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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1. 화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너무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가 신경쓰지 않도록 한다!" 전도서 7장
어제는 사역을 모두 마치고 집에 조금 늦게 들어왔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는데 택시 타고 몇 분 안 되어서 기사님이 나에게 사과의 말을 한다.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한다.
내가 가야 하는 곳으로 내비가 가라는 데로 가면 돌아가는 것인데 자기가 벌써 내비가 가라는 곳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길을 돌려서 가야 한다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한다.
그래서 괜찮다고... 나는 지금 일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서 급할 것이 없으니 천천히 가시라고 했다.
그래도 연신 계속 미안해하신다. 그러면서 미터에서 나중에 돈을 좀 빼 주신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로 전도를 시작했다.
"저는 교회 다니는 사람인데요. 세상에는 우연이 없고 모든 일에 다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저는 믿어요. 혹시 또 알겠어요? 제가 가려는 곳까지 빨리 가는 거리에 사고라도 났을는지.. 아니면 제가 사고 날 만한 시간을 하나님이 피하게 해 두셨다던지..
그러니 절대로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돈도 저에게 깎아 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래도 계속 미안해하시는 기사님에게 "교회 다니시는가 보군요?" 했더니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예의가 너무 바르셔서 교회 다니시는 줄 알았어요! 교회 다니는 분들은 보통 그렇게 예의가 바르시거든요!" 그랬더니
그분이 교회를 안 다니신다고 하시기에
내가 "저는 보통 택시 타면 전도를 하는데 기사님들 전도해 보면 어렸을 때라도 한두 번은 교회를 다니셨더라고요. 기사님은 교회 한 번도 안 다니셨어요?" 그랬더니 우리 기사님 자신의 신앙을 주욱 돌아보시면서 이야기하신다.
교회랑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이야기하시다가 점점 자신의 어린 시절에도 이런저런 삶의 고비에서 만난 하나님이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지금 말하면서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말씀 도중에 하나님을 아주 잘 믿는다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상식에 없는 아주 나쁜 일을 하면서 자신은 주일날 교회 가서 회개하면 다 된다고 말해서 자신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나름대로 올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해 주셨다.
교회 안 가도 바르게 살아가면 되지 않냐고 한다.
그래서리~~
일단 내가 케냐 선교사 30년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집에까지 가는데 거의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사람 맞추기 전도세미나를 해 주었다. ㅎㅎㅎ
나 솔직히 어제저녁 사역 다 마친 후에는 피곤하였는지라 택시 타면서 택시 기사님이 말을 참 잘하시는 분이라서리..
"아이코! 이거 전도해야 하는가??" 그냥 조용히 눈 감고 쉬면서 집으로 가고 싶었는데 ㅎ ㅎ
집 도착하는 시간까지 전도하게 되었다.
그분과의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는 그분이 하나님과 관련이 많이 있었다는 고백과 자신이 교회로부터 방학 중이니 결국(?)은 개학하시고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
우리 집 도착한 이후에는 내가 기사님에게 "제가 목사이니 우리 기사님 위해 잠깐 기도해 드릴게여!"
기사님과 대화 중에 기사님 가정에 큰아들이 "발달 지연"이라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두 아들 이름 다 여쭤보고 두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아이들 돌보느라 지쳐있을 아내 위해 기도해 주고 등등
이럴 때는 당연 "대언기도"해 드린다.
하나님은 그분에게 "너는 내 아들이니 나에게로 돌아올지니라!" 이런 말씀을 해 주어서 그대로 "대언"해 드리고
그리고 내 이름이 "임은미 선교사"이니 네이버 치면 내 이름 나온다고 했다.
"주님으로부터" 책을 지은 저자인데 그 책 요즘 두 달간 계속 베스트셀링 책이라고 했다. ㅎㅎㅎ
(어찌하든지 이분과 예수님에 관한 것을 연결시켜 놓아야 하기에)
그분은 내 책 이름을 얼른 당신 스마트 폰에 적는다.
내가 점심때는 바이블리의 추헌엽 대표님을 만났었다.
내가 지난번 한국 왔을 때 추헌엽 대표님이 내 목소리로 성경 전체를 통독할 수 있도록 AI를 사용해서 만들어 준 성경통독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을 usb에 담아서 나를 주신다고 만났던 것이다.
그것을 사실 이메일로도 이미 보내 주셨는데 꼭 나를 만나서 주시고 싶다고 해서 무슨 특별한 usb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그분을 만나고 난 다음 그 이유를 알았다.
전체 성경통독이 나의 목소리로 들어가 있는 usb를 너무나 예쁜 선물 박스에 넣었고 usb 자체를 넣은 박스는 성경책 디자인의 박스였던 것이다. 우와!! 그러니 예쁜 성경책 모습의 상자 안에 나의 목소리로 성경 전체가 들어있는 usb였던 것이다.
감동 감동 감동의 선물이었다!
일단 내 목소리로 성경 전체가 실려 있다는 것에 대한 감동!!
나 이거 녹음하는 날 딱 한 시간인가? 그분 사무실에서 녹음했는데 한 시간가량 녹음하고 성경 전체가 모두 내 목소리로 통독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
이 프로그램은 다른 교회 목사님들이 많이 하셔서 그분 교회 성도님들에게 담임목사님 음성으로 성경을 듣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거 처음 만들었을 때에는 가격이 2천만 원인가.. 얼마였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300만 원으로 가격이 내렸다고 하는데 자기 목소리로 한 시간 녹음하고 성경 전체가 다 AI를 통해서 내 목소리로 읽혀진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하여튼 그렇게 귀한 usb가 들어있는 성경 박스를 내가 선물 받은 그대로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선물 박스에 대한 설명을 그 기사님에게 해 드리고 그것을 내가 기사님께 선물하겠다고 했다.
사실 그분을 위해 기도해 주는데 주님이 그런 마음을 주셔서 얼른 순종한 것이다.
기사님이 극구 너무나 부담스러운 큰 선물이라고 손사래를 하시기에
"거룩한 부담감을 팍팍 드려야 기사님이 이 성경 들으시죠! 운전하시면서도 계속 들을 수 있으니 꼭 성경 다 읽으세요! 그리고 교회도 꼭 개학하시고요!"
선물 안 받으시겠다는 기사님에게 선물을 뒷좌석에 두고 그리고 5만 원 역시 뒷자리에 두면서 "교회로 돌아가시면 헌금을 내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헌금으로 사용하세요.
교회 안 가시면 환청 들리실 거예요.
"교회" "헌금" "교회" "헌금" 이렇게 말이에요!
꼭 다시 교회 가세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택시 문을 닫고 나는 총총걸음으로 우리 집으로 돌아왔다.
우와!! 한 시간 넘게 "개인 전도세미나"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솔직히 몸이 안 피곤할 리가 있는감유!!
나는 사역 마치고 돌아오면 항상 몸은 많이 피곤하다.
내가 주고 온 그 예쁜 AI 성경통독 USB!!
추헌엽 대표님에게 문자 했다.
그거 다른 사람 선물 주었는데 내가 구입할 수 있냐고 말이다.
대표님이 놀라서 "아니 벌써 선물로 주셨어요!" 그러기에 기사님 드렸다는 말은 못 하고 ㅎㅎ
"내일 묵상을 기대하시라!" 이렇게만 말씀드렸다.
일단 그것을 내가 구입할 수 있다고 하시기에 세 개를 주문했다.
일단 내가 한 개 가지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한 개만 달랑 주문하기가 좀 그래서리.. ㅎㅎ
세 개를 주문했다.
이거 사실 이메일로 다운받으면 그냥 받을 수 있고 내 유튜브에 다 올라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성경책 모양의 박스가 넘 예뻐서리 선물용으로 짱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이미 만든 AI 통독이니 내 목소리로 성경통독하고 싶으신 분은 컴퓨터로 다운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추헌엽 대표님은 연극배우인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신기한데 어제 간증을 주욱 들으면서 하나님은 참으로 놀라우신 분이구나!! 또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추 대표님의 꿈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성경통독"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나름대로 모두 특심들이 있어서 넘 감사하다!!
개역한글 전도서 7장
21.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Do not pay attention to every word people say,
or you may hear your servant cursing you—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 같다.
그중의 하나는 누군가가 해 준 어떤 말 때문에 생각이 깊어지는 경우가 아닐까 한다.
그 누군가가 한 말이 진실이 아닐 경우..
나를 모해 한 말일 경우..
나에 대한 욕이 담긴 말일 경우..
마음이 많이 상하고 화가 나서 잠이 못 드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한 부정적인 말들을 우리는 얼마만큼 깊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치게 할 것인가?
우리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들은 말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은 경우 중 몇 개는 나의 묵상에 대한 말 때문이라고 하겠다.
가장 큰 상처는
어떤 말은 나에게 직접 하지 않고 나의 측근에게 말해서 나한테 어떤 어떤 묵상을 쓰지 못하게 하라..
이런 말을 세월 지나고 알게 되었을 때 내가 겪게 된 가슴 깊은 아픔..
차라리 나에게 직접 말하지 왜 내 측근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그 말이 얼마나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되었는지 말을 한 사람은 과연 알까?
내가 묵상을 써서 공유한 이후 가장 큰 아픔은 그 아픔이었다고 하겠다.
그 외에도 내가 올린 묵상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어떻게 표현한 말이 있는데 나는 지금까지 그 표현을 단 한 번도 내 묵상에 올리지 않았다.
너무나 끔찍한 표현이라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끔찍한 말을 내가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은 당연히
"어쩌면 그런 잔혹한 말을 할 수 있어요?"라고 하겠지만
만약에 그렇게 나를 불쌍히 여겨 말을 한 사람도 만약 나랑 관계가 틀어지면
"그러니까 그런 말 듣지!" 이렇게 변할 수 있는 것을 나는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가 들은 부정적인 말들을 굳이 "옮길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다만 부정적인 어떤 말을 들어서 마음이 불편하다.. 화가 났다.. 이런 말들은 해도 되겠지만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말했다 하면서 디테일하게 내가 받은 "욕설" "오해된 말들"을 그대로 옮기는 것은 지혜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나의 묵상 성경 구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이 말씀이 영어로는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Do not pay attention to every word people say,
or you may hear your servant cursing you—
한국말로 다시 번역해 본다.
"너는 사람들이 하는 너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가 한마디 한마디 다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네가 그러다 보면 너의 종이 너를 욕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이 나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했다고 해서 너무 신경 곤두세우고 그 모든 말을 반박 내지는 변명하려고 시간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세상 말로는 "터진 입이라고 사람들은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한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일단 우리 모두 어떤 말을 하는가 참 중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듣기에 거북한 말들을 한 사람들은 우리 삶에 있습니다.
이미 그 사람은 말을 했으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들은 말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잘 해석하고 마음을 다스리는가.. 그것이 아닌가 합니다.
두고두고 "그 사람이 그런 말 했지?" 이렇게 마음먹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이 아닙니다.
저도 내 가슴에 못을 박은 여러 말들이 있지만 자주 생각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묵상을 쓰다 보니 "삶의 적용"으로 이전 일이 기억난 그런 차원이라 감사합니다.
마음 깊은 쓴 뿌리는 그 누구를 향해서도 없습니다.
저의 복입니다.
오늘은 규장 출판사로 가서 롬팔이팔 방송 녹화를 합니다.
여진구 대표님에게 이미 지혜를 주셔서 저에게 물어보아야 할 질문들을 잘 만들게 해 주셨을 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주님 주신 지혜로 모든 질문을 잘 대답하게 해 주시고 나중에 이 방송을 보게 될 모든 분에게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전도서 7장
21.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1. 2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제 묵상이
조금 길었네요.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하나님께서 그대의
귀를 보호하여
주실 것입니다.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었다 할지라도
성령님의 들으심으로
성령님의 만지심으로
우리가 들은
반갑지 않은
모든 말들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성경적인 방법으로
잘 해석할 수 있도록
그대에게
관용하는 마음과
이해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하나님의 귀로
들을 수 있는
그러한 마음이
그대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대와 동행하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