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지난달부터 별거…협의이혼 신청
딸 양육은 아내가…재산분할 마쳐
인기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이혼절차에 들어갔다.
김성수의 최측근은 13일 “오늘 아내 강 모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혼이 성립되려면 3주간 조정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두 사람은 그동안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자녀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 실질적인 이혼사항의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이미 8월부터 따로 숙소를 마련해 아내와 떨어져 살고 있다. 2004년 2월 결혼했던 김성수는 6년 만에 부부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사회활동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도 한몫했다.
측근에 따르면 보수적인 성격의 김성수는 전업주부의 모습을 원했지만, 활달한 성격의 강씨는 의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활동을 원해 의견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성수의 불화설은 지난 해 여름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는 일시적인 다툼이어서 갈등을 잘 해소했지만, 결국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성수의 측근은 “5월께부터 이혼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결혼생활을 계속하기엔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가 심해 따로 사는 것이 각자의 삶을 위해 더 나은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
다섯 살 배기 딸은 어머니인 강씨가 양육권을 갖지만 김성수가 원할 땐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재산 분할 등에도 아무런 이견이나 갈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성수는 별거에 들어간 후에도 강씨와 자주 통화를 나누고, 딸과 함께 만나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혼성그룹 쿨 원년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성수는 지난해 여름 세미트로트 ‘까칠한 여인’을 담은 싱글을 내고 솔로로 나섰다. 김성수는 연내 음반 발표와 함께 방송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첫댓글 아....김성수 부인이 공형진 부인의 동생으로 알고있는데ㅜㅜㅜㅜㅜㅜ
헐.......이혼? 근데 되게 깔끔하게...음...뭐랄까 좋게좋게? 여튼간에 잘 끝나.....아몰라 좀 깔끔한 마무리네... 김성수근데 예전 프로에서 완전 딸바보로 나왔었는데..
그냥 쿨하게 끝냈구나
딸은 좋아하지만...티비에서 나오는 거 보니까 철이 없어보이던데.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에 자각이 없더라. 돈 벌어서 게임기 등 자기가 사고 싶은것 다 사고, 애기랑 놀기만 하고, 일 안하고 집에 있는 날이 많으면서도 아내와 함께 집안일 하지도 않고
이거 말이 많던데... 유리때문이란 사람도있고;;;;; 남자가 정신못차려서 그런단 말도있고.. 김성수 돈 바닥나니까 여자가 버린거란말도있고.............진짜 이유는 둘이 알겠지만......구설수가 넘많더라;
저런...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