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마을 전경
선선한 산들바람이 불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5월은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달입니다. 해안도로에 위치해 바다와 논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 다랭이마을부터 수중다리와 정자가 설치되어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하는 옥연지.
낮에는 힐링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밤에는 세계 최고의 불꽃 쇼가 펼쳐지는 무진정까지. 매력적인 오월의 봄 여행지 속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경남 남해 -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 논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다랭이마을 제1 주차장
◆ 바다 체험 / 소 쟁기질 체험 / 전래놀이 / 시골 학교 운동회 캠프파이어 / 연 만들어 날리기 / 마을 투어 / 실뜨기 / 모내기 / 짚공예 / 시금치·겨울초 캐기
다랭이마을은 바다와 논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명승지입니다. 눈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지만 해안절벽 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배 한 척 지나지 않는 곳입니다.
마을 주민이 직접 석축을 쌓아 올린 다랭이 논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었고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든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을 만큼 모든 곳이 포토스팟이며 마을 전경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2. 대구 - 옥연지 송해공원
옥연지 풍경
◆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 벚꽃길 옥연지 일대에 조성된 공원
◆ 수중다리와 정자가 설치된 곳
송해공원은 봄시즌에 벚꽃 터널이 열리는 옥연지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달성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송해 기념관, 산책하기 좋은 구름다리와 둘레길, 출렁다리가 있어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전망 좋은 쉼터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고, 금굴, 대형 물레방아, 풍차 생태 홍보관, 조형물, 음악 분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3. 경남 - 무진정
무진정 풍경
◆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 조상들이 풍류를 즐기던 조선시대 정자
◆ 조선 명조 22년 무진(無盡) 조삼(趙參)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
무진정은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정자입니다. 조선 명종 때 무진 조삼선생의 덕을 추모하고자 후손들이 세운 곳으로 선생의 호를 따 무진정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맑은 호수가 유유히 흘러 풍류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테마 작품을 남기는 것도 소소한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4. 충북 증평 - 농심테마파크
농심테마파크 꽃양귀비
◆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내룡길 69-50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토일)
농심테마파크는 농업기술센터가 증평읍에 조성한 자연 친화적 공원입니다. 9종 5만 포기의 화초와 8종 180그루 수목, 4종 7천 600그루의 관목이 식재되어 있어 사시사철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곳입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믿을 수 없는 자연경관을 목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5월이 되면 화려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5. 충북 증평 - 좌구산자연휴양림
좌구산자연휴양림 하늘다리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휴양로 287
◆ 매일 AM 09:00 - PM 18:00
좌구산자연휴양림은 행복과 장수의 상징 거북이가 앉아 있는 형상으로 힐링 휴양지로서 주목받는 곳입니다.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숲속에서 명상하고, 구름다리를 건너고, 밤에 눈부신 별들을 헤아릴 수 있는 천문대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체험학습 현장으로도 인기가 있어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숲 해설, 산림 치유 프로그램, 유아 숲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좌구산 줄타기, 썰매장 등 스릴 있는 산림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