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외친 양금덕 할머니
- 굶어 죽어도 그런 돈 안 받는다
- 김성주 할머니, “우리를 끌고 가고 강제 노역시킨 건 일본”...일본 사죄 받아야
이동우 기자 승인 2023.03.07 14:39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모르겠다”며 “윤 대통령은 하루 빨리 옷을 벗고 퇴장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양 할머니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계단에서 열린 ‘강제 동원 정부 해법 강행 규탄, 피해자,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긴급 시국선언’에서 정부가 발표한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정부와 윤 대통령의 말을 듣지 말고 우리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 사람인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윤석열 퇴장”을 외쳤다.
양 할머니는 한국 기업이 재원을 마련해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사실에 대해 “굶어 죽어도 그런 돈은 받지 않겠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함께 참석한 김성주 할머니는 “일본이 우리를 끌고 갔고 강제 노역을 시켰는데 우리가 어디서 사죄를 받고 돈을 받아야 맞는 것이냐”며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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