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하!!
때는 바야흐로..37분전
하루의 모든 거친일과를 끝내고 여유롭게 밤샴(밤에샴푸)를 즐기려던 나게녀에게 크나큰 시련이 찾아오는데..!
전화위복(轉禍爲福)(위기를 기회로 삼다)라는 말이 있듯,,인생에 꾸르팁을(아닐수도) 얻어서 게녀들과 나누러 욌어..!
그 꿀팁은 바러바러..!!
요 귀에 끼우는 이어캡..??의 생각지못한 활용법이야!!
그거있자나 그거,,버블염색할때 주는거..
사실 나게녀.. 며칠전 염색을 마치고,,요 아이를 신주단지 모시듯 욕실에 모셔놨었는데,,나는 사실 이게 머리에 쓰는 헤어캡인줄 알았단말임,,,,시간 날때 헤어팩을하고 헤어캡을 쓰고 여유롭게 헤어케어를 할 생각에 세면대 위에 놓여있는 요놈을 보며
요런 표정을 지었더란 말이지...그런데,,,,,
엥?
밍...????슈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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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헤어캡이 아니라 이어캡이었던 것이었음.....
(탄식)
나는 뭐하러 이어캡을 신줏단지 모시듯 고이 모셔놨으며,,,바쁜아침 아샴(아침에샴푸)을 하며 애정어린 시선으로 염색할때 빼곤 필요가 없는 이어캡따위를 애틋하게 바라보았던것일까,,,,,,,
순간 밤샴이고 뭐고 헤어팩이고 뭐고 그냥 자버릴까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해 봤는데 꽤 괜찮은거여..!!
밑에는 착용 짤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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뙇...!!
뙇,,,!!!!!
어차피 헤어팩을 끝에만 바르니 끝에만 씌우면 되는것이었던것,,!!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설명이랄게 없지만,,나름 생정이니 살명을 적어보자면
1. 트리트먼트를 머리끝에 바른다
2. 똥머리하듯 말아준다(나는 앞으로 머릴 내리고감아서 저렇게 묶었지만 뒤로 묶어도 될듯!!)
3. 작고 소중한 똥머리에 이어캡을 씌워준다...!
4. 끝,,,,
요렇게,,
이렇게 머리를 넣어주고 나면 신기하게 물이 안떨어진다!!이제 마음놓고 밖에나와서 엎드려서 15분동안 쭉빵을 하면 찰랑찰랑한 머릿결이 맨들어짐!!
음,,
끗이얌
,,
조금전에 발견한 팁이라 혼자 신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보긴 했는데 넘 뻔생같으면 바로 삭제할게..^_...
그냥,,만족스러운 헤어팩을 해서 이기쁨을 나누고 시펐쏘,,,
막생감 아닌것같으면 ‘녀석,대단한 헤어팩을 했나본데?’하고 생각하면서 부드럽게 고나리해조,,~~!! 피드백은 빠르게!!
그럼 게-바!!
고마워....
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ㄱㅋㅋ댓글진짜 ㅋㅋㄲㅋㄱㅋㅋㅋㅋㅋㅋㅋ
개 쩌는데? ㅜㅜ 생각도 못해봄
ㅋㅋㅋㅋㅋㅋㅋ녀석
헐 쩐다 저거 따로는 안 파나
올... 저걸 알았더라면 수많은 이어캡을 다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냥 버렸음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녀석🤔 저렇게도 사용할 수 있규나!! 난 조기다 웨지퍼프나 그런거 넣어서 가꾸다닌당!!!!!
ㄱㄱㄱㄱㅋㄱㄱㄱ개웃격ㄱㄱㄱㅋㄱㅋㄱㅋ녀석ㅋㅋㅋ
아 댓글개웃기다곸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하니까 두개째 뜯어져서 포기했어 ㅠㅠ 아무리 작게 말아도 내가 가진 이어캡비닐은 한남좆크기인가봐 ㅅㅂ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