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프랑스 챔피언이 된 모나코, 벤자민 멘디, 킬리안 음바페, 티에무에 바카요코, 베르나르두 실바 등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며 어마어마했던 시즌을 회상하고 '너 어디 감?'이라는 게임을 함::
"우린 서로에게 '그래서 넌 어디 갈거냐?'라고 묻는 게임을 갖기 시작했어요. 다들 거짓말을 했죠. 누군 '아 나 첼시갈 거임', 또 누군 '야 난 파리 생제르망 간다.'라고 했어요. 모두가 이야기를 지어냈어요. 하지만 우리 모두 전화가 와서 타클럽과 계약을 맺으러 갈 때면 서로에게 셔츠 높이들고 계약 당시 사진을 왓츠앱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했죠."
"베르나르두가 그 첫번째 사람이 됐어요. 우리 나머지는 휴가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맨체스터 시티랑 계약한 사진을 받았죠. 놀랐어요. 왜냐면 걔만 어디갈지 혹은 계획이 뭔지 절대 말 안해줬었거든요! 그러더니 '나 끝남, 나 여깄음' 이런 사진으로 우리 모두를 놀래켰죠. 그 후 도미노현상이 일어났어요."
이번 토요일 오후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는 맨시티. 멘디는 시티에게 믿음을 가지라 말하고 싶어함::
"서포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여러분 진짜는 이제부터예요!"
(벤자민 멘디: 스탠드속 스나이퍼 좀 찾아주세요😭😂워커야 괜찮니?!😂💙💙💙 / 카일 워커: (멘디가 알까기 당하는 사진 올리며) 친구 다리는 좀 오므려)
드레싱룸 최고의 장난꾸러기 멘디, 얼마전 워커에게 한 장난에 대해::
"차에 타면 사진들을 살펴보는데 리버풀전에서 워커가 스나이퍼한테 조준된 것 같은 사진을 보았어요."
"그래서 트위터에 올렸죠. 근데 카일이 맞받아치더라고요. 제가 페예노르트전에서 알까기 당했는데 워커가 그걸 올리면서 '잡았다 요놈. 이제 1-1임' 이러는 거 있죠."
그래서 다시 선두를 되찾아 올 건가요?
"그럼요~그치만 쉬이이잇, 워커한테는 비밀이에요!"
(EA 지난해 티비 안 봤나요?? 78이 실화?!!🤷🤷🤷)
당시 멘디는 피파 능력치 78을 받고 장난으로 EA 스포츠에게 능력치 올려달라고 로비하는 것에 몰두해 있었음::
"지금은 82,83인 것 같아요."
게임에서 에밀 헤스키를 닮은 것에 대해::
"친구들이 연락해서 "야 니 얼굴 보셈ㅋㅋㅋㅋ에밀 헤스키랑 똑같음ㅋㅋㅋㅋㅋ!'이라고 하더라고요."
시티전에서 루이스 덩크의 자책골을 'Bullet Header'라고 한 후 제라드와 램파드에게 무례하다는 비판 받았음::
"당시에 그 트윗을 하면 안 됐던 것 같아요."
"그치만 그게 제 모습이고, 전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것들을 나누는 걸 좋아해요. 농담이 과했나봐요.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고, 그 일로 비판을 받았어요."
(이적 당시 올렸던 일벌 가방 사진)
멘디는 5월에 발생한 맨체스터 테러 피해자들에게 지지를 보여주고자 시티와 사인하러 갈 당시 가방에 있는 일벌 사진을 올렸음::
"그 며칠 전에 가방을 구했어요."
"일벌이 맨체스터의 상징이라는 걸 알았고,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합의 메시지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린 시절 장난을 해야 할 때와 그러면 안 될 때를 구분 못했음::
"늘 장난치고 다녔어요."
"Le Harve에서 첫 시즌에 '그 문제를 해결할 거 아니면 꺼져'라는 말을 들었죠. 그게 큰 자각이 되었어요."
마르세유 소속시절 감독이던 마르코스 비엘사에 대한 칭찬::
"아침 먹고 지시들으러 어두운 방에 들어가곤 했는데 거기엔 아무도 없기도 했어요."
"그냥 한시간 이상 비디오만 재생됐죠. 그래서 그냥 뒷 줄에 앉아서 잤는데 비엘사 감독님은 오랜기간동안 제가 그냥 그러게 놔두더라고요."
"그러다가 '좀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갑자기 '이제 그만하자. 비디오를 봐야겠어.' 싶었죠. 그래서 한 번하고, 그 후 두번째때는 '음 괜찮네'. 세번째에는 관심이 생겼고 그 이후에는 문을 두들기며 '비디오들 더 볼 수 있을까요?' 말하고 있었죠."
"과르디올라 감독님은 비엘사와 같은 계열이에요, 둘이 많이 비슷하죠. 제게 비엘사의 세계에서 과르디올라의 세계로의 변화는 좋은 일이에요. 과르디올라는 축구만 얘기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에요. 당신은 이를 [축구에 대한] 집착이라 생각하겠지만, 전 이를 [축구에 대한] 사랑이라 생각해요."
챔피언스리그에서 시티와 만났을 당시 과르디올라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었던 멘디::
"에티하드에서 경기 후에 케빈 데 브라이너랑 도핑검사를 했는데 그때 그에게 많은 걸 물어볼 수 있었어요."
"전 당시에 시티가 제 목적지가 될 거라 생각했거든요. 케빈이 저한테 직설적으로 묻더라고요. '너 우리팀에 언제 합류해?" 그래서 제가 답했죠. "시티가 나한테 와서 요청하는 즉시!"
(트위터 속 #Shark Team)
자신의 트위터에서 맨시티를 'Shark Team'이라고 부르는 이유::
"우린 큰 상어(Shark)예요. 그리고 다른 팀들이 우리 옆으로 헤엄쳐 오면 우리가 그들을 잡아 먹어버리는 거죠."
멘디는 27개로 세 경기만에 지난 시즌 맨시티의 레프트백보다 많은 크로스를 올림:: (ㅜㅜㅜㅜㅜ클리쉬ㅠㅜㅜ콜라로프ㅠㅜㅜㅜㅜ)
"제가 쏟아부을 수 있는 에너지에는 한계가 없어요."
"97분이더라도 측면을 뛰어다니며 마지막 크로스를 넣을 거예요. 우리팀이 지금처럼 진중하다면 한계는 없어요."
시티 스쿼드내에 결속력은 끈끈하며, 멘디도 이에 상당부분 영향을 줌. 그러나 그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언급함::
"쿤 아구에로, 그는 팀내 히어로예요. 모두의 존경을 받아요. 그러나 전 연령 모든 선수들에게도 진정으로 존경을 받고 있죠."
"왓포드전을 보세요. 우리가 PK를 얻어냈고 모두들 세르히오가 찰 거라 생각했죠. 근데 세르히오는 '아냐, 라힘 [스털링]이 차게 하자'라고 말했어요. 쿤은 자기 혼자만 스타가 되는 걸 원치 않았어요. 그는 모든 선수가 빛나길 바랐고, 돋보이길 바랐죠."
출처: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09/22/benjamin-mendy-man-city-big-shark-teams-swim-us-gobble/
멘디 진짜 독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쿤 같은 선수들 영향도 있지만 멘디 같이 쾌활한 선수가 오고 팀 분위기가 더더욱 좋아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멘디 너무나 만족스러움😊😊
그나저나 덕배는 왜 경기에서 처음 만난 선수한테 너 우리팀 언제 오냐고 묻고 있는 건지..ㅋㅋㅋㅋ여기도 독특하네요..ㅋㅋㅋㅋㅋ
첫댓글 ㅋㅋㅋ 하여간 관종 멘디 인터뷰도 재밌게 잘하네요 ㅎㅎ #SharkTeam
뚠뚠뚠 애기 상어
뚜루루 상어
덕배는 여러모로 팀에이스네요 ㅋㅋㅋ 잘봤습니다👍👍
이번에 제계약 하면 전성기는 무조건 맨시티에서 다 보낼듯 ㅎㅎ 실바랑 같이 맨시에서 은퇴했으면
크 쿤 멋있다 라힘이차게하자
ㅋㅋㅋㅋ 너 어디감??
무섭게 생겼당 멘디
인싸 멘디 ㅎㅎ 샤크팀은 시티의 새로운 별명인가여? ㅋㅋ
멘디가 붙인 새별명이에요!!ㅎㅎㅎ
멘디 볼때마다 크로스 장난아님... 맨시티 오랜만에 제대로 된 풀백 갖춘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럼 우린 killa whales~
덕배의 눈치는 자신의 패스만큼 빠르고 정확하네요 ㅋㅋ
맨시티 분위기 정말 좋네요ㅋㅋ진짜 보기좋다
역시 성골유스답게 이야...
젤 부러운 영입 ㅜㅜ
우리 덕배는 눈치도 빠르네
쿤이 감덩ㅜㅜㅜ 레전드길만 걷쟈
쿤 멋있다
진짜 팀분위기 넘좋 !
진짜 멘디 오고 분위기가 더 쾌활해진듯ㅋㅋㅋ 쿤은 넘 착하다ㅠㅠ
중국 어부들이 다가와 샥스핀을 무단채취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