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제주도 갔던길에 수요일날 한라산 눈산행도 했고해서 주말에는 좀 쉴라캤는데,
토요일 설악산 이북 동해안쪽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린다캐서 갑자기 산악회를 따라서 나섰는데 적설량이 30센티정도는 되고 날은 춥지않고해서 올해 처음으로 제대로된 눈산행을 즐겼다.
한라산에서도 운좋게 눈을 봤는데 이쪽에 눈이 더 많았다. 눈이 귀한 올 겨울에 눈호강했다.
이 코스는 설악산 주변과 신선봉 그라고 동해 바다까지 조망이 탁월하다.
새이령에서 마장터 내려오는길에 박짐 질머진 절므니들이 몇팀 지나쳤는데 아마도 신선봉에 올라가는모양이던데...
우리도 그쪽으로 함 가봐야겠다.
마산봉-암봉-대간령(새이령)-마장터-박달나무쉼터
첫댓글 아따 눈 구경을 지대로 하신네요. 양코배기는 누굽미꺼? 눈속에 반팔..날씨 협조가 많았는기 확실한 갑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