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같은 경우 전통적으로 남구나 연수쪽은 한나라우세 부평은 박빙, 계양이나 강화쪽은 민주우세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결과는 계양의 민주당 2석, 강화 무소속 하나빼고는 한나라당이 전부 가져갔습니다... 의외로 부평에서 차이가 벌어졌더군요...
저는 계양골프장건설과 대운하, 임기기간 동안의 후보들의 계획을 알아보고 표를 던졌는데요...
후보는 송영길, 이상권, 박희룡, 박인숙, 송광석 이렇게 다섯분이었습니다...간략히 보면
송영길 후보 : 계양을 재선의원, 골프장 찬성, 경인운하와 경부운화는 다르다?? 앞으로의 계획=> ???
이상권 후보 : 전 인천지검 검사, 골프장 찬성, 운하에 대한 답변 들을 수 없음.. 앞으로의 계획=> 계양산의 테마파크화??
박희룡 후보 : 전 계양구청장, 골프장과 운하에 대해서는 검토할 부분이 많다는 원론적 대답, 계획 역시 형식적 대답
박인숙 후보 : 인천지역에서 노동,여성운동, 골프장과 운하 반대, 계획은 주로 인권이나 여성문제쪽...
송광석 후보 : 인하대 출신, 골프장 반대, 운하에 대해서는 ?, 계획은 이혼률 낮추기, 고등학교 신설 등등
저는 골프장 만들지 않아도 충분히 골프연습장이 있다고 생각하고 운하는 ㅡㅡ; 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고 싶어 의정활동에 대한 부분은 인천케이블에서 하는 토론회를 봤어야 하는데 볼 수 없는 시간대에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40분정도 검색해보고 공약 좀 보고 그렇게 해서 박인숙 후보를 찍었고 비례대표는 진보신당 밀었는데 아쉽게도
둘 다 사표가 되었습니다...
당선된 송영길의원 계양을에서 삼선에 성공했는데 잘해 주시길 바라고 좋은 소리 들으실려면 골프장이나 운하 잘 생각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말도 안되는 대리운전사업법 말고 의정활동 열심히 해주세요..
* 수요일날 리서치해야 하는 것도 많고 데이터 뽑을께 많아서 투표는 사실 포기하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하루 밀려도 상관없다고 하셔서 마감되기 직전에 간신히 투표했네요...
첫댓글 저도 계양을 사는데요....운하같은 경우...계양에 있는 운하는 공사 계획하고 파기시작한지 10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MB의 대운하와는 별개죠 운하 파다가 환경단체 반대때문에 중간에 그대로 계속 놔뒀죠. 완전 웃깁니다. 파다가 말거면 다시 덮던가 아니면 계속 파던가 해야하는데 이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