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한우리 운종수 부회장님의 칠갑산 답사가 있었습니다.
한창 벚꽂이 피는 4월 중순임에도 그 곳은 꽃망울이 아직 터지지 않은 지라
아마, 우리가 도착하는 24일에는
아름다운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우리를 반길 것이라고 하네요.
변산을 안 가 보신 분들은,
그 곳의 고운 자태와 경치를 못 보셧으니,
제가 변산의 아름다움을 운운해도 이해가 안 가시겠지요?
변산...정말 아름다운 산이었지요.
그런데 그 곳의 경치에 견줄만 하다고 하니,
그 아름다움을... 한번 상상해 보시지요!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아주 완만한 산책로와 흡사하여
초보자도 산의 봄경치를 즐기며 유유자적...산행을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리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사진도 찍고...
그리고, 막걸리로 목 한번 축이고...^^*
그러면 약 3시간 가량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산하면, 맛있는 식사도 준비되어 있구요!
참, 이번에는 우리 여성 회원들을 위해서
현지에서의 무리한 시간 지연을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지난 번 검봉에서 족구시합 할 때,
저는 응원하느라 목이 다 쉬었는데...우리 언니들은, 주무셨다면서요? ㅎㅎㅎ
그래서 아마, 배려를 하는가 봅니다.
아쉬운 회원들께서는, 인천에서의 깜짝 뒷풀이가 있다고 하니
기대하셔도 좋겠구요!
(우리 원종수 부회장님, 뒷풀이 아이디어 끝내주는 분이거든요~!)
인하한우리산악회 회원 여러분,
제가 원종수 부회장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했는지 걱정이군요.
4월 24일(일) 오전 8시, 행정대학원 앞에서 만납시다.
회원 메일로 보낸 이복자 총무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