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늘의 탄생화는
"부처꽃(Lythrum)" 입니다.
꽃말은 '사랑의 슬픔'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자에 따라 털부처꽃(Lythrum salicaria)의 아종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두렁꽃'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8월쯤 피는 꽃입니다.
물기나 습지에 흔히 자라고 특히 논길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인데, 잎꼭지는 거의 없고 여름에 홍자색의 여섯 잎 꽃이 핍니다.
줄기높이 0.5∼1m.
몸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에는 4가닥의 줄이 있다.
잎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넓은 바소꼴로 길이 2∼6㎝, 나비 0.6∼1.5㎝이다.
8월에 길이 20∼30㎝의 이삭모양의 꽃차례를 이루고, 포엽(苞葉) 곁에 길이 6∼7㎜의 보라색 꽃이 1∼3개 핀다.
꽃잎은 6장이다.
꽃받침통은 길이 5∼8㎜이고, 가장자리에 삼각모양의 톱니가 6개 있으며, 그 사이에 가는 비늘모양의 부속체가 있다. 수술은 12개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포엽에는 가장자리에만 털모양의 돌기가 있다.
얕은 냇가나 습지에 군생하며,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말리면 설사에 잘 듣는 약이 된다고 하는군요.
부처꽃 (Lythrum salicaria subsp. anseps) 부처 꽃나무 전초를 한방과 민간에서는 천굴채(千屈菜) 라고 하여 방광염이뇨·종독·각기·제암수종·적리·수검·지사 등의 약재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