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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일기:
동위원소 치료를 위해 5월 4일 입원하고 5월 6일 오전에 퇴원했습니다.
동위원소 치료량을 결정하기 위한 검사까지 포함해서
4주 동안의 저요오드 식이기간이 무척 지루했었는데
3일 동안의 입원으로 다 끝나서 지나고 나니 쪼매 허무하기(?)까지 하네요 ^^
5월 4일 (입원 당일)
아침 8시 30분까지 핵의학과로 가서 채혈하고
갑상선 수치인가 뭔가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한 용어는 저도 잘..^^
여튼 2시간 기다려서 그 수치가 꽤 높게 나왔다고, 약발이 잘 받겠다는 의사샘의 말씀을 듣고
이것저것 주의사항을 듣고 병실로 갔습니다.
병실의 한쪽면은 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일반 병실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아..간호사가 들어올 수 없어서 cctv 카메라가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거라고 하시던데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은데
제 경우에는 핵의학과 과장님이 최대한 사각영역(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영역)을 많이 잡으라고 하셔서
렌즈를 이리저리 맞추느라 다른 샘들이 고생좀 하셨지요.
프라이버시 최대 존중해 주시는 듯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은걸 대충 편집한 것입니다.
아직 차폐실에 안 가보셔서 궁금하고 겁나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저도 무척 궁금하고 두려웠거든요.
납으로 만들어진 무슨 상자같은 방일거라고 생각해서 많이 무서웠어요.
보시고 많이 겁내지 마시라고요.^^
(참, 차폐실은 창을 내지 않는게 원칙적으로는 맞다고 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납 이외에는 모든 것을 다 뚫는다고 해요.
하지만 제주대병원의 경우에는 그 위치나 양에 있어서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면을 유리창으로 낼 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어떤 병원의 경우에는 유리창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입원 수속하고 1시쯤 약을 가져오셨고 핵의학과 과장님이 손수 약을 따주셨고
입에 넣어주셨다는...허허..저도 할 수 있는데..
저는 그냥 물만 두 컵 따라 마셨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계속 움직이라고 하셔서 왔다갔다리 하고 맨손체조 하고 놀았습니다.
참, 저는 100mci 짜리 쪼만한 알약 먹었습니다.
제가 다닌 병원에서는 입원과 동시에 저요오드식이가 끝나기 때문에 일반식을 할 수 있어서,
동위원소를 복용한 후 1시간 후에 점심식사를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미리 받아놓은 점심 식사가 좀 식긴 했지만
오후 2시가 되어서 열어본 식판에는 아구찜이....
한달 동안 먹지 못했던 생선이 있어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하하
입원하기 전에 의사샘 말씀이 긍정적인 생각이 치료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위원소 치료하면서 부작용은 그리 많지 않으니 겁내지 말라고,
언제든지 불편하면 얘기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먹고 들어갔습니다.
물은 자주 마시려고 노력했고, 워낙 사탕류를 안좋아해서
여기 자료실에 보았던 고치법(어금니 딱딱 부딪치는 방법)이랑 혀 운동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해서
침샘을 자극해 보았는데 역시나 효과가 좋았습니다.
tv 보면서도 계속 어금니를 딱딱 부딪쳐주고 혀로 치아를 쓰다듬어 주고 하는 동안 쉴새없이 침샘이 자극되니까요.
첫째날에는 핵의학과 샘이 3번인가, 4번인가 들르셔서 확인하고 가시더라구요.
저녁에 12시쯤 잤습니다. 굳이 밤늦게까지 물마시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5월 5일(입원 둘째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얼굴이 많이 부었더라구요. 전날 물을 워낙 많이 먹었으니 그럴 밖에요. ^^
그리고 약간의 두통이 생기더라구요.
동위원소의 부작용이라기 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잘 안돼서 그런거 같아요.
아침에 핵의학과 샘이 전화를 하셨길래 얼굴이 너무 부었다고 했더니
물 때문에 그렇다고 퇴원하면 괜찮아지실거라고 하셔서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슬슬 심심해져서 가지고 간 노트북에서 음악을 좀 크게 틀어놓고 오전에는 책을 읽고
오후에는 tv에서 해주는 황금나침반이라는 영화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크게 몸에는 변화 없었구요.
물 먹는게 슬슬 지겨워져서 싸가지고 간 방울 토마토랑, 파인애플, 등등 과일 좀 먹고 오렌지 주스도 먹고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해서 메밀차랑 녹차도 갖구 갔거든요.
그것도 마시고 등등 마시고 먹고 먹고 마시고...그러느라 계속 화장실 오고갔어요.
두통은 은근하게 계속 남아있었어요.
퇴원하면 집에 가서 진통제 하나 먹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저녁부터 슬슬 병원밥이 지겨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쉬는 날인데 저녁 8시쯤 해서 핵의학과 과장님이 깜짝 방문을 하셨더구만요.
왜 저녁을 많이 남겼냐고 하셔서 다이어트 중이라고 했습죠. ㅋㅋ
그랬더니 내일 밖에 나가서 맑은 공기 쐬면 입맛이 확 돌아올거라고
남편한테 맛난거 많이 사달라 하라고 하시더이다.
5월 6일(퇴원 당일)
아침 밥 먹자 마자 세수 말꼼하게 하고 9시에 스캔하러 가야 해서 미리 퇴원할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9시에 핵의학과로 가서 스캔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스캔 결과 들었는데요,
갑상선을 전절제 했더라도 약간 남아있는 찌꺼기들이 있는데 내가 먹은 동위원소들은 거기가서 찰싹 붙어있대요.
(스캔 사진을 보니 갑상선 찌꺼기에 붙어있는 녀석들은 진하게 보이고, 사방으로 멋지게^^ 빛이 나더군요)
그리고 약간은 침샘에도 희미하게 붙어있고, 장에도 약간, 방광의 소변에 약간..ㅋㅋ
지금 붙어있는 것이 암세포가 있다는 것은 전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지난 번 동위원소 검사랑 초음파, 혈액 검사 이런 거 했을 때 전이된 곳은 없는 것 같다고 했었거든요.
이녀석들이 거의 다 사라지는 2주 후에 와서 다시 한번 스캔해 보면 동위원소 치료 결과를 정확히 알 수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퇴원 수속하러 온 남편한테, 핵의학과 과장님 왈.
먹고 싶다는 거 있으면 다 사주라고 신신당부하셨다는..하하.
그래서 요 며칠 먹고 싶은거 생각날 때마다 잘 써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2박 3일 동안 동위원소 치료 받으면서 동위원소로 인해 힘든 것은 없었는데
정작 힘들었던 것은 4주 동안 신지로이드를 끊었던 것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해 찾아온 부작용들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중간에 테트로닌을 복용한다거나 하셨다는데
저는 그런 것 없이 4주 동안 완전히 끊었었기 때문에 혈압도 거의 100/65 정도로 나오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이 기력이 떨어져서 힘이 딸리더라구요.
퇴원하는 날은 종일 드러누워 있었는데
퇴원한 다음날, 즉 어제부터 신지로이드 복용하고
오늘까지 이틀째 신지로이드를 복용했더니 슬슬 기계에 기름이 돌면서 생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하
동위원소 치료 들어가기 전에 혈액 검사 기다리면서 시간이 남아서
핵의학과 과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요,
그 때 말씀이 병에 대한 환자의 마인드가 병의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실제보다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사실 저도 거기에 동의해요.
동위원소 치료나 갑상선 암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똑같은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좀더 의연하고 가볍게 이겨나갈 수 있겠지만
반대로 두려움이 더 많다면 조그만 일에도 크게 확대해석되고 크게 스트레스 받게 되지 않겠어요?
동위원소 치료를 위해 입원할 때 즈음이면 모두들 체력이 가장 바닥인 상태이고,
방사성 동위원소라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약을 먹어야 하고,
남들은 가까이 올 수도 없게 차폐실이라는 곳에 꽁꽁 숨어 있어야 하고,
신지로이드를 끊은 상태라 우울증과 짜증은 뒤범벅인데다
소화불량과 변비까지...후후...좋은 것 하나 없지요.
하지만 3일만 버티면 깨끗하게 나을 수 있지요.
다른 항암치료 하는 분들에 비하면 얼마나 쉬운가요.
저희 아파트에는 백혈병을 앓은 중2 여학생이 있는데
그 아이에 비하면 저는 정말 명함도 못 내밀어요 ^^
그래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고 매일 기도합니다.
동위원소 치료를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 모두 잘 되실거예요.
이 카페에 있는 많은 분들이 지나가셨고, 그리고 앞으로 많은 분들이 지나가실 길이고
우리가 같이 힘이 되어 주어야 할 길이겠지요.
홧팅!!!
요건 뽀너스 사진
울 친정집에서 지난 겨울에 찍은 귤 사진이예요.
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은 별로지만 눈이라도 시원해지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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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염.갑상선암 동위원소치료.갑상선질환,
갑상선동위원소, 동위원소치료저요드식, 등등의 병명(병의 종류, 병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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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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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힘드셨죠.. 근데 제주대학병원도 동위원소 입원실있어요? 이거이거 빅뉴슨데요?^^ 제가 제주도 사는데. 오늘도 유방외과에서 이런저런얘기 하는데 그 선생님도 아직 없다그러셨거든요.^^ 전 부천가서 하고 왔거든요.
옙. 제주대학병원에도 있어요. 암병동인 33병동 11호실이 차폐실이랍니다. 한쪽면이 다 유리로 되어 있는데 옆으로 고개를 틀면 한라산이 보이고 반대로 고개를 틀면 바다가 보여요.ㅋㅋ 유리창 너머로는 과수원이 보이는데 하루종일 부지런히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보여요^^
정말 장하세요.. 이렇게 씩씩하게 잘 하고 나오셨네요 저도 지금 신지로이드 끊고 테트로닌 먹고 있어요 6월1일 입원예정이어요 님글을 보니 용기가 생기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한 생각이 들거든요
감사합니다. 히~ 퇴원하고 며칠 지나고 일반식하면서 신지로이드 다시 복용하고 그러니까 좀 살만해요. 영웅이맘님도 여름이 오기 전에 모두 끝나실거예요~ 여름에 시원한 팥빙수 드실수 있겠네요..홧팅~
퍼플캣님! 장문을 정말 우리들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도 불면증에 새벽 5시에 일어나 이 글을 봤어요. 이 글을 보니 조금 용기도 생겨요. 막연하게나마 동위기다리시는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꼭 완치하셔서 갑상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화이팅팅팅!!!!
쓰다보니 너무 긴 글이 되어 버렸어요..흐... 저도 동위원소 기다리며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또 읽고 얼마나 했던지..그래도 용기를 주시는 글은 볼때마다 항상 기운이 났답니다. 모두 기운내고 잘 해보아요. 너바나어뷰님은 저보다 훨씬 잘하실거예요. 홧팅~~
너무 자세하게 올린글에 도움이 마니 될것 같아요~ 저는 아직 수술전인데 마음가짐을 다시 고쳐먹어야겠어요~^^ 아~! 그리고 퇴원후 사람들과 접촉 가능한가요???
동위원소 치료 후요? 제 담당 선생님은 아주 갓난 아기만 없다면 상관없다고 하셨는데요, 2,3일은 남편이나 아이들을 끌어안지 말라고 하셨어요.ㅋㅋ 그외에는 병적으로 손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거나 침을 줄줄 흘리거나 하지 않는다면 음식을 조리해도 상관없다고 하시면서 퇴원하는 날도 저랑 나란히 앉아서 한 30분 정도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도 한 3,4일은 방이랑 수건, 식기도 따로 쓰고 빨래도 따로 하고 나름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일부터는 쫑~ 할라고요. ^^
퍼플켓님 축하드려요 긴 터널 잘 통과 하셨네요. 제주 병원 핵의학과 선생님의 방문과 대화가 눈에 띄네요. 환자 자신의 맘 가짐이 가장 중요 하지만 주치의와의 신뢰와 관심은 환자에겐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이 중요한 요소잖아요. 저도 29일 옥소 200먹고 3박4일 입원예정이랍니다. 용기가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컨디션 회복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닉넴이 멋져요^^ 퇴원하던 날은 아주 물먹은 솜이었는데 제가 요 며칠 사이 슬슬 부활하는 중이랍니다. 하하. 저요오드식 잘하시구요 갑상선 기능 떨어져도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들 잘 건너온 길이니 부활천사님도 잘 하실거예요. 홧팅!!
동위원소 약먹는날부터..3~4일..조심하면되는건가요?
그래도 한 3,4일은 방이랑 수건, 식기도 따로 쓰고 빨래도 따로 하고 나름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일부터는 쫑~ 할라고요. ^^ << 요 부분요
아...전 퇴원하고 3,4일 말씀드린거였어요^^ 입원해서 3일은 강제적인 거였고 퇴원하고 3,4일 포함하니까 전체 일주일이 되네요.
잘~~ 치르셨네요~~~축하합니다^^ 평소 기본체력이 좀 되시는가봐요^^ 암만혀도 체력이 좀 뒷닫침되어야~잘 견딜수있을거같아요... 미리미리 체력보강에 힘좀 써야할거같아요^^
예..평소에 잘 먹고 잘 자고....잘 아프지 않는 건강체질이예요. 아무래도 긍정적인 성격도 한몫 하는듯 하구요. 저요오드식 할 때 두부랑 닭가슴살도 야금야금 먹으면서 단백질을 빵빵하게 채워 뒀었어요. 그나마 끝까지 버텨주는건 근력밖에 없을 듯 해서..
아~~이제 감이 좀 잡혀요~~제가 많이 헷갈렸는데 옥소 먹고 스켄찍고 그런 다음 입원해서 동위원소 약 먹나보네요~~왜이리 깜박깜박 하는지 ~~긴 글 정말 많이 도움되었네요~~감사합니다.
아..그건 병원마다 선생님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동위원소 치료량을 결정하기 위해 소량의 옥소먹고(검사용 옥소) 스캔했었어요. 그 때 초음파랑 다른 몇 가지 검사도 같이 했고 특별히 전이된 곳 없다는 결과가 나와서 재발 방지를 위해 100mci로 용량을 결정한 거였답니다. 다른 곳에서는 그런 것 없이 수술 하고 난 후 바로 옥소 용량 결정하고 동위치료 들어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수술이랑 동위치료랑 다른 병원서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외과와 핵의학과에서 그런 식으로 협진을 하시는 모양이예요 ^^
퇴원 축하합니다. 자세한 기록에 동위치료 준비하시는 다른분들 많이 도움되겠어요. 평소에도 밝은 분이라 얼른 회복하실듯...제주도 사는 회원분들 반가워 하시겠네요 ^^
옙. 감사합니다. 격려해 주셔서 빨리 낫겠네요.헤헤...
축하드려요 전 아직 동위원소 할지 안 할지 결정이 안 났지만 그래도 퍼플캣님 글 읽고 나니 왠지 힘이 나네요. 많은 정보 이렇게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안하면 훨씬 다행이지만 만약에 하시더라도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언제든지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기로 해요.
외출은 언제부터 하실수잇나요?
외출은 퇴원하면서 언제든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퇴원하고 3,4일 있다가 외출했습니다. 솔직히 퇴원하고 3,4일은 별로 기력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고 싶더라구요...
퍼플캣님 멋져요~ 제주도 정말 좋은걸요. 퍼플캣님 덕분에 두려움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네요.^^ 쭈야도 노트북을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고 싶은데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무선인터넷 끊어서 가져가셨는지 궁금하네요- 퍼플캣님 사진보고 쭈야도 마음을 많이 놓았어요. 감사합니다^^
흑흑..저도 인터넷 안됐었어요...다른 입원실에선 무선 인터넷이 되는데 차폐실에선 모든게 끊기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 안되구요. 랜선을 다른 곳에서 끌어서 연결해 주시려고 하셨는데 제주대학병원에선 그게 잘 안되셨대요. 병원마다 되는데가 있고 안되는데도 있고 그런가 봐요. 그래서 cd에 영화 몇 편 넣어가지고 가고 음악 파일들 가지고 갔는데 케이블tv로 영화보느라 쪼마난 노트북으로는 영화 안봤어요^^ 음악만 빵빵하게 틀어놓고 들었구요..
저도6월1일..100먹는거로잡혓는데,퍼플켓님 글과 사진많은도움이되네요,,늘건강하시길,,
들국화야님도 잘하고 오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