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홍보였습니다^^ 아침 8시반까지 가는 거였는데요 면접은 11시 넘어서...컥...기다리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아무튼 오늘 인사팀장님이 계속 면접과 일정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전체경쟁 200대1은 과장이래요...^^;;
평균 내면 그 이하고요
중요한 건 LG화학은 특이하게 부서별 경쟁이라 지원한 분야에 따라 경쟁률이 다르대요
해외영업하고 홍보는 800대 1정도였다고...(제 생각엔 그 분이 과장한 거 같지만 -_-;; 말이 됩니까!)
아무튼 저는 홍보 면접 봤는데요
홍보는 전 직원이 12명이래요^^;;; 팀장님이 면접하셨는데 인상 좋으시더군요
"다 뽑아주고 싶지만 자리가 있어야 말이지 허허"^^;; 이러시더라구요
암튼 저희 조는 점심시간 무렵 한 거라 촉박했어요
심사위원분들도 배고프신 티가 역력했구요^^
들어가자 마자 밥시간 다 되었으니 빨리 하자고 ㅋㅋ
처음엔 자기소개를 시킵니다. 1분짜리.
최대한 인상적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설펐지만 '제 성격은...., 잘 하는 것은....'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진부한 듯. 그런 소개는 심사위원께서 인상 찌푸리고 들으시더군요(제가 잘못 봤을 지도 모르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빨리 진행하려는 바람에 저희조는 토론도 대충했어요
찬반으로 하지 않고 '부동산 규제'문제에 대해
자기 생각 한 회 말하기, 남의 생각에 대해 한 회 말하기로
딱 두 번 말 할 기회를 주셨구요
개별 질문 때는
- 외국에서 오래 살았느냐, 어디서 살았느냐, 어디어디 아느냐..등등
- 홍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얼 알고 있나
- 영어로 지난 주말에 뭐했고 이번 주말에 뭐할건가 얘기해봐라
- LG화학의 홍보 본 적 있는가? 가장 최근에 본 홍보 기사 내용은?
이 정도였던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씩 하고 싶은 거 해봐라.
였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어떤 분들이 홍보 떨어지시고 스펙 얘기하시던데..
이번에 스펙이 그렇게 중요했나 싶었어요
같이 면접 보신 분들 학교 참 다양했어요. 대신 자기소개서를 잘 쓰셨다든지 이력이 풍부하다든지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참, 오늘 인사팀장님이 그러시는데
이번에 토익 만점자가 16명이 지원했는데
다 서류에서 떨어졌대요...
LG인 만큼 오버스펙은 아닌듯 한데...^^;;
또 900이상인 사람이 2000명이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3만원 받고 집에 와서 교촌치킨 먹었슴다^______^
좋은 경험이었어요
첫 면접 치고 잘 한 거 같구요
좋은 결과까지 있으면 좋으련만
홍보는 한 두 명 뽑는다는 소리에 마음을 비웠습니다
첫댓글 님 면접 처음이었어요? 별로 긴장안하시고 당당하게 한거 같네요..부럽다..전 첫 면접이라서..자기소개도 어떻게 해야할지 초난감하네요ㅡㅡ 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치킨 맛있었나요 ㅡ.ㅡ;;
님 고생하셨네요 전 낼면접이라서.. 감사드려요
첫 면접이었어요^^;;; 오리꽥님이랑 스트레치골님도 홍보? 2차에서 다들 만났으면 좋겠네요~^^*
전 엘지 건설이에요..^^ 엘지건설에 대한 정보는 찾기가 힘드네요..그래도 님 글보니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저도 낼 10시30분 면접보러가여..저는 재무지원~ㅠㅠ 전공물어볼까 열라고민중입니다.몰봐야되나..
암튼감사드려여^^전 오늘 이싸이트첨알았는데 무궁무진한 정보가있네여..^^계속서류서 낙방하다 이제 하나붙었는데 첫면접잘봐야쥐요..화이팅~~모두들 잘되실꺼예요~~
저번에 홍보떨어지고 물어본 사람인데요, 스펙때문이라고 안했는데요... 저는 나이가 많아서요 나이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모르죠뭐 나이도 공식적으로는 제한 없다고 하니 그게 이유가 아닐수도 있구요
roma님 말고 딴 분 얘기한 거 였어요^^;;;
800대 1 맞습니다. 1명뽑는데 800명 지원하면 800대 1이죠..어디 부서는 1명 뽑는데 1200 명 지원했다고 하던데
헉 그런가요? 홍보팀 설마 한 명....-_-;;; 이번에 15배수 정도 뽑았다고 하던데...그럼 15명, 기껏해야 30명이 면접본 건가요? 암튼 아찔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