에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은 날려먹기 일쑤고 수비로 쓰자니 툭하면 경기도중 부상인데..프랜차이즈고 에이스고간에 프로선수가 내구성이 너무떨어져요.
김태홍, 김창모 잡아서 천대현 롤을 줘도 빈자린 매워질꺼나봐요
천대현 선수.. 참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이선수 가치가 김강선 선수와 비슷할지는 의문이네요.. 가지고 있는 능력치는 비슷하다고 볼순 있는데 너무 부상이 잦습니다.. ㅜ 프로선수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내구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선수는 한시즌을 끝까지 뛰는걸 최근엔 본적이 없을 정도로 부상을 달고 살고 있어요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선수고 아쉽긴하나 이해하지못할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은 아프지만 머리는 충분히 모비스가 이해가 됩니다.. 프로잖아요..
2천만원 차이로 모비스가 안잡았다기 보다는 천대현 선수가 타팀 이적을 원했다 혹은 자신이 시장에 나가면 그 정도의 가치보다는 더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라고도 해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최준용 잡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