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밭에 솟은 연구.생산단지...마곡/평택 지도 바꾸다
▶ 마곡의 LG사이언스 파크
= 2020년까지 16개 연구동 입주 '연구인력 2만2천명'
▶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 아파트 25층 높이 15兆짜리 공장, 건설현장엔 1만8천명 점심행렬
= 협력업체 등 수만명 고용기대
◇논밭이 첨단 R&D센터로 변신
LG그룹은 사이언스파크 건립에 모두 4조원을 쏟아붓고 있다.
이곳에는 올해 4분기 LG전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6개 연구동에
LG화학·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9개 계열사 연구 인력 2만2000명이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주변으로는 코오롱·귀뚜라미·희성그룹 연구소도 차례로 올라가고 있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벌판 곳곳에서 연구소들이 솟아 나오는 것 같은 풍경이었다.
◇평택의 부흥 이끈 삼성 반도체 공장
경기도 평택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16일 찾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단지 건설 현장에서는
점심시간을 맞아 1만8000명의 건설 근로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이들은 출입구 앞에 늘어선 수십 대의 버스에 올라타고 인근 식당으로 향했다.
오가는 식당버스로 인해 식사 시간 때마다 교통 체증이 벌어질 정도였다.
공사장 인근에도 근로자들을 상대로 한 노점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은 올해 5~6월 중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평택시가 논밭을 개간해 추진하는 고덕국제신도시 한쪽에 자리 잡은
289만㎡(약 87만5000평) 부지에 우뚝 선 3차원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장은
생산 설비를 설치하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장 높이만 80m로, 아파트 25층 높이에 이른다.
공장 가동을 위한 부대 건물만 23동(棟)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3000명의 근로자가 평택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연구.생산단지로 유입되는 인구가 그 지역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금 시기에는 이 지역의 어떤것에 주목을 해야 할까?
오피스텔?빌라?상가?아파트?토지? 무엇에 집중해야 될까?
마곡.평택 - 지역별로 집중하고 투자해야 될것은 따로있다.
호재지역이라 하더라도 정확한 위치와 품목 선택이 잘못되면 손실우려
마곡.평택의 실전정보를 많이 듣고 이해해야 한다.
이론보다는 현장감 있는 정보와 판단이 중요
이번달 3월 16일 (목요일) 오후2시부터
마곡.평택 등 신산업단지의 투자정보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합니다.
(다른 주제의 일정은 홈페이지 또는 3월6일자 한국경제 신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