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글에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내 수해 상황을 외면하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헐뜯기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대통령께서는 우크라이나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회의를 하며 상황을 점검하셨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도 내리셨다”며 “그게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대통령의 역할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소모적 정쟁은 재난을 당한 우리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사회적 낭비일 뿐”이라고 했다.
9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김기춘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 박 의장과 비슷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10월2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2014년 4월16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 행적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은 아침에 일어나서 주무실 때까지가 근무시간”이라며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바로 대통령 집무실”이라고 해명했다.
첫댓글 ㅈㄴ역겹
집무실인데 왜 일 안했냐고
느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