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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飽食終日,無所用心(포식종일,무소용심)
[字解] 飽(물릴 포:食-5획) 食(밥 식:食-총9획) 終(끝날 종:糸-5획) 日(해 일:日-총4획) 無(없을 무:火-8획) 所(바 소:戶-4획) 用(쓸 용:用-총5획) 心(마음 심:心-총4획)
[意義] '飽食終日'은 '하루 종일(終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먹고 놀다'라는 뜻이고, '無所用心'은 '전혀 머리를 쓰지 않다'라는 뜻이므로, 이는 '종일(終日) 먹기만 하고 다른 일에는 관심(關心)이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유사한 표현으로 行尸走肉(행시주육:살아있는 송장과 걸어 다니는 고깃덩이), 無爲徒食(무위도식:하는 일 없이 먹고 놀기만 함)」이라는 말이 있다.
[出典] 논어(論語) 제17 양화(陽貨)
[解義] 공자가 말하였다. "배불리 먹으면서도 하루가 다 가도록 마음 쓸 데가 없다면 곤란한 일이다[飽食終日,無所用心,難矣哉]. 바둑이나 장기 같은 놀이가 있지 않느냐? 이런 것을 하는 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그래도 나을 것이다."
[English] -Eating to the full all day and never use the heart.[포식종일, 무소용심(飽食終日, 無所用心)] -A belly full of gluttony will never study willingly.(배가 부르면 공부하지 않는다) * gluttony: 폭음(暴飮), 폭식(暴食) willingly: 자진(自進)해서, 기꺼이 -A full belly neither fights nor flies well.(배가 부르면 잘 싸울 수도 잘 날 수도 없다) -Highly fed and lowly taught. (잘 먹으면 못 배우다) -Fat paunches make lean pates.(배가 살찌면 머리는 텅 비게 된다) * paunch: 배, 위(胃) * pate: 머리, 골통 -He is better fed than nurtured.[그는 잘 양육(養育)되는 것이 아니라 잘 사육(飼育)된다] * nurture: 양육(養育)하다, 기르다 -Idle men are dead all their life long.[게으른 사람은 평생(平生) 송장이다]
출처:풀어쓴 중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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