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0. 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비교하는 자체가 헛된 것이다!" 전도서 6장
내가 기뻐하는 일들이 있다.
가장 첫째는 "설교하는 일"이라고 하겠다.
가끔 사역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송정미 사모가 나에게 전화를 할 때가 있다.
사역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니 얼마나 피곤할까 싶은데 "너 많이 피곤하겠다. ㅠㅠ" 이렇게 말하면 지금까지 한 번도 송정미 사모는 피곤하다고 답을 한 기억이 나에게는 없다.
오히려 "언니! 아냐! 나는 정말로 찬양하다가 죽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나는 "맞아! 맞아! 나도 그 마음 이해해! 나는 설교하다가 죽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고 둘 다 결론은 "녹슬어서 없어지는 못이 되느니 닳아서 없어지는 못이 되자!"이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기쁨과 감사가 넘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전도서에서도 자기가 선을 행하면서 행복한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 있다.
"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많은 "선행"들이 있겠지만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임재함"에 인도하는 일보다 더 선한 일이 있겠는가!
그러니 송정미 사모도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들의 반열에 있다고 하겠다.
나랑 송정미 사모는 사역을 같이할 기회는 거의 없는데 올해 7월 말에 애틀랜타에서 장재기 목사랑 나랑 송정미 사모 이렇게 함께 집회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 셋 모두 가능한 날짜를 정하는 것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는데 얼마 전 완전히 날짜를 정하게 되었다.
내가 첫 번째로 기뻐하는 것이 "설교하는 일"이라고 하고 그다음 순위 그다음 순위를 이야기한다면
나는 나로 인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다는 감사의 문자들
나로 인하여 큐티하게 되었다는 문자들
나로 인하여 전도하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졌다는 문자들
나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는 문자들
나로 인하여 이전에는 "받는 것"만 좋아하다가 이제는 "주는 것"이 왜 기쁜지를 알게 되었다고 감사하다는 문자들
그러니 내가 기뻐하는 문자들은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셔서 그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오고 하나님이 하라는 성경 말씀 지키는 것이 이제는 낯설지 않고 익숙해졌다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내가 하나님께 그런 "통로"가 되는 사람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그 기도를 응답해 주셨으니 나는 기쁠 수밖에 없는 소식들인 것이다.
나는 설교는 언제 어디서 얼마나 오래 해도 피곤한지는 잘 못 느끼는 편인데 "기도 사역"은 조금 다르다.
어제는 한 사람 한 사람 "대언기도" 사역을 20명 넘게 하지 않았을까?? 설교 마치고 했기 때문에 더 피곤할 수도 있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대언기도" 사역이 가장 힘들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하고 나면 가장 많이 지치는 사역이다.
그런데 어떤 교회들은 설교 마치면 담임목사님이 당신의 양들을 사랑하시는지라 강사가 암만 힘들어 보여도 계속 한 사람 한 사람 기도 받게 한다.
한 번은 호주였나? 아침 9시 예배인가부터 시작해서 설교 마치면 기도 사역 또 설교 그리고 또 기도 받게 하시고 3부 예배인가 다 마치고 난 다음에는 기도 사역 후에 암 환자 병원 심방까지 ㅎㅎㅎ
아마 저녁 7시까지 식사 시간 잠깐 외에는 하루 종일 사역을 하게 한 기억이 있다.
지금도 기억한다. 그 교회 목사님 아들이 나 데리고 의전을 해 주었는데 그 빡센 스케쥴을 마칠 즈음엔가 웃으면서 "목사님! 원래 빌려온 소는 죽을 때까지 사용한다고 하던데요?" ㅎㅎㅎ 라고 말하기에
내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깜유? ^^
그런데 좀 아이러니하게도 "설교 사역"에 대한 댓글(?)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데 "대언기도 사역"한 열매는 거의 막바로 막바로 알게 된다!
기도 받는 사람들은 거의 다 운다!
운다는 것이 사역의 열매라는 것보다는 하나같이 "하나님이 나를 알고 계시는구나!" 하는 그 반가움에 감동하고 그리고 위로를 받으니까 우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조금(?) 힘이 들어도 이 사역은 하나님이 하라는 사역이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이전에 내가 주님께 나는 말씀만 증거하고 기도만 하면 헌금이 저절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헌금 후원에 대한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더니 주님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얘! 종이 무슨 스타일이 있니 스타일이? 종은 하라는 거 하는 게 종이지!"
ㅋㅋ
어쩌면 우리 주님은 말씀을 그렇게도 잘하시는지!
말을 지으신 창조주라서 그러신 것 같다!
맞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종이라면서 뭐.. 이거는 좋고.. 이거는 힘들고.. 이거는.. 이거는...
토를 다는 것에 주님은 별로 안 반가울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나의 매일 "작정서"에는 "불평하지 말기"가 있어서 감사하다.
점수 100점 맞으려고 나는 "불평"을 절제하니까 말이다. ㅎㅎ
그래도 "주일은 작정서 쉽니다!"라서 작정서 쉬는 날은 가끔(?) 불평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때도 있다. ㅎㅎㅎㅎㅎㅎ
개역한글 전도서 6장
2.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God gives some people wealth, possessions and honor, so that they lack nothing their hearts desire, but God does not grant them the ability to enjoy them, and strangers enjoy them instead. This is meaningless, a grievous evil.
전도서 6장 전체의 흐름을 보면
"무엇 무엇이 무엇 무엇보다 낫다!!" 하는 맥락의 글이 많다고 하겠다.
무엇보다.. 라고 하는 것은 비교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다.
그러니 전도서 6장 전체의 "무엇보다"라는 글을 계속 읽다 보면
"아!! 무엇 무엇이랑 비교한다는 그 자체가 다 헛되고 헛된 것이구나!" 이러한 결론을 갖게 된다.
무엇이 무엇보다 나을 수 있을까?
나으면 그러면 뭐할 것인가?
오늘 내가 묵상 구절로 선택한 글에는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다는 말이 나온다.
그러니 하나님이 준 복임에도 자신은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면서 어떤 분에게 하나님이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너는 내 딸인데 왜 그렇게 "종"처럼 살아가니? 너가 나의 종인 것도 사실이지만 너는 내 딸이라는 것을 먼저 알았으면 좋겠구나!
종은 상전을 기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딸은 그렇지 않아! 딸은 아버지인 내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그 사랑을 알고 누려야 하는데 너는 "딸"이 아니라 "종"처럼만 사는구나! 나의 "딸 됨을" 너가 누릴 수 있으면 좋겠구나!"
세상에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들이 자녀로서 이미 사랑받고 있음"을 모르는 체 아직도 매일 "종"의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충성되기는 원하지만 자식 됨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딸입니다!
그래서 넘 감사하고 황홀합니다!
저의 이 높은 신분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니까요! ㅎㅎ
세상에 두려울 것 1도 없습니다!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니까요!
주님 주신 이 어메이징한 "특권과 사랑"을 아낌없이 누리는 매일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오늘은 "만남 사역"과 "멘토링 사역"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전도서 6장
2.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어제 제가 탈모방지 샴푸 이야기를 묵상에 올렸더니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인터넷에서 못 찾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제가 링크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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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1. 20.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
사랑하는 내 아들
너희들은 나의 자녀라.
하나님의 자녀라.
이 어마어마한 특권을
누리도록 할지니라.
그냥 바라보지만 말고
듣고만 있지 말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도록 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누리라.
나는 너와 함께하기 원하는
여호와 하나님이라.
너와 동행하기를
내가 기뻐하노라.
너는 나에게 나아올 때
담대하게 나올지니라.
너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니 너는
담대할 수 있음이라.
내가 너 안에
너가 내 안에
능력이라.
이 능력을 취할지니라.”
사랑하는 그대여
이 능력의 삶을 오늘
살아가는 그대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