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전지기 입니다.
오늘은 지인 4명과 함께 오천항 갑오징어, 쭈구미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낚시배는 수목호를 이용했고요
수목호 선장님이 너무나 터프하시고 화끈 하시어서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지인4명은 많은 경험이 있지 않었지만 손맛은 시컨 보았습니다.
오늘물때는 대객기
아침 7시부터 오후1시 까지는 꾸준히 나와준것 같습니다.
본전지기도 오늘 조금 늦게 알았지만
오천항에는 쭈꾸미 보다 갑오징어의 개채수가 더 많다고 하네요
혹시 가실 회원님은 쭈꾸미 채비보다는 갑오징어 채비를 보강 하셔서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오징어 채비는 애자를 빼시고 봉돌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봉돌은 15호에서 20호 까지 사용하시면 되고요
본전지기 채비는
합사 1호줄
쇼크리더 3호줄
애기2마리
봉돌 15호~20호 번갈아가며 사용 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해가 뜨기 전에 모이셔서 배에 타셔서 채비를 하시는 분도 있으시고
모여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천항의 새벽은 찬공기가 심하니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
수목호 옆에서 사진 살짝 한장...^^
수목호는 9인승배 입니다. 선장님 포함해서요
선장님 성함은 김 원구 이시고요
전화 번호는 010-3430-2452
주소는 :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하만3리
오늘 같이 동행하신 4분 입니다.
사진 찍으시는 분까지 5분이 본전지기와 동행 하셨고요
모두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2분은 생전 처음 쭈꾸미를 잡으시는 날이셨는데도 불구 하고 갑오징어도 제법 많이 잡으셨어요
본전지기와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인 친구 입니다
안경 도매를 하는 친구 입니다.
회원님 중에서서 안경을 저렴하게 사셨다고 저에게 친창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이동중 입니다. 오전에는 역시 감을 잡으시느냐고 모두다 지쳐 있습니다
가장큰 갑오징어라며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본전지기의 부탁을 들어 주었네요
쿨러에서 꺼내어서 그런지 갑오징어인지 먹물인지 모르겠네요
쭈꾸미 사진도 한장
쭈꾸미가 많이 작아지긴 했지만 큰놈도 간간이 나옵니다
본전지기는 개인적으로 작은 것이 더 맛나는것 같습니다 찔기지도 않고요
오늘은 아주 일찍이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에 들어와 보니 5시가 막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왔다 갔다 데려다 주신 유통을 하시는 형님 감사합니다
옆에서 다시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얼을을 위에 올렸었는데 빼니 먹물만 보이네요
본전지기의 오늘의 조과는
쭈꾸미 110 마리 이고요
갑오징어 49 마리 입니다.
쭈꾸미 보다 갑오징어가 많다는걸 알았다면 갑오징어 채비만 하였을 터인데
오전내내 쭈꾸미 채비로 쭈꾸미만 잡으려 했던것이 내내 아쉽네요
오후에는 갑오징어 채비로 하니 너무도 쉽게 갑오징어가 나와 주었습니다.
본전지기가 잡은 갑오징어 입니다.
사실 같이 가셨던 지인들께 나누어 주고 왔어야 하는데
카페에 사진 찍어서 회원님들께 보여줘야 한다는 욕심이 앞서서
아무말 없이 모두다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갑오징어 사이즈는 보통이 손바닥 크기 만하고요
더 큰것도 있고 더 작은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쭈꾸미는 모두다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조금씩 나누어 냉동실로 직행 하였습니다.
쭈꾸미는 큰것과 작은것의 차이가 이정도 됩니다.
작은것은 빼놓았다가 침선,어초 낚시갈때 쓰려고 잘 보관 하였습니다
제일 커보이는 쭈꾸미 입니다.
거이 낙지 수준 인듯 합니다.
이전에 갔었을 때는 이정도의 쭈꾸미가 아주 많이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평균 사이즈가 좀더 작아졌네요
쭈꾸미 110 마리 입니다.
아주 통통하니 맛있게 보입니다^^
갑오징어 3쟁반은 회거리로 손질하여 모두다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갑오징어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아무때나 회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남은 1쟁반은 찜을 해먹으려 합니다.
이글을 다 적고 정리가 모두다 되면요^^
내장과 뼈 그대로 찜기에 올려서 찌면
뼈는 자동으로 빠져 나온다고 하네요
그럼 갑오징어를 통으로 순대썰듯이 썰어서 먹으면 아주 고솝다고 합니다.
본전지기도 오늘 처음으로 찜을 해먹어 보려 합니다.
갑오징어 손질법까지 잘보셨나요?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어렵지 않고 쉽고 즐거운 낚시 입니다.
몇가지만 기억 하신다면 다른 조사님들보다 손맛을 더 보실수 있습니다.
1. 잡은 고기는 최대한 빨리 어망에 담을수 있어야 합니다.
2. 빠른 입질 파악을 위해 보다 예민한 낚시대를 사용 하셔야 합니다.
3. 올라오다 놓치는 마릿수를 줄이기 위해서 챔질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4. 갑오징어의 입질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셔야 합니다.
5. 채비 교환시 속전속결을 위해 집에서 어느정도 준비는 하셔야 합니다.
이상 본전지기 였습니다.
좋은 정보가 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시기 전에 몇글자라도 댓글 꼭 달아주세요
첫댓글 흐미 징허게 잡으셨네요.....수고 많으셨네요.......갑씨 손질은 아시죠.....=> 목장갑끼고 껍질 벗기면 최고.....
맞습니다. 목장갑이 없어서 벗기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이햐 갑오징어 손질법 몰랐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ㅎㅎ 갑오징어가 부드러워서 껍질채 드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좋은 분들과의 즐거운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당..
ㅎㅎ
침이~꿀꺽! 대박~즐낚 축하드립니다.
맛나는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 이제 1달채 못남은것 같습니다
저도 보면서 내내 아쉽네요 ...^^
목장갑이 없어서 ...ㅠㅠ
오늘 시장에 가서 당장 사왔습니다.
제가 얼마전 첨해보고 완전 반해버린 쭈갑낚시.. 아.. 또가고 잡다!!! 가면 최소한의 조황이 보장되니.. 막 맘이 설레네요 ㅋ
조행기 잘봤구요. 특히 갑오징어 손질하는 모습.. 궁금했는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쭈꾸미 보다 갑오징어의 개채수가 더 많다고 하네요
저의 집에서는 쭈꾸미를 더 좋아하지만 갑오징어가 고급어종이라 하네요
아공......처음에 망에 넣어서 배에 띄었으면 오징어깨끗 할껀데...ㅎㅎㅎ다음에 그리 해보세유
맞습니다... 살림망에 넣어서 했으면 깨끗한데
신선하게 가져 오려고 먹물안에 넣어 왔습니다..^^
요즘은 쭈보다 갑이 잘나오네요.. 갑이가 많이 커서 팔뚝 아파요. 파스 준비하세요..ㅋㅋㅋ 즐낚 잘보고 갑니다
갑이가 정말 정말 많다고 하네요 보통 100여마리 잡아오시더군요...
본전지기 식구들은 쭈꾸미를 더욱더 좋아해서 오전내내 쭈꾸미만 잡으려 했더니 조항이 조금은 적네요 ...
다음번에는 갑오징어만 노리렵니다..^^
모립니다...(둘 다 죽으니까 알 사람이 없겠네요..
맛있는 쭈꾸미... 대박이군요. 한번 가보고 싶은데...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제 고향으로 다녀오셨네요
호조황을 축하드리며 즐거운 조행기와 눈맛 잘~~보고갑니다
잘 보았슴니다.. 멀리서나마 입맛 손만 다 본것 같아요^^
사상에 네상에 본전지기님 함 뵙고 장비(채비) 꾸미러 독산점 방문했더니 출조 하셨다더군요^ 낚시대 채비 구입혀 15일 출조혀서 쭈꾸미는 잡아서 이슬이와 함께 뱃속에 저장하고 갑오징어는 딸랑 2마리 완존 꽝! 잡고 왔구먼유^^ 함 출조 하실때 쪽지한장 날려 주시와요^^
어쩜 쭈순이와 갑돌이가 인물나네...주인을 잘 만나야 되는구먼~~~ 손질 너무 잘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