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25477 (린델로프, 클라센, 로케 메사, 스티브 무니)
2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29886 (베르나르도 실바, 이보라, 르죈, 매튜 라이언)
3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35112 (모라타, 얀 베드나렉, 키코 페메니아, 데포이트레)
4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37820 (콜라시나치, 산드로 라미레즈, 멀더, 그로스)
5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48374 (뤼디거, 리데발트, 미켈 메리노, 잔카)
6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66804 (라카제트, 에데르송, 헤가지, 주트너)
7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789043 (다닐루, 헤세, 데이비 프뢰퍼, 요나스 뢰슬)
8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821717 (다빈손 산체스, 블라시치, 헤나투 산체스, 사비리)
9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832791 (자파코스타, 드라고비치, 히샤를리송, 이스케르도)
(이 칼럼에서 다루는 선수들)
- 이번 이적 시장에 타 국가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온 선수들을 다룰 예정
- 이미 성인팀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or 잉글랜드 하부리그를 경험해 본 선수는 제외
- 이번에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 후 타 리그로 바로 임대가 결정된 선수는 제외

역대 수비수 최다 이적료를 기록한 벵자맹 멘디(LB). 근데 2위는 카일 워커(RB), 3위는 존 스톤스(CB)다. 맨시티의 현 주전 포백 중 세 명이 각자의 세부 포지션에서 최다 이적료를 경신하고 온 선수들이다.
(단, 2014년에 다비드 루이스가 첼시에서 PSG로 이적할 때의 이적료는 언론에 따라 추정 금액이 다르다. 루이스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로 추정할 경우 존 스톤스는 역대 4위로 기록된다. 대부분의 언론이 추정한 루이스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라 스톤스를 3위로 보는 곳이 많다. / 옵션 포함의 유무 등 저마다 추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 참고로 해당 글은 옵션 미포함 이적료를 기준으로 한다.)
#37 벵자맹 멘디 [AS 모나코(프랑스) -> 맨체스터 시티]
1994년생 / 이적료 5,175만 파운드 추정 / 프랑스 / LB-LM
마르세유에 몸담을 때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멘디는 지난 시즌 1년간 몸담은 모나코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팀은 PSG를 승점 8점 차로 압도하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선수는 자신의 리그앙 단일 시즌 최다 도움(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이목을 끈 것은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이다. 토트넘, 맨시티, 도르트문트 등 내로라할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멘디는 3도움을 기록했다. UCL 모나코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으로 최상위 리그에서의 활약이 준비됐음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을 계기로 멘디가 가진 잠재력의 확실성은 높아졌다. 그리고 그런 멘디를 품게 된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역대 수비수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옮긴 멘디는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 매 경기 넘쳐흐르는 공격성을 뽐내며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입증 중이다. 멘디의 발을 떠나는 크로스마다 이걸 막아야 하는 수비수가 걱정될 정도로 상당한 힘이 실리는 편이다. 워커와 다닐루, 그리고 멘디까지. 새로운 풀백들로 무장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의 약점을 보완하며 굳건한 강세를 유지 중이다.

#38 마리오 레미나 [유벤투스(이탈리아) -> 사우스햄튼]
1993년생 / 이적료 1,530만 파운드 추정 / 가봉 / CDM-CM-RB
장기적으로 스티븐 데이비스의 대체자가 되기에 안성맞춤이다. 현재 오리올 로메우와 3선을 구성하는 레미나는 사우스햄튼 중원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유벤투스의 3선에서 뛸 때마다 보여준 전투적인 모습과 활동량, 드리블을 앞세운 전진성까지 자신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유벤투스의 기대주로 꼽혔던 레미나지만, 이적 후 많은 출장 기회를 보장받지는 못했다.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기에 알레그리 감독이 종종 부여하던 플레이메이커(대부분 마르키시오 부재 시), 오른쪽 윙어(최근 경기에서 자주)의 역할은 맞는 옷이 아니었다. 때마침 레미나와 비슷한 유형의 3선 미드필더를 찾던 사우스햄튼이 손을 내밀었다. 자신의 장점이 그대로 발휘될 역할과 주전 자리까지 보장받은 레미나는 그동안 기대주로 불렸던 이유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최근 경기들을 연달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빠르게 발돋움했다.
#39 그제고슈 크리호비아크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 웨스트 브롬위치]
1990년생 / 임대 / 폴란드 / CDM-CB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PSG로 이적할 때의 기대치는 상당했다. 이적료만 무려 3,024만 파운드. 그러나 세비야에서의 활약을 온전히 PSG에서 보여주진 못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크리호비아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전력에서 거의 제외됐다. 강한 피지컬과 큰 키, 백포를 보호할 수 있는 수비력은 갖췄지만, 우려되던 부족한 패스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방출 명단에 오른 크리호비아크는 웨스트 브롬위치의 임대 제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스토크로 떠난 대런 플레처를 대신해 중앙을 책임질 자원을 원했다. 베테랑 가레스 배리가 합류하긴 했지만, 한 시즌을 모두 맡길 만한 자원(체력, 노쇠화 등)은 아닌 탓에 크리호비아크를 향한 수요는 매우 커졌다. 단단한 수비력 이상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 PSG와는 다르게 웨스트 브롬위치가 크리호비아크에 주문하는 역할은 단순하다. 백포를 보호할 수비력과 신체적 능력을 앞세운 중원에서의 전투가 그의 역할이다.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잠시 감춰 놓았던 클래스를 다시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출전이 쉽진 않겠지만, 주요 리그 팀에서 얻는 경험과 지도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40 알레스 마테유 [빅토리아 플젠(체코)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996년생 / 이적료 225만 파운드 추정 / 체코 / RB-LB
빅토리아 플젠에서 마테유의 주전 자리는 시간이 갈수록 위태로웠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15-16 시즌만 해도 적응을 마치고 줄곧 주전 자리를 꿰찼었지만, 그다음 시즌부터 경쟁자 라딤 레즈닉에 밀려 준주전 입지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데뷔 시즌에 팀의 리그 우승, 슈퍼컵 우승에 일조하며 드러낸 잠재력은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코 U-21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보여준 활약상은 그의 재능을 더 상세하게 말해줬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브라이튼이 마테유의 가능성에 과감히 투자했다. 단, 브루노 살토르, 리암 로세니어, 에체키엘 스켈로토 등 오른쪽 풀백을 맡을 선수가 즐비한 새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란 만만치 않아 보인다.
글 - 임형철 (SPOTV 해설위원)
사진 - 블리처 리포트 / 짐비오 / WBA / 브라이튼

11편에서 계속 됩니다.
[이번 주 해설 일정]
2017년 9월 23일 토요일 오후 11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R [맨체스터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SPOTV2 생중계
첫댓글 멘디는 내구성?만 검증되면 베스트 영입이라 생각됨
글 올려주시고 고생 많으십니다
그런데 주말 중계인데 너무 비관적인 부분만 그것도 반복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양팀팬다 힘빠지네요
어떤 지적이신지 알 거 같네요. 아무래도 팰리스가 동기를 잃고 힘이 쫙 빠져있을 때보단 두 팀의 팽팽한 대립이 됐던 전반전이 좀 더 내용이 많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그 시간대 내용에 좀 더 초점을 두고 해설했었습니다. 어쨌든 5대 0의 대승 경기니까 적당히 멘트 마치고 경기 분위기 타면서 봤어도 괜찮았을텐데 ㅠㅠ 그 조절을 제가 못했던 거 같네요. 앞으로 오늘 같은 흐름의 경기가 이어질 때 피드백 주신 내용 꼭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승 축하드리고, 무엇보다 경기 후 피드백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이 경험 쌓고 점점 나아지는 해설위원이 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임형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