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군가가 기쁠 때는 그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한다. 나는 "디모데 캠프"에 와 있는데 이곳 캠프는 참 독특한 캠프라고 하겠다. "디모데"는 사도바울의 제자 이름이다. 이 캠프의 이름인 "디모데!" 캠프에 온 참가자들은 공학교 안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성경공부"를 시켜서 그들의 제자들이 이렇게 수양회 때 다 함께 참석하는 그런 캠프였다. 그러니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하는 캠프인 것이다.
나는 이 캠프에 내 멘티인 정가원샘이랑 같이 왔는데 정가원샘이 자기가 있는 공학교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전도하여 교회까지 인도하였는지 그런 사례 발표를 거의 80분간 한 것 같다.
그런데 가원샘이 강의하면서 자신을 소개하기를 "저는 임은미 선교사님의 디모데입니다!" 이렇게 소개를 했다.
그러니 이 캠프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강사소개가 된 것이다.
나로서는 사실 가원샘의 학교사역 보고를 직접 듣기는 처음이었다.
처음에 3~4명으로 시작한 성경 모임이 60~70명으로 부흥하기까지.. 모임에 온 아이들의 특성을 한 사람 한 사람 다 존중히 여기면서 키운 가원샘의 디모데들!!
캠프에서 자신들의 디모데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학교 교사들의 모습이 얼마나 귀하던지!! 그리고 아이들도 정말 귀여웠다. 인사도 얼마나 잘하는지!!
이 모든 이들이 너무나 기쁘고 고마워서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그대입니까?" 200권을 주문하였다. 어른들에게는 "주님으로부터" 나의 신간을 200권 주문하였다.
당일에 이곳 수양회관으로 도착하려면 "용달"을 신청하면 된다는 것을 어제 처음 알았다. 운반비가 8만 원이라고 해서 순간 조금 갈등은 있었으나 ㅎㅎㅎ 두 군데 출판사 모두 용달을 신청하였다.
400권의 책을 구입하는 것이 작은 재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저자가격으로 내 책을 구입할 수 있어서 이럴 때 참으로 감사하다고 하겠다.
책은 내가 저녁 설교하기 전 시간에 모두 도착하였다. 그래서 한 권씩 모두 저자 사인을 미리 해 두고 집회를 마친 다음 한 권씩 모두에게 선물해 주었다.
캠프의 온 모든 사람이 너무 귀하고 예뻐서 강사인 내가 "선물"을 해 주고 싶었던 마음을 하나님이 우리가 기쁘면 "선물"해 주고 싶으시겠구나 쉽게 접목이 되어서 감사!!
선생님들 가운데 기도 받기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한 분씩 기도해 주었는데 그중에 "동굴"에 들어가서 한참을 애통해하는 선생님 한 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들으니 오랜 시간의 "동굴" 시간을 나와서 어제 완전 자유함을 얻었다 하여서 너무나 감사했던 마음!!
"한 사람"의 귀중함!! 어느 캠프를 가더라도 집회를 가더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고 자유함을 누리게 된 간증을 들으면 내가 그곳에 간 목적(?)을 다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유년부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독특한 수양회"였는데 많은 분이 기도를 열심히 해 주었기에 "은혜 충만"한 시간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하겠다.
신앙생활에 "독불장군"이 없는데 사역에 "독불장군"이 있을 리가 있겠는가!
이렇게 또 나는 중보기도 해 주는 모든 분과 또 하나의 사역에 동역하고 캠프에서 나의 모든 순서를 마치었다고 하겠다.
기도로 동역해 준 모든 분을 주님이 축복하여 주실 것을 나는 믿는다!
개역개정 전도서 1장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Meaningless! Meaningless!” says the Teacher. “Utterly meaningless! Everything is meaningless.”
전도서의 저자는 솔로몬이라고 한다. 이 땅에 살아 있을 때 가장 부유한 자, 가장 지혜로운 자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솔로몬왕"을 기억하게 된다.
그러니 쉽게 말하면 이 땅에서 가장 부자였던 사람 솔로몬 이 땅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 솔로몬 이 땅에서 가장 아내가 많았던 사람 솔로몬 ^^
그러니 솔로몬은 한편 세상 사람들이 모두 추구하는 "최고봉"의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러한 사람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솔로몬이 죽기 전에 한 고백?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인생이 "허무"하다는 말도 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모든 것이 헛된 것일까?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모든 것은 헛된 것이 맞다고 하겠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 소망, 사랑 항상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우리가 살면서 믿음으로 행한 모든 것 소망으로 행한 모든 것 사랑으로 행한 모든 것은
절대로 "헛된 것"이 아닌 것이다.
하늘나라에 모두 나의 "상급"이 되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수양회를 하면서 설교만 딱 하는 것이 아니고 기도 부탁하는 사람들 기도까지 일일이 해 줄 때는 내가 육체적으로는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저는 바울 사도를 저절로 생각합니다.
나는 복음을 전하다가 바울 사도처럼 돌에 맞은 적도 없고 채찍에 맞은 적도 없습니다. 굶은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 너무 추운 적도 없고 투르카나 같은 지역에서 일하는 선교사님들처럼 너무 더워 본 적도 없습니다. 임우현 목사처럼 아침저녁으로 복음 전파를 위해 6~7시간 운전을 내가 직접 하면서 다닌 적도 없습니다. 몸이 엄청 아파본 적도 없습니다.
다만 피곤한 적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화장 못 지우고 푹푹 쓰러져 잘 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이전처럼 베개에 머리만 대어도 숙면했을 때가 "아!! 옛날이여!!"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잠이 금방 드는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여튼 결론? 무조건 감사하다는 것! 그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절대로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
주님 오늘은 캠프 마치고 하산하는 날이고 오늘은 아침부터 "만남 사역"이 있습니다.
아침 일찌감치 "만남 사역"이 있으니 오후에는 집에서 쉴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제 사역 스케쥴에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님이 잘 조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무조건 감사!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전도서 1장
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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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1. 15.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모든 것이 헛되지만 헛되지 않은 것이 있다는 거 너도 알고 있지?
너와 나의 추억이야.
내가 너에게 말해준 많은 밀어들 네가 나에게 속삭여준 많은 사랑의 언어들 사람들이 알지 못한 너의 깊은 속마음 내가 너에게 들려준 나의 음성 이런 것은 우리 다 추억이 아니겠니?
너와 나는 추억이 있잖아.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하겠지?
오늘은 내 사랑하는 딸 내 사랑하는 아들
어떤 추억을 나와 함께 만들고 싶으니?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
그래서 그러한 추억은 너에게 평생 남는 정도가 아니고 영원히 남는다는 것이지.
네가 천국에 올라오게 되면 나랑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주님 그때 이런이런 일 기억하세요? 주님 그때 나에게 이런이런 말씀하셨었어요. 그때 그것이 너무나 큰 힘이었어요.
이런 대화를 너는 나누고 싶지 않니? 그런 대화는 그 어느 것도 그 어느 것도 헛된 것이 아니란다.
네가 오늘 나와 함께 추억 만들기 밀어 만들기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너는 나에게 사랑의 고백을 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