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쪼개다!
점심시간에 들어온 손님이 나가기 무섭게
대강 치워만 놓고 ...
강릉원주대학교 학이시습지길 야생화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다.
학이시습지길 개통 3주년을 맞아 대동제 기간 동안 (5.20~5.22)
강릉캠퍼스 학술지원센터 도서관1층 로비에서 전시되는 야생화 사진전은
바우길 회원이신 김남길 님의 작품이다.
사진 속 야생화를 보면서 야생화 이름을 하나 둘 알아가는 것도 내게는 또 하나의 공부다
전시회에 다녀오는 길에
커피명가 돌체에 들렸더니
지난번에 입양 보냈던 토끼가 새끼를 낳았단다.
그렇게 새 식구의 안부를 들으며 돌체 벤치에 앉아
오후의 햇살에 잠시 시간을 걸어놓고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가게로 돌아오는 길
그동안 한껏 게으름을 피워 외면했던 화단에 심을 몇 개의 모종을 사왔다.
가뭄에 돌처럼 굳어버린 흙에다 물을 주고
호미로 고르고 풀을 뽑고 모종을 심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바람이
햇살이
저 모종들을 품어 키우겠지.
2015.5.21/js
바보가 들어있는 사진은
동행했던 테라님과 거북이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다.
첫댓글 길어지는 햇살이
무료하게 느껴지던 요즈음..
오늘은
하루해가 어찌넘어갔는지도 모르게
헤죽거리며 하루를 보냈네..
거북이님의 사진전에서
뵈온
바다님,오드리님,뚝방길님과
사진도찍어보고
생쥐처럼
오물거리던 토끼새끼도
첨보았고
민트잎사귀가담긴
레몬에이드는 아쉬울만큼 상큼했었지...
함께한시간
행복하였어요..진센님^^
뒷꿈치상처
약잘바르고 꿀밤하시길~~^^♡
꾸덕꾸덕 아물어 가고 있어요.
함께했던 시간들 넘 좋았어요.
테라님의 고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내셨네요.
그런데
사진 중에 바우길 16구간에서
볼 수 없는 꽃들도 보입니다.
이것도 기후변화 탓인가요?
16구간을 포함 다른 구간의 바우길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거북이님에게 여쭈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잠시 시간내어 들려 보아야겠습니다...
마지막 날이네요....?
네, 함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북이님의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지요.
잘 다녀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