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일상의 북적거림을 피해서(메가박스) 오늘은 다른 동네에서 비교적 조용하게 영화를 한편 즐감하고 왔네요
지금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스텔라(Interstellar)
어린 자녀분들과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았구요.
이 영화는 아이맥스로 추천합니다. 왕십리 CGV가 최대규모라고 하네요. 전 오늘은 일반관에서 봤는데 나중에 아이맥스로 다시 함 봐야 겠어요^^
별들 사이에 위치한 우리들 혹은 머나먼 은하계 저 별들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중의 하나 어쩜 우리의 작은 반짝거림의 일상들도 저 먼 우주에서 누군가가 지켜 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믿듯이 별들에게 물어 볼까요?
이 영화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을 맺을까 이것이 영화를 보기전에 늘 설레는 이윤예요.
식량부족으로 멸망에 위기에 처한 지구 새로운 삶의 터전을 구하러 우주 저너머로 탐험대를 보내지요...
넓디넓은 우주의 광활한 공간에 가슴 벅차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못하는 남자주인공의 부정에 가슴이 찡하기도 한 3시간의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는 영화였어요.
물론 이 영화엔 웜홀, 상대성이론, 블랙홀, 그리고 여기에 중력이란 말이 가장 많이 나오고, 그 개념들을 이해하지 못해도 영화의 흐름을 이해 못하거나 즐거움을 감소시키는 일은 없드라구요 사전에 사람들이 이 개념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해서 좀 걱정했거든요 ㅋ
여기엔 4년간 캘리포니아 공립대학에서 상대성 이론 공부를 한 후에 시나리오를 썼다는 조나단 놀란의 놀라운 상상력도 한 몫하고 있고요 웅장한 우주 공간 여행을 잘 표현한 영화음악의 대가 한스 짐머의 음악도 커다란 일등공신이겠죠.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의 연출력은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군요.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물론이고, 드림머신이란 기계로 누군가의 생각을 훔치고 생각을 심는 이야기를 했던 인셉션(2010)이라 영화도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많은 장면이 인상적이였지만 전 블랙홀을 통과한 남자 주인공이 딸아이 머피의 시간의 방이란 큐브에 갖혀 딸에게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네요. 이 아이 브레이킹 던 II에 나왔던 꼬마숙녀 르네즈미 드라구요^^
마지막으로 인터스텔라에서 나왔던 대사 몇 부분을 올려 볼께요.
남자주인공 쿠퍼가 딸 머피에게 하는 말중에 "너희가 태어나고 엄마가 했던 말을 아빠는 이해 못 했었어. 이렇게 말했지-이제 우린 그저 아이들한테 추억이 되면 돼-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어.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유령같은 존재가 되는 거지"
순수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않으리. 노인들이여, 저무는 하루에 소리치고 저항해요.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여자주인공 아멜리아의 대사중에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거예요. 이해는 못하지만, 믿어 보기는 하자구요."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우리는 방법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첫댓글 인티님 캐리지리턴 플리즈
리턴했죠 랄라님^^
어떻게 영화를 보면서 대사를 기억하셨나요? 그 많은 것들을... 저는 2번 보고도 아.. 대략 그랬어 정도인데.
웅이님 그건 비밀^^
@인티(inti) 저는 그저 E=mc2에다가만 적용해서 봤다는거죠. 아는 만큼만 흡수하고 왔습니다. 과학적 개념은 어려운 것은 패스~
화면 가득 담긴 우주와 정적(이때는 영화관 안에서 기침 소리도 없었네요. 완전 압도 그 자체...이런 적은 영화관에서 처음 겪은 일이라.. 적지않게 당황했습니다. 이럴 수도 있구나라고...)만 보고 와도 왠지 뿌듯하던데요. ㅎ
월요일 시작입니다~~
@웅이 전 그냥 영화속에 흡수되었다가 나왔어요 내년 12월 개봉예정 스타워즈 에피소드7
저도 어제 아주 재미나게 봤어요
예매한 친구가 제가 재미없어할까봐 계속 눈치봤다고 하더라구요
과학적 개념들을 잘 몰라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였네요 ^^
그렇쵸 루핀님 sf 공상과학영화 남자들만 좋아하는 장르 절대아님^^
인티님!! OCN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들을 특집으로 해주고 있어요.^^ SF장르의 거장이라고도 하던디.
몰겠고 참 재미있어요.^^ 그쵸? 인셉션 영화는 길어서 그런가 집중이 안되요. 내가 좋아라 하는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가 나오는데 연기도 좋고. 1시간 이상 집중이 안되요ㅎ 요것도 설명해 줘바요. 함보게
맞아요 훌라님 참 재미있고 스케일 남다르고 영화를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독이시죠 그건 불가해요 제가 영화를 다시 집중해서 봐야 하거든요 아마도 극장에서 봤음 몰입도가 훨씬 컷을 거예요^^
시간을 유월하는 우리가 알수있는 유일한것이 사랑이라는거 ^^멋찌네요
결국 이 영화는 큰 주제는 사랑이야^^
봐야하는데 음~~
그럼 극장에 가심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