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0주년
송년음악회
Korean Chamber Ensemble The 40th Anniversary Big Concert(5)
1965-2005
□공연개요
일 시: 2005년 12월 29일(목) 오후 8시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사)서울바로크합주단
후 원: 유로통상(주)
협 찬: (주)유풍, 몽블랑
입 장 권: VIP석 7만원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1만원
(예술의전당 회원 10%, 초.중.고생 및 티켓링크VIP회원 20%할인)
예 매 처: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공연문의: (02) 592-5728 www.kce1965.com
□연주 프로그램
- 리더: 김 민
- 피아노: 백혜선 / 하프: 곽 정
J. Golob 4 Slovene Folk Songs for String
골롭 현을 위한 4개의 슬로베니아 민요
C. Leon Dawn (Harp: 곽 정)
레온 새벽
E. Deltour Concertino in Jazz, 4th mov. “Boogi Woogi"(Harp: 곽 정)
델투어 재즈 콘체르티노 4악장 "부기 우기“
J. Turina Rapsodia Sinfonica Op.66 (Piano: 백혜선)
투리나 교향적 랩소디 작품66
-Intermission-
J. Strauss Waltz, Polka, Overture 중에서 선곡
슈트라우스
□공연 내용
국내 실내악단 최초로 창단 40주년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기획한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창단40주년 특별정기연주회 시리즈의 마지막!
섬세함과 열정을 겸비한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거장 주빈 메타가 인정한 보석같이 빛나는 연주자 하피스트 곽 정이
함께하는 흥겨운 송년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금까지 서울바로크합주단 정기연주회에서 맛볼 수 없었던
흥겹고 신나는 왈츠의 세계에 빠져 봅시다!
열정과 인내, 자부심으로 함께한 40년
1965년 故 전봉초 교수님(서울대 음대, 첼로)이 당시 실내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창단한 이후 2대 음악감독인 리더 김 민(서울대 음대 교수)까지 어언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40년의 세월동안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정상의 기량과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굴지의 실내악단으로 거듭났으며 2005년 6월 잇따른 국제 음악페스티벌(낭타리 뮤직 페스티벌,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눈부신 연주와 성공으로 인해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연주단체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척박한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 풍토에서 오로지 민간실내악단으로 그 오랜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인으로써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실내악에 대한 고집이었습니다.
완벽한 한번의 연주회를 위해 피땀어린 리허설들을 끝까지 소화해야 하는 철저한 연습과정을 거치고, 그를 통해 한음 한음 현 위에 모든 땀을 쏟아내어 매번 음악 애호가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냈던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다섯 번째(마지막) 시리즈 공연에는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거장 주빈 메타가 격찬한 하피스트 곽 정이 함께 합니다.
국내 최고의 연주자 백혜선, 곽 정과 함께 ...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으며 국내 실내악단으로서는 경이적인 횟수인 총 110회의 정기연주회 및 400여회 초청연주와 21차례(16개국, 65회연주)의 해외연주를 가진 바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오는 2005년 12월 29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0주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며 역량있는 40주년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입니다.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1위없는 3위에 입상하여 한국 음악계를 놀라게 한 피아니스트 백혜선! 미국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쿨 1위, 헬렌 하트 국제 콩쿨 2위, 영국 리즈 콩쿨 입상에 빛나는 그녀는 윌리암 국제 콩쿨 1위 직후 뉴욕 링컨센터에서 가졌던 독주회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무대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있는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입니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가 고국으로 잠시 돌아와 창단4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송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스페인 작곡가 호아킨 투리나(Joaquin Turina)의 ‘교향적 랩소디(Rapsodia Sinfonica)'를 연주합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시 협연자로 직접 지목한 하피스트 곽 정은 국내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사랑받는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국내에 최초로 전자하프를 선보이며 세계하프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유망주(Focus on Youth)'에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된 세계음악계의 주목받는 아티스트입니다. 클래식 하프와 전자하프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음악회들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가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러브콜에 응답하여 송년음악회 무대에 오릅니다.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재즈와 영화음악같은 소품들을 연주합니다.
2005년을 보내며,‘왈츠의 아버지’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폴카로 대미를 장식
지휘자 없는 현악 챔버 오케스트라라는 독특한 체계로 미국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및 이태리 이무지치 합주단에 비교되고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본 공연은 창단40주년의 해인 2005년을 보내며 여느 정기연주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나는 레파토리와 흥겨운 리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작곡가인 야니 골롭(Jani Golob)의 ‘현을 위한 4개의 슬로베니아 민요’로 흥겹게 오픈하여 하피스트 곽 정,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협연을 거쳐 2부 순서에는 ‘왈츠의 아버지’인 요한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왈츠곡들을 연주하면서 모든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청중과 팬들에게 2005년의 ‘고별’을 전합니다.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시간들로 인하여 100분의 시간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창단40주년 이벤트] 공연도 보고... 경품도 받고...
서울바로크합주단은 ‘기업과 예술단체의 아름다운 만남’의 캠페인을 통해 BMW코리아(주), (주)유풍 기업으로부터 2005시즌 기업후원을 받아낸 데에 이어, 명품 만년필 브랜드 ‘몽블랑’의 후원을 통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 특별정기연주회마다 70만원 상당의 몽블랑 만년필 1대를 추첨을 통해 관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수 있는 클래식음악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본 공연 VIP석 관람객 중 1분을 추첨하여 몽블랑 만년필 1대(70만원 상당)를 증정합니다.
□출 연 자
백혜선, 피아노 / Hae Sun Paik, Piano
섬세함과 열정을 겸비한 우리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깊고도 투명한 음색, 활기찬 연주표현 속에 섬세함과 열정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고된 연습과 명상 끝에서 나온 내면의 열정을 건반 위에 표현하여 연주회 때마다 음악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열띤 호응을 받는 연주자이다. 1994년 6월,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없는 3위에 입상, 세계 음악계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던 백혜선은 한국 국적을 가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최초의 입상자라는 기록을 함께 남겨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는 이미 1991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1989년 미국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헬렌 하트 국제 콩쿠르 2위, 1990년 영국 리즈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여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특히 1989년,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직후에 뉴욕 링컨센터에서 가졌던 독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세계무대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직후 서울대 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명되었으나 곧바로 휴직하고 1995년부터 2년간 이태리 레이꼬모의 International Music Foundation(1993년 창립 /회장Theo Lieven)이 제공하는 연구 프로그램에 최초의 여성 피아니스트로 선정되어 세계적인 대가인 피아니스트 머레이 프라이어, 알렉시스 바이젠버그, 레온 프레이셔, 후쫑, 디미트리 바쉬키레프, 로젤린 튜렉 등의 지도와 수많은 연주회를 통해 더욱 성숙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세계 음악계에 남을 그녀의 눈부신 연주활동
주요 연주 경력은 보스톤 심포니, 워싱톤내셔널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프랑스 국립 라디오 필하모닉, 버밍햄 심포니, 벨지움 심포니, 바르샤뱌 필하모닉 , 소피아 필하모닉, 호놀룰루 심포니, 뉴햄프셔 오케스트라, 노스캐롤라이나 심포니, 벨뷰 필하모닉, 모스코바 필하모닉 , 뉴저팬 필하모닉, NHK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오사카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심포니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했고 미국을 비롯한 독일, 이태리, ,벨기에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유럽지역과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지역,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초청 연주회를 통해 타고난 음악성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평론가들과 청중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01년 3월, 동경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동경문화회관 좌석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러시아 출신 지휘자 야콥 크라이츠버그가 지휘한 NHK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을 협연하여 7차례의 커튼 콜을 받는 등 일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2001년 4월에는 국내무대에서 그 연주사례가 드물었던 대곡인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과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을 통해 연주가로서의 진지한 자세와 승화된 음악성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중견 음악가로서 또 다른 비상을 했다.
이어 2002년 3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프랑스 국립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베토벤 협주곡 4번을 작품에 내재되어있는 델리케이트한 정서에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가 충만한 섬세하고 세련된 해석으로 연주하여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교감을 이뤄 대형 피아니스트로 그의 음악성을 유감 없이 발휘해서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02년 9월에는 일본 사이타마 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세계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되어 일본 사이타마 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2003년 7월, 미국 뉴햄프셔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8월에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에서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2004년과 2005년 시즌에는 2004년 6월, 오사카 센츄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협주곡2번을 협연했으며 ,미샤 마이스키와의 듀오 콘서트, 7월에는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발에서의 독주회, 10월에는 아르헨티나,칠레,베네주엘라 등 남미3개국 순회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5년 6월, 캐나다 아가시즈 챔버 뮤직 페스티벌에서 실내악 연주회, 9월에는 후쿠오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아시아 수퍼 갈라 콘서트>에서 중국의 후쫑 등과 오사카, 도쿄에서 두오 연주회, 10월에는 아르헨티나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베네수엘라에서의 독주회를 가졌다..
1996년, 세계굴지의 음반사인 EMI사와 전속 계약을 맺어, 1집 <데뷔>음반을,2집<사랑의 인사>음반에 이어 2003년에 3 집 음반 <사랑의 꿈>이 출시되었다.
대구 태생인 백혜선은 예원학교 2년 재학 중에 도미하여 변화경, 러셀 셔먼을 사사하며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예비학교를 거쳐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1992년 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아티스트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올해 들어서 서울대 교수직을 사임한 백혜선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 정, 하프 / Jung Kwak, Harp
주빈 메타가 인정한, 보석같이 빛나는 연주자
지난 1997년 거장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의 첫 내한공연 협연자로 직접 선정하여 무대에 오름으로써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하피스트 곽정은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연주자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세 때 처음 하프를 시작하여 14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예원학교 재학 중 미국에서 열린 '수잔 맥도널드 캠프'에 참가, 연주하여 그 당시 하프계의 거장 수잔 맥도널드와 참가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맥도널드의 제자가 되어 미국 유학의 길에 올랐다. 94년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인디애나 음대를 졸업한 곽정은 이스트만 음대에 진학해서 역시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이 대학의 77년 역사상 처음으로 하프로 대상을 수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98년 하피스트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애틀랜틱사와 일곱 장의 음반 계약을 맺은 곽정은 조수미, 린다 에더가 참여한 첫번째 음반 "The Gift"를 발매했는데, 크리스마스 음반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판이 매진되었으며, 2004년 12월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재발매 되었다. 뒤이어 주옥 같은 하프곡들을 모은 "Jewels"가 2000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세계 하프 무대에 새로 쓰는 역사
곽정은 그 동안 주빈 메타 지휘의 이스라엘 필과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야나첵 필하모니, 서울바로크합주단, 도쿄 스트링 콰르텟,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애쉬도드 챔버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피아노 4중주단, 키부츠 챔버오케스트라,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연주 단체들과 협연했다.
특히 거장 주빈 메타는 서울 공연에서 크게 감동하여 그녀를 자신의 무대에 정기적인 협연자로 세워 이스라엘 필과 유럽, 이스라엘 순회공연을 함께 했으며 야나첵 필과는 미국 순회공연을 함께 가졌다.
또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전자하프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자선 콘서트 '오! 하피데이' 공연 및 LG 아트홀 개관 음악회, 금호 아트홀 개관 연주회 등을 선보였고, 세계 하프 협회가 주도하는 '미래의 유망주(Focus on Youth)'에 최초로 3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제7회, 8회 대회 폐막 연주를 선보였다.
2002년 겨울에는 관객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클래식&전자하프" 공연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03년에는 <곽정의 클래식 하프로의 초대 시리즈>를 개최하여 9월에는 독주악기로서의 하프의 매력을, 11월에는 하프와 오르간, 핸드벨, 첼로, 바이올린과의 앙상블을 선보이며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으며, 2004년 1월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비엔나 슈트라우스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와 신년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01년부터 꾸준히 전자하프를 국내에 소개해온 곽정은 2004년 7월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Harpist K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전자하프 음반 "Vivace"를 출시하였으며, 2005년 11월 세계적인 프로듀서 Craig Leon과 작업한 두 번째 전자 하프 앨범 "Toccata"를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