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부근 삼육서울병원 영안실에 친구 빙부님이 돌아가셔서 문상왔는데 친구들은 고스돕이니 섯다니 포커니 하며 저쪽에서 눈알 굴리고 난 다리가 불편하여 헨폰들고 의자에서 혼자 놉니다.
이 이야기도 사실 병원에서 일 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인천 길병원 영안실은 본관 뒷편 지하에 있었는데 한동안 안가봐서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곳이 응급실과 내과병동이지요. 저는 정형외과병동에 입원중이었는데 바로윗층이 내과병동이라 가끔 놀러갔습니다. 오십 조금넘은사람이 입원하였는데
마침 새로운 주치의가 막역한 친구였던 것이지요. 그 왜 친구들은 만나면 씨잘때기 없는짖 하잖아요?
먼저 의사친구가 친구야~ 우리 마누라는 날 얼마나 사랑 하는지 허구헌날 병원으로 전화하고 그 나이에도 사랑 한다며 애교를 부리는지 햐아~정말 피곤햐~
매일 마누라에게 구박듣고 살던 환자친구가 질순 없다~! 너 한번 견뎌 봐라 난 즉시 보여주마!!
그래서 둘이 짜고 침대에 누운후 하얀 광목을 덮은후 친구인줄 모르는 의사가 부인에게 갑자기 병이 악화되어 환자가 죽었다, 했더니 부인 =아이고오~데이고오~ 이 일을 우쨕까. ..아익코호~~호오호 하여간 우는건지 웃는건지 묘헌 분위기로 난리를 쳐대니
침대에 누워 송장노릇 하던 환자 감동하여
여보 나 사실 안죽었어~! 하며 광목을 걷으며 바라보자
부인 광목을 화앜 덮으며
★★★의사말 들어~!!버럭★★★썅~했다는
전설따라 883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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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 없어요^^;
태희님 이야긴 아니지요? ㅎㅎ
의심이 살짝 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