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니가 영월 보호소에 강쥐 입양받으러 다녀왔는데 외부보호소라 기온 떨어지는데 아무런 방지책이 없다고 합니다. 언니가 옷이나 담요로 보온하냐고 물어봐더니 한번도 그런거 해본적 없다고 했다네요;;. 안락사는 거의 안한다고 하셨다는데 대신 자연사가 많더라구요 ㅠ ㅠ 언니네 차에 태울 크기가 안되는 다리 뿌러진 대형견이 부러진 다리로 껑충껑충 살려달라고 어필하는걸 넘길수 없어서 언니가 병원비 내고 치료 해서 입양처 알아볼 수 없는지 물어봤더니 영월에 동물병원이 없다고 무심하게 대답하더래요. 데려올 수만 있으면 키우고 싶은 강쥐가 있는데 보호소는 주말에 문을 안 연대요. 강원도는 벌써 영하인데 그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지가 걱정돼서 도움 요청드려요
저희집 반려강쥐는 동구협에서 데리고왔는데 지붕 벽 다 있어도 춥고 열악한지 홍역으로 죽다 살았거든요. 그런데 뻥 뚫린 영월보호소 사진보니 걱정되고 괴로워서 카페 눈팅회원 주제에 글 올렸어요ㅠ ㅠ 보호소가 산에 있어서 더 추운거 같다고 하던데... 서울에서 가는데 한참 거리라고하고;;
@까까복돌이삐니언니와 카톡으로 대화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어요^^; 다시 확인해보니 치료도 못받고 다리다친 개는 소형견 얼룩이었는데 포인핸드에 정보가 없었고 상태가 매우 안좋아 보였다고 하구요(돌이켜 생각하니 다른데가 아파 다리다친 거로 보였을 수 있었을거 같다고) 위에 검은개는 다리 다친걸 붕대로 감아놨는데 영월보호소에서 가장 사람을 좋아하는 듯 보였다고... 저는 영월에 병원이 없다고 그러면 다친 개를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저희 언니는 검정개를 데리고 오라는 거로 오해해서 ;;
새로 신설된(민간인 위탁)된 보호소라고 합니다. 지방이라 동물보호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지속적인 민원인것 같습니다. 추위를 막을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지속적인 민원이 있어야 합니다. 모두 바쁘시겠지만 영월군청에 민원을 넣어주세요. 당장 오늘 밤에 추위에 떨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ㅠㅠ
다른 분들도 민원을 넣으셨다고 지금 그 문제에 대해 처리중이라고 하시네요! 농업축산과 가축위생계 대표번호 033 370 2392 입니다.
첫댓글 ㅠㅠ..부러진 강아지다리 어쩌면 좋나요.. 치료라도 좀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
치료라도 받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도울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들 다 뜬장에 있네요 ㅠ
어휴 ... 야외에 바람막이도 없고.. 심지어 뜬장...아이들 얼어죽겠어요... ㅠㅜ
저희집 반려강쥐는 동구협에서 데리고왔는데 지붕 벽 다 있어도 춥고 열악한지 홍역으로 죽다 살았거든요. 그런데 뻥 뚫린 영월보호소 사진보니 걱정되고 괴로워서 카페 눈팅회원 주제에 글 올렸어요ㅠ ㅠ
보호소가 산에 있어서 더 추운거 같다고 하던데... 서울에서 가는데 한참 거리라고하고;;
세영님 다리 부러진 아이가 이 아이 인가요? 중형견 정도이고 이쁜 아이인데...
@까까복돌이삐니 언니와 카톡으로 대화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어요^^; 다시 확인해보니 치료도 못받고 다리다친 개는 소형견 얼룩이었는데 포인핸드에 정보가 없었고 상태가 매우 안좋아 보였다고 하구요(돌이켜 생각하니 다른데가 아파 다리다친 거로 보였을 수 있었을거 같다고)
위에 검은개는 다리 다친걸 붕대로 감아놨는데 영월보호소에서 가장 사람을 좋아하는 듯 보였다고... 저는 영월에 병원이 없다고 그러면 다친 개를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저희 언니는 검정개를 데리고 오라는 거로 오해해서 ;;
아니....저기가 어떻게 보호소라는 거죠? 군에서 운영하는 보호소 맞나요 ㅠㅠ 뜬장에, 바람막이도 없이 어떻게....
차라리 거리를 떠도는게 더 안전하겠어요 ㅠㅠ 사진 퍼갈께요 좀 알려야 겠어요 ㅠㅠ
저도 너무 황당해서...지금 영월군청에 문의해놨습니다...
겨울이 오는데 뜬장에 바람막이도 없이 유기견을 관리한다고 하는데 맞냐고 문의 했더니
확인해보겠다는 답신이 왔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아이고 진짜!
저게 뭐래요 바람막이 하나도 없이.
더구나 강원도 산속이람서
애들 다 얼려죽이려 하나...
다리 다친 아이는 또 어쩌구
참 보는것 만으로도 넘 마음 아픈데
새로 신설된(민간인 위탁)된 보호소라고 합니다. 지방이라 동물보호에 대한 개념이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지속적인 민원인것 같습니다.
추위를 막을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지속적인 민원이 있어야 합니다.
모두 바쁘시겠지만 영월군청에 민원을 넣어주세요.
당장 오늘 밤에 추위에 떨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ㅠㅠ
다른 분들도 민원을 넣으셨다고 지금 그 문제에 대해 처리중이라고 하시네요!
농업축산과 가축위생계 대표번호 033 370 2392 입니다.
이런 방법이 있군요 ㅠ ㅠ 저도 민원 전화해야겠어요!!
이런 소식 들을때마다 가슴 떨려 죽겠어요 맘도 아프고 화도 나고~~ 담요같은거라도 보내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옷이라도 입혀주면 좋겠네요 ㅠㅠ
아 어쩌나요... 도울 방법 알려주심 도울게요..
등이랑 배쪽에 주머니 달린 패딩을 주문제작해서
군용핫팩을 넣어준다든가
뭔 방법이 없을까요??
저러니 자연사가 많지ㅠㅠ 참 매정하네요 ㅠ
저도 민원 넣을게요 뜬장은 새것인데 저 상태라면 이번 혹한이나 전염병 한번 돌면 보호소? 문닫아도 되겠네요 저기가 보호소? 그냥 어이가없어서...
보호중인 아이들도 십여마리 정도였다고 하니 혹한이 오면 그럴수 있겠어요 ㅠ ㅠ그정도 수면 추위에 취약한 작은 녀석들이라도 사무실 같은데 옮겨놔도 될텐데 저렇게두나 싶고 ...걱정되고 마음이 아파요
자유게시판에도 민원넣었더니 처리하겠다는 답글이 올라왔네요.
영월군에서도 나름의 비용을 들여서 설치한것인데....개념이 별로 없으신것 같습니다.
이런일은....영월군의 노력에대한 감사를 최대한 표시하시고, 문제점 또한 친절하게 설명하셔서...
서로서로 좋은 맘으로 할수 있도록 독려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다행인지...날이 조금 풀려서 ㅠㅠ
길거리의 아이들 걱정에 겨울이 야속합니다 ㅠㅠ
저희언니도 담당직원은 매우 친절하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처럼 보였다면서 마음 상하지 않게 잘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 단지 잘 모르고 개념이 없어서 그런거 같다고 ;;
그런데 전 야외 뜬장에서 개들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돼서
ㅠㅅ ㅠ
아니 저게 상식적으로 여름엔 더워 죽고 겨울엔 추워 죽을텐데 저게 누구돟으라고 만든 보호소인가요
봉사자가 없는것이 가장 문제네요ㅜㅜ
여기도 봉사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속적인 관심이 가져져야 조금씩이라도 바뀔수 있을텐데 보호소 견사가 정말 사진 보여진데로가 다인거에요? 하...애들 얼어서 동사 하게생겼네요ㅜㅜ 여기도 큰일이네요 정말ㅜㅜ 민원 넣을게요
아...당장 이라도 가서 바닥에 스티로폼 깔고 철장에 비닐이라도 감아주고싶습니다.
정말 인간들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