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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병무기자 스크랩 휴가나온 군인, 연인과 1박 2일 주말여행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26 14.02.28 03: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누구나 쉽게 떠나는 남이섬으로의 겨울 여행

 

입춘이 지나며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쌀쌀하지만 겨울을 보낼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1.2초라는 군인의 1박 2일휴가! 짧은 기간이라고 아쉬워하지 말고 특별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연인과 함께해서 더 행복한 남이섬으로의 주말 여행입니다.

 

 

<남이섬을 걷다 보면 나오는 조형물입니다. 신년을 맞이하여 2014새해소망들이 적혀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평으로 알고 계신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MT장소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이 곳은 숙박시설과 먹을거리가 잘 갖추어져

있어 1박 2일 주말여행이나 당일여행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근접성이 좋은데요, 가평역에서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평역 하차 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박 운항시간은 오전 7시 30분 부터 오후 9시40분 까지 가능하며 운항료는 일반 10,000원, 할인 8,000원,

특별할인 4,000원이 적용됩니다.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타이틀로 마치 타국에 입국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더욱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남이섬 입장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선박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입장하며 얻은 팜플렛에는 입장요금과 선박운항, 셔틀버스 정보를 비롯하여 기구나 숙박시설 이용 등의

안내가 되어 있어 무척 편리했습니다. 또한 남이섬 전체의 안내 지도가 잘 나와있어 헤매지 않고 원하는

장소들을 모두 가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촬영한 팜플렛 사진입니다. 남이섬 지도와 선박운항, 각종 시설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권 구매 후 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배에 탑승했습니다.>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 탑승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갑판

위에서 사진 찍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더욱이 당일 경기,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동화같은 남이섬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풍경입니다. 건너편에서 오는 배에 탑승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배에서 하차한 모습입니다. 기와로 된 문이 눈을 끕니다.> 

 

 

남이섬 입구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배를 타고와 입구는 혼잡하나 섬 곳곳을 돌면 한적한

겨울길을 낭만적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도착하여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아래의 트리였습니다.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이는 섬의 탄생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처음 이 곳은 원래 하나의 육지였는데 근처에 댐이 건설되면서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쓰레기만 가득했던

이곳을 매입하여 발상의 전환으로 아름답게 섬을 꾸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사실에 참 놀랐습니다. 그 과정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자 이를 재활용하여 조형물로

재탄생시켰다고 하니 더욱 친화감이 들었습니다.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나무입니다. '거꾸로 생각하기'라는 남이섬의 모토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조형물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계절별 남이섬은 서로 다른 느낌을 주게 되는데, 특히 낙엽이 쌓여 있는 가을에 특히 아름답다고 합니다.

여러 나무 길 중 하나인 은행나무 길에는 서울시 송파구의 은행잎들이 푹신할 정도로 쌓여있는데 이 또한

많은 은행잎을 처리해야 하는 송파구의 고민과 아름다운 나뭇잎 길을 만들기 위한 남이섬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이섬의 대표적인 길입니다. 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등 테마별로 걸어볼 수 있습니다> 

 

<남이섬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 가이드분의 설명과 함께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전해드린 이야기의 일부는 남이섬의 관광열차를 운행하시는 가이드 분의 친절한 설명이었습니다.

이용요금은 5천원으로 남이섬에 대한 설명과 전체적인 풍경을 보기에 적합합니다. 남이섬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찾아갔던 저에게는 단순히 관광 외의 흥미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남이섬이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겨울연가'라는 드라마 덕분일텐데요, 이와 같이 겨울연가

촬영장소에는 눈사람 모형이 설치되어 있어 너도나도 배용준과 최지우에 빙의하는 커플들이 참 많았습니다.

겨울 남이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겠죠? 

 

 

<겨울연가 촬영지로 눈사람 모형과 주인공들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니세프 어린이 상상놀이터인 운치원, 하늘숲길 사이를 달릴 수 있는 하늘자전거,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허브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숙박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으니 이번 주말, 휴가를

맞아 연인과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이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남이섬 홈페이지(http://www.namisum.com)를 방문해 보세요. 많은 행사와 정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 : 청춘예찬 오소라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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