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크)드브로브니크, (몬)몬테네그로의 코토르
(크)드브로브니크: 짙푸른 바다에 면하여 높이 25M, 길이 2KM에 달하는 흰 성벽, 오랜 역사를 대변하듯 대리석이 깔려있는 플라차 거리 오노플리안 분수, 프란체스코 수도원, 세르비아 정교회, 스폰자 궁과 시계탑, 렉터 궁전(내부), 대사원 등 구시가지 관광.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리는 (크)드브로브니크 - 버나드쇼는 이곳을 천국이라 불렀다 한다.
드브로브니크에서는 성벽에 올라 시가지를 감상하는 성곽 답사 투어(10유로)를 꼭 해 봐야 한다. 성곽에서 바라보는 시가지 풍경과 아드리아 海는 감동 그 자체이다. 해가 나고 날이 뜨거우면 물병과 썬 글라스, 모자는 필수이다. 한 바퀴 도는데 2km라지만 사진 찍으며 돌면 시간이 제법 걸린다. 산 쪽으로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일방통행 코스인데, 반 바퀴만 돌고 서문 쪽으로 내려 올 수 도 있다. 반 바퀴만 도는 성곽 답사할 때 서문으로 바로 내려오지 말고 약 100m정도 바다 쪽으로 더 가면 멋진 포대와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100m를 서문 쪽으로 도로 돌아오려면 반시계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과 때론 야유를 받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도시인 몬테네그로의 코트로에서는 잠시 시간을 내어 골목 풍경을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 코토르가 이곳에 머물다 더 구경하라는 듯 발 길을 붙잡지만, 꽉 짜인 패키지 일정 때문에 이를 뿌리치고 다음 여정에 나섰다.
(몬)코토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도시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성벽, 궁전, 요새, 정원 등 관광
6일차: (알)티라나, (마)오흐리드 호수
(알) 에템 베이 모스크(Ethem Bey Mosque), 티라나 시계탑
알바니아의 티라나의 심벌 모스크와 시계탑. 공산 정권 때 간부들만을 위한 장소였던 티라나의 명동 이쉬블로쿠 거리, 가장 보존이 잘된 페트렐라 캐슬(조망) 등 관광 . 티라나 시내 중심가 광장은 정비 공사가 한창이었다.
(알) 에템 베이 모스크(Ethem Bey Mosque), 티라나 시계탑 - 모스크 천정 아래 벽면을 장식한 무늬가 아름다 웠다.
(마)오흐리드 호수 , 성 케네오 성당
마케도니아의 보석 오흐리드 호수로 이동하여 호수 및 시내관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 중의 하나인 거대한 크기의 이 호수는 20M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맑으며 성 카네오 성당은 사진가들의 인기 촬영지이다.
(마)오흐리드 호수의 photo point 성 카네오 성당
7일차: (마)마더 테레사 기념 관, (불)소피아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마)마더 테레사 기념관
마더 테레사의 기념관, 마케도니아 시내의 기념비적인 돌다리를 건너 현대적인 스코프예에서 중세풍의 구시가지로 이동. 15세기 이슬람 건축 , 최대 크기의 터키 탕 건축물 등 관광 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로 이동.
(마)마더 테레사 동상과 기념관
마더 테레사는 알바니아계의 사람으로 어릴 때 자라고 다닌 성당이 알바니아 땅이었다. 그러나 이 땅이 유고 연방에 합병되었다가 나중에 마케도니아 땅이 되는 바람에 마케도니아 지역이 연고지가 되었다. 그 결과 지금도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가 서로 자기 나라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마더 테레사는 수녀로 부름 받아 인도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만들어 봉사하였으며, 영광스러운 표창과 상을 가장 많이 받은 분으로 성녀로 추앙되고 있다.
(불)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세인트 페트카 지하교회
발칸 반도에 있는 사원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네오비잔틴 양식의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소피아의 중심지 레닌광장 지하에 있는 고대도시의 성벽 유적인 세르디카, 피지배민족의 인고의 역사를 보여주는 세인트 페트카 지하교회, 1576년 터키 최고의 건축가 시난이 지은 바냐바시 모스크 관광.
(불)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 대칭성을 통해 은근한 위엄을 나타내 보이는 자태가 매우 아름답다.
(계속)
첫댓글 히야동유럽국가들도 역시 유럽은 유럽이로군요...어쩌면 아시아와 유럽 틈에 끼어 오랜 시간 국가가 위치적으론 위협적인 조건임에도 오래된 건축물들은 멋진 자태를 자랑하니 말끔이죠
저런 아드리아해에 면한 크로아티아의 성벽도 역시 그런 이유로 선조들이 만들어놓은 것일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