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1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페이지 되겠습니다.
2016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2로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했고요.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상승해서 지난달 0.8% 대비 0.1%p 하락하였습니다.
이번 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 0.7% 상승한 주요 요인은 석유류나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농산물 가격 등은 내렸지만 외식 소주 등 개인서비스, 그리고 전세 등 서비스하고, 그다음에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 등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1%,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6% 각각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2%,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7%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보시면 표 보시면 전년동월대비로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가 지난달에 2.0%에서 이번 달 1.7%로 0.3%p 정도 내렸는데요.
상대적으로 보통 0.1%p 내외로 움직이다가 이번에 0.3%p 정도 하락을 했는데, 이 부분은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전기료가 인하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인하 효과가 좀 상쇄되는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그 부분이 총지수를 올리는 영향이 있었는데, 제외지수이다 보니까 그 부분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조금 지수의 하락폭이 조금 컸습니다.
다음은 생활물가지수인데요. 3페이지입니다.
전월대비하고 전년동월대비 각각 모두 변동이 없었습니다.
식품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7% 정도 상승했습니다.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던 것은 아무래도 농축수산물 같은 경우는 조금 무더위나 장마 이런 영향으로 가격이 좀 올랐는데요. 가공식품은 반대로 조금 세일이나 이런 부분이 있어서, 내린 부분이 있어서 서로 상쇄하는 효과가 있었고요.
전년동월대비로 0.7% 정도 상승한 것은 소고기, 마늘 이런 부분들 일부 품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품 이외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1%,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4%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신선식품지수입니다.
전월대비로는 1.0%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4% 하락했습니다.
신선어개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5%, 전년동월대비로는 6.9% 각각 상승했고요.
신선채소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4.6% 상승, 전년동월대비로는 4.6%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0.8%,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3% 각각 하락했습니다.
마늘과 생강을 의미하는 기타 신선식품 같은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5.4%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26.3% 상승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3월, 4월, 5월 이때는 신선식품지수가 상당히 상승률이 높았는데, 아무래도 출하량이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이 좀 둔화됐고, 이번에는 오히려 하락을 했습니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신선채소 같은 경우는 4.6% 정도 상승했는데,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계절적으로 장마나 무더위 이런 영향들이 좀 있었습니다.
다음은 4페이지입니다.
부문별 동향입니다. 지출목적별 동향인데요.
전월에 비해서 오락·문화, 교통,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음식·숙박 등은 상승했고, 주류·담배, 주택·수도·전기·연료, 보건, 통신은 변동이 없으며, 의류·신발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숙박, 교육, 의류·신발,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보건, 오락·문화 등은 상승했고, 교통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는 하락했습니다.
식료품 및 비주류 부문 같은 경우에 지난달에는 전월비로 1.2% 하락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계절적인 요인으로 약간 상승해서 0.2% 상승했고요.
그다음에 오락·문화 부문이 지난달에는 1.0% 하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에는 계절적으로 아무래도 휴가시즌이 본격적으로, 휴가시즌이 도래하고 해서 전체적으로 단체여행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가격이 오르면서 1.5% 상승한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에 전년동월로 보면 교통 부문이 2.1% 지난달에 상승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에는 3.0% 하락했는데, 이 부분은 교통에는 크게 보시면 두 가지 석유류 관련된 휘발유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고요.
또 하나는 영향을 많이 미친 부분이 작년 6월 말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시내버스와 전철요금이 좀 상승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인상 효과가 소멸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그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 되겠습니다.
품목성질별 동향입니다.
크게 상품하고 서비스로 나눌 수 있고, 상품 경우에는 농축수산물, 공업, 그리고 전기·수도·가스 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상품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7% 하락했습니다.
부문별로 보시면 농축수산물 같은 경우는 전월대비로는 0.7%,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각각 상승을 했고요.
다만, 농축수산물도 각각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로 나눠보면 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0.7% 전월로 올랐고, 축산물도 0.7%, 그리고 수산물도 0.6% 올랐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전년동월로 보면 농산물 같은 경우는 4.0% 하락했고요. 축산물과 수산물 같은 경우는 4.3%, 5.6% 각각 상승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전월로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상승한 부분이 있고, 동월로는 4.0% 하락했는데 지난달 같은 경우는 동월로 4.6% 하락했는데 이번에 4.0% 하락을 해서 하락폭이 다소나마 좀 둔화가 됐는데요.
이 부분은 지난해 양파, 마늘 이런 부분들 가격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부분이, 컸었기 때문에 그런 기저효과적인 측면에서 하락한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공업 제품 같은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2%,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5% 각각 하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기·수도·가스의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0.2%,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9% 각각 하락을 했고요.
전기·수도·가스 부문에서 전월대비로는 0.2% 하락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는 지역 난방비가 7월에 들어서 22.2% 정도 하락한 부분이 영향이 좀 컸습니다.
다음은 서비스 분야가 되겠는데요.
서비스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로는 0.3%,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9% 각각 상승했습니다.
집세의 경우에는 전월대비 0.2%,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5% 각각 상승을 했고요.
반면에 공공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같은 경우에 전년동월대비로 공공서비스 부문이 2.1% 상승했었는데요. 이번 달에 1.0% 상승하는데 그쳐서 1.1%p 하락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전에 말씀드렸던 수도권의 전철이나 시내버스 요금 이런 부분들이 영향이 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월대비로는 0.4%,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2.1% 각각 상승을 했습니다.
7페이지는 주요 부문별 등락률하고 그다음에 등락품목이 되겠습니다. 이것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다음은 8페이지, 지역별 동향이 되겠습니다.
16개 시도별로 전월대비 동향을 보면 제주는 0.5%, 그리고 서울, 인천, 광주, 울산, 충남, 전남 등은 각각 0.2% 상승을 했고요. 대구, 경기 등은 0.1%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과 부산은 1.0%, 대구, 인천, 제주 등 8개 시도는 0.6~0.9%, 대전, 강원 등 6개 시도는 0.3~0.5% 각각 상승했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시도별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월대비로는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경남, 경북, 전남 등은 1.6~2.0%, 울산, 인천 등 8개 시도는 1.0~1.4%, 그리고 대구, 부산 등 5개 시도는 0.5~0.9% 각각 상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서비스 부문은 전월대비로는 제주는 0.6%, 서울, 경기, 충북은 0.5%, 그 외 시도는 0.2~0.4%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부산은 3.1%, 서울, 대구 등 10개 시도는 2.1~2.4%, 인천, 경기 등 5개 시도는 1.4~1.9%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하반기 갈수록 한은도 그렇고 물가가 오를 거라고 했는데 아직 그건 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아요. 하반기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좀 물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 부탁합니다.
<답변> 일단 한은이나 뭐 국책연구기관이나 이런 데에서 소비자물가 전망을 한 경우에 최근에 계속 수정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국제유가가 계속 낮게 형성이 되면서 이런 저유가 기조가 계속 지... 유지가 되면서 그 부분이 상대적으로 사실 올해 전체적으로 소비자물가 전망을 했을 때는 국제유가를 대략 50불대 초반으로 전제를 하고서 예측을 했는데, 현재 보시면 7월 같은 경우에도 두바이유 기준으로 보면 평균 유가가 대략 한 43불 수준입니다.
그래서 당초에 전제했던 국제유가 수준하고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 유지가 되고 있고, 그리고 생각보다 여전히 국제유가가 여러 가지 수요 부분에서 중국이라든지 글로벌 경제 자체가 생각보다 회복 수준이 완만하다 보니까 이런 수요가 낮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아무래도 그 상승폭이 생각보다는 둔화된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전체적으로는 소비자물가를 생각보다는 좀 올라가는 데 조금 장애 요인이 있었다, 라고 생각이 되고요. 다만 지금 현재 수준으로 놓고 봤을 때 지금 43불 수준인데, 지금 작년 9월, 10월 이때에 보면 45불, 43불 이 정도 수준까지 유가가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그 4/4분기 정도 되면 현재 유가 수준을 유지한다고 전제했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상쇄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만큼 지금 기여도 측면에서 0.3~0.4 정도 올라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영란법 관련된 부분은 사실은 저희... 그러니까 소비자, 아시다시피 '소비자물가'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마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이 부분이 선물이라든지 아니면 식사 관련돼서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그 부분이 시행이 아직 안 돼 있고, 그래서 사실 소비자물가하고 직접적으로 연계시키는 것 현재에서 좀 전망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 기준금리 6월에 인하했는데 아직 반영이 안 된 걸로 봐야 되는 건가 해서요.
<답변> 사실 금리 인하된 부분이 한은에서도 사실 인정을 하지만 그 부분이 과거만큼 어떤 물가나 전체적인 어떤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그런 파급 경로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고 생각을 그쪽에서도 계속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 있고요.
그다음 '그런 부분에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어느 정도 기간 안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딱 잘라서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질문 없으시면 이걸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