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The backslider in heart shall be filled with his own ways: And a good man shall be satisfied from himself. (KJV)
자신의 길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 마음이 굽은 자, 즉 마음이 치우치면 그가 하는 일들로 만족한다. 즉 자기 열심이다.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으니 자기 열심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그러나 선한 사람, 즉 겸손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아버지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기에 자기 자신으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 결코 정죄하지 않으시고, 사랑과 기쁨을 가득 담아 나를 보시지 않는가. 그분의 눈에 나는 언제나 만점 만점 만점. “만점아빠, 만점아들,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나, 누구보다 잘생긴 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거울 앞에 비취인 자신의 모습에 그렇게 선포하는 것이다.
모든 판단과 정죄는 선악나무의 열매, 사탄의 열매이다. 낙담과 의기소침도 판단 정죄에서 온다. 이런 것들은 다 사탄이 뿌리는 가라지 아닌가. 결국 비전을 상실하여 방향을 잃고 패배자의 낙인을 찍으려 할 것이다. 그러니 늘 자신을 살펴 나의 만족이 어디에 있는지, 자기 자신에게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하는 일들, 자기 열심에 있는지 살피자. 자기 의로 열심히 하는 일들은 언젠가 낙담과 의기소침을 가져오게 되어있다. 그러나 겸손하여 아버지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자는 결코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승리에 함께 동참하게 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