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면책받은지 거의1년이 다 되어가고있습니다. 제 나이 30살에 여성입니다. 가족을 책임져야하는...
다름이 아니고, 제가 근 5년을 죄인이 아닌 죄인으로 항상 불안해하며 초조해하며 가족은 책임져야하는 입장에서 정말 작은체구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그나마 제가 다닌던 회사에서 그만 짤렸어요. 성격이 더러버 ㅋㅋㅋ
사실은 제가 일하고 돈 벌수 있는회사라고는 상당히 영세한 이력서만 있으면 되는 그런곳들이어서, 머 사람 짜르는건 아주 쉽게 생각하는 곳이였어나봐요. 저한테는 이렇게 애절한곳이였는데말이죠. 요즘 맘이 너무 아파 조금 쉽고있어요.
원래 여유는 없고 가족은 책임져야하기에 쉰다고 해도 맘은 쉬는게 아니고 더 고달프네요.
그러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5년이라는 죄인으로 살아야했던시간이 저를 완전 소심쟁이로 만들어버렸더라구요.
같이 떠들 친구도 한명없는...(제가 제 자신이 싫어 도피성으로 연락처를 바꿨거든요_
의욕도 없고, 자신감도 찾아볼수 없고, 잠깐씩 들어오는 빛에 봄이구나 하고있네요.
이제 다음주부터 다시 일자리를 찾아 돌아다닐것이고, 일자리를 찾으면 또 죽기살기로 일을 하겠네요.
사실 딱 한달만이라도 그냥 아무 근심걱정없이 아하 이게 봄이구나~~하고 진정으로 한번만이라고 느끼고 싶어요.
제가 그나마 잘하는 일이라고는 그래도 인바운드(전화접수)방면이대요.
텔레마케터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구하더라구요. 그것도 이름을 들으면 알만그런 회사들에서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제는 영세한곳이 아닌 그런 회사에 서류를 내보고 싶은데, 요즘은 대부분 4대보험적용사업장이잖아요.
내심 4대보험적용사업장에 면책자가 서류를 내고 될까? 그리고 4대보험으로 인해 월급을 압류나 머 불미한 사건이 있어나는건 아닌가
걱정스러워 생각이 많네요.
거의 보면 체납의료보험료만 해결하면 별 문제되지않는것 같은데, 제가 잘못알고 있나싶어서요.
혹시 이 문제에 대해 잘 아시는 분계시면 도움되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만약 4대보험사업장에서 일하게되면 체납된 의료보험료 외에 또 해결해야되는게 있나요?..
첫댓글 소심해지지 마시고 자신있게 하세요...저도 님처럼 면책된지 2년된 사람입니다. 저도 취업할때 걱정도 했었는데...분야는 다르지만 4대보험직장에 지금도 열심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체납의료보험료는 공단 연락하셔서 분납으로 해결하시구요.직장 다니시면 직장 국민건강보험으로 되니까. 그이전꺼만 해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면책 후에는 신용정보는 모두 삭제 됩니다. 단지 채권사에는 기록이 남아 있겟죠.. 님이 나 파산해서 면책 받았다고 떠들고 다니시지 않는 이상 회사는 물론 다른 사람들은 알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