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상황
이번에 동차로 쳤지만 준비는 작년 9월부터 0기 들었습니다.
목차 뼈대가 기억이 안나서 괴로웠음
머릿속에 구조화 되어서 촤라락 생각이 나야하는데 역시 회독수가 부족했나봐요 ㅎ
그래서 쟁점 잡을때 이거저거 헷갈리는 거겠죠?
원래 쓰면서 공부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읽고 키워드정도만 써보고 그랬는데
이거는 대학교 전공시험 정도가 아니고 12~16P 수준을 써야하는거잖아요 ㅎ 역시 목차 뼈대를 잡지않으면
양이 그만큼 나오지 않더라구요 ㅎ
2. 개선 안
하반기에는 기본서 좀 회독하고 쉬면서
내년 1월부터는 현출위주로 공부 방법을 바꾸고싶어요 . 합격수기보니까 전화스터디나 카톡스터디도 봤었고
타이핑하면서 현출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손목 보호..시간도 부족..)
(올해는 너무 제 수준이 부족해서 스터디는 하지않았습니다)
3. 질의 및 조언/비판 환영
1) 전화스터디, 카톡스터디 같은거 도움 되시나요? 강제로라도 쟁점 외우지않을까 싶어서..
2) 직장인 유예생들은 인강 다 챙겨들으시나요? 저는 초시라서 1년커리 다 탔었는데, 강사님들은 다 좋았어요 ㅎ
교재도 다 맘에 들었고, 그런데 직장인이라서 인강에 시간이 너무 뺏기는것 같더라구요 , 내 공부시간, 내 머리가 문제..
그래서 유예때는 교재위주로 보면서 부족한 과목 인강이랑 1, 3 기만 듣는다던지 선택적으로 수강할 계획인데 어떠신가요?
저는 ㄱㄱㅂ, ㄱㄱㅎ, ㅊㅈㄹ 요렇게 들었습니다
3) 12월까지는 저는 쉬면서 맹탕 놀면 아예 백지화 될까봐 기본서라도 심심할때 읽어두려고 하는데
방강수 저 통합노동법 이거 술술 잘 읽어지나요? 어렵나요?
행쟁도 봐두면 도움되는 책 혹시 있을까요 ㅎ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는 행쟁 초보자…최고로어렵습니다ㅠ)
4) 공부계획
9~12월은 쉬면서 기본서 2~3회독 정도
1월~ 인강 선택 수강 및 현출, 암기 위주의 공부
괜찮을까요?
4. 2차 소감 넋두리
개떡같이 소설써놓고 왔는데 논점은 쓴것도 있고 이탈한것도 있고 …
경조 인사는 비빔밥 비비고 오고 ㅎㅎㅎ
그리고 기본기가 중요하며 찝어서 공부하는 것은 도박이고, 역시 꾸준히 느리게 소처럼
정공법을 택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경치좋은 부산외대에서 나오면서 기분좋게 후련하게 나오고 싶네요 ㅎㅎ ㅠㅠ
근데도 시험끝나서 어제 하루 마냥 기분좋은 속도 없는 나….ㅋㅋㅋㅋㅋㅋ
집에 가서 같이 고생한 신랑, 5살 아들 안아주었네요 ㅎ 둘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워킹맘의
시간 확보…ㅠㅠ (집에 가니 애가 엄마 시험 끝났어? 이제 같이 놀수있어? 하더라구요 ㅠㅠ )
다들 정말 고생많으셨고 시험장에서 정말 열정적인 분들 많이 봐서 자극많이 받았습니다.
두려운건 시험장에서 느꼈던 이 기운, 제 다짐이 지쳐서, 현실 안주로 사그러들까봐 무서워요. 초심을 잃지말자고 되뇌이며..
치열하게 유예생활 보내고 싶어요! 조언 많이 해주세요~
첫댓글 댓글 거의 안썼지만 셤끝나서 써봅니다.
남편분 벌이나 모아두신게 좀 있으시다면...
퇴사하고 전업으로 하시는것도 생각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업으로 하시면 2년 안에는 반드시 붙으실겉같은 느낌이네요.
비밀인데... 저는 현출은 무조건 이해 베이스 두문자더라고요..
으아 저도 두돌 아기 키우는 워킹맘에 이번 동차로 시험 쳤어요 정말 비슷하게 느꼈어요. 정공법으로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ㅜㅜ 같은 고민이네요~ 0기부터 커리를 타자 싶다가도 시간도 없는 상황에 인강진도 급급해서 공부시간 확보가 되지않을 것 같구요.. 카페 후기 뒤져가며 열심히 고민해보려구요 ㅎㅎ 우리 힘내요💚
우와~~시험 치고 느끼는 바가 너무 똑같아서 깜놀했어요. 저도 생동차에 초등 애2명 보며, 집안일 하며 40대 저질체력에 달리긴 했는데 역시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저도 유예때는 강의를 줄이고 혼자 기본서 읽고 회독 시간을 늘여야겠다고 느꼈어요. 생동 때는 진짜 강의만 듣는것도 빠듯해서 끌려가는 느낌이었어요. 경험 많으신 분들이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워킹맘에 애기도 어린데 대단하세요. 1년 같이 화이팅해요^^
저두 6살 1살 딸 둘 있는 엄마에요
아이들 잘 때 독서실책상 사서 집에서 했는데 ㅎㅎ. 동지 만난 기분이네요
강의 보면 시간 확 뺏기는 거 맞아요 그냥 판례 완벽 암기+논리구조 만들어서 늘 외우는게 중요하고 무엇보다 시험에서 논점 잘 잡는게 중요해요!
저도 직장병행 동차요 공감합니다 ..저도 작년 9월부터 0기수업 틈틈히 다듣고 (노동법은 1기까지들음 ) 올해 1차보고 동차반들었는데요 절대적인 공부량이 너무 부족한듯요 ㅜㅜ 모고도 온라인으로 오픈북본것도 큰실수고요 특히 노동법은 시험보는데 목차가 암기가 안되어있어서 그런지 문제읽고 문제제기쓰고 머부터 써야할지 깜깜하더라고요 ...선비들처럼 하늘천따지 하면서 회독수 늘이기보다는 현출할수 있는 완벽한 암기밖에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