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게리킴입니다.
12월 11일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1:1 강습내용 및 동영상을 올립니다,
09:00 리조트에서 만나서 첫 대면후 인사드리고, 슬로프로 ㄱㄱ!!
강습시작에 앞서 보드의 기초 내용과, 장비 설명 및 오늘의 강습 주제에 대해 논하고 바로 몸풀기!
회원님의 경우 친구분들과의 몇번 스키장 경험이 있는터라 일단 슬로프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없었습니다.
스케이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습이 시작되었구요, BBP 자세(지상훈련) 를 다시 짚고 힐*토 사이드 슬리핑, 팬줄럼, 트레버싱, 갈란데 까지! 두슬로프만에 마스터!!!! (역시 운동신경도 있으시고, 지상연습을 많이 하신듯 합니다.)
세번째 부터 시선처리와 함께 부드러운 턴을 구사할려고 노력합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동영상으로 대체 합니다.
아이폰5s 로 편집한 동영상입니다. 나름 편하네요 ㅋㅋㅋ
에니웨이... 보시는 바와 같이 토에서 힐로 넘어가는 턴에서 문제점이 시선이 덜 돌아간다는 문제점과,
힐에서 토 로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시선이 먼저 돌아간다는 문제점이 보입니다.
BBP(기본) 자세가 무너지는 상황도 많이 보이구요. (이문제는 당일 폭설로 인한 렌탈데크의 활주성이...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찍은 동영상을 서로 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 상황의 타개를 위해 시선 처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참 재미났죠 ㅎㅎㅎ)
그렇게 중급과 상급 슬로프를 넘나들고서...
다시, 처음의 슬로프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화면 보시겠습니다.
잘 보셨습니까? ㅎㅎㅎ
어느덧 강습종료 시간이 다가오고, 점점 강습자의 모습에서 여유가 보입니다.
(마지막 동영상 촬영후 다시 같이 보고 문제점은 논의했습니다. ^^)
저는 강습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시간 빠짝해서 뭔가 가르쳐주고, 되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스노우메이트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걸고 가장 현명한 답을 공모했습니다.
"맨체스타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인가?"
이 엉뚱한 질문에 수많은 사랑들이 줄지어 응모하였고, 열기구를 타고 가면 된다는 의견, 지도상에서 지름길을 측정하여 그 길로 간다는 의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답변은 전혀 의외의 것이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답변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다"
스노우보드를 처음 접하시거나, 아니면 더이상 재미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 분들께 저는 좋은 친구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내리는 눈을 모두 녹여버린 송XX 회원분, 앞으로 열심히 타시고 무엇보다 즐기면서 타세요,
아! 한가지 더... 출석체크 게시판에 언제 어느 리조트로 가시는지 남겨주시고 시간만 맞으면 꼭 다시 만나뵙고 같이 라이딩 하고 싶습니다. ^^*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ps..
동영상 원본파일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첫댓글 허억~ㅋㅋ폰으로 확인했을때랑 다르게 이렇게보니까 강습때 이야기해주신게 확~와닿네요ㅋㅋ 우선 몸치인 절 이렇게 턴이 되게 만들어주신점 넘넘 감사드리고ㅋ 게리킴 강사님이 말해준 시선처리및 자세!! 리듬 항상 유념하면서 열심 연습연습!! 담에 출석게시판에 남겨놓을테니 원포인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일단 힘빼고 타는 연습을 계속하셔야 할뜻합니다.
강사님한데 여줘보니 팔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습니다. 힘이 빠져야지 몸에 대한 전체적인 힘이 빠지고 턴도 자연스럽습니다. 꾸준히 많이 타시고 연습 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