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여호야다 제사장의 방법』
역대하 23:1-2. 384장
1 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부장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 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매
2 그들이 유다를 두루 다니며 유다 모든 고을에서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예루살렘에 이른지라
남 유다는 풍전등화처럼 위태롭습니다.
여호람 시대에 아라비아 연합군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 약탈을 했고 왕자들을 살해했습니다. 그래서 여호람 막내 아들인 아하시야가 왕위를 물려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하시야는 북 이스라엘 아합과 이세벨을 동경하여 그의 딸과 정략결혼을 했습니다. 아합을 만나기 위해 사마리아에 올라갔다가 예후에게 봉변을 당합니다. 일이 이쯤 되자 아달랴는 나머지 왕자들을 숙청한 후 왕권을 찬탈합니다. 이제 세상은 아달랴의 것입니다. 그 누구도 아달랴가 무서워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역대하 23장 1절 말씀을 보면 아달랴가 왕위를 찬탈한 지 7년 째 되는 해에 여호야다 제사장이 용기를 냅니다. 그리고 유다에 두루 다니며 레위와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예루살렘에 이릅니다.
여호야다 제사장은 불의한 방법으로 왕권을 찬탈한 아달랴로부터 남 유다를 구하기 위해 세 가지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먼저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요아스를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준비시켰습니다.
그 어떤 누구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준비가 되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두 번째 1절 말씀을 보면 그는 하나님 말씀으로 언약을 세웁니다.
여호야다는 하나님 말씀에 기초하여 일을 행하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말씀에 기초를 두고 시작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기초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세상적인 방법, 협착이나 거짓, 위선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 법궤를 소가 끄는 수레가 아닌 제사장들이 어깨에 짊어지듯이 말입니다.
비록 더디 가도 하나님 말씀이 기초가 될 때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
세 번째 그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달랴 천하입니다. 서릿발과 같은 아달랴가 두 눈을 뜨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 누가 감히 나설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려는 여호야다 제사장 곁에는 그와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소중한 사람들을 붙여주시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야다 제사장처럼 소중한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 말씀이 기초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이토록 하나님의 준비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무리기도
언제나 하나님 말씀이 기초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