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속팀 우선협상기한 마감이 다가옴에 따라 하나둘씩 계약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우리가 원했던 두산 정재훈운 4년 28억에 계약, 정대현은 미국진출선언, 이상열도 LG와 결국 계약
현실적으로 노려볼만한 카드는 작은 이승호, 이택근, 송신영, 임경완 정도로 압축되는데
불펜보강이 우선이긴 하지만 어차피 과열양상 조짐이 보이는데 섣불리 덤비지 말고
차라리 틈새시장을 노려서 경쟁률이 덜한 이택근에게 일단 올인하는게 좋을것 같다.
이택근이라고 물론 한화만 노리는건 아니겠지만 이번 스토브리그는 어쨌든 불펜투수의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한화는 역으로 타선 보강을 노리는 것이다.
이택근을 부상 및 최근 커리어 등으로 깎아내리는데 한화 입장에서는 부상없이 풀타임으로
뛰어도 이택근만한 성적이 나오는 타자도 몇 안되는게 현실이다. 스탯근이니 뭐니 해도
타선에 3할타자가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다. 더구나 수비도 다목적이고 한화에 씨가 마른
호타준족이다. 아무리 부상으로 수비나 주루 능력이 떨어졌어도 이택근은 한화에 필요하다!
거품이건 먹튀건 일단 데려와서 우리 선수로 만들고 깎아내리던 씹어먹던 돌을 던지던 하자~
다른 팀이 튕기는건 이해를 해도 한화같은 선수층에서 이택근을 마다하는건 어이없는 일이다.
이택근은 우선 테이블세터 또는 중심타선 어디에 기용해도 되고 내외야 멀티플레이어에
나이도 아직 전성기인 32밖에 안됐다. 특히 강동우가 길어야 1~2년이라 봤을때 그를 대신할만한
톱타자 및 외야수가 보이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택근을 영입하고 가르시아 대신
용병선발투수를 영입하면 기존 선발진중에서 1~2명을 불펜으로 돌려서 허리를 강화하면 된다.
당장 내년만 생각하면 가르시아 재계약하고 불펜투수 보강해서 우승을 노려보는게 맞겠지만
언제까지 용병에 의존할 수는 없으니 차라리 부상만 없다면 오래 써먹을 수 있는 선수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택근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용병은 잘 뽑아도 재계약 못하면 말짱꽝이다!!!
물론 불펜투수를 포기하라는건 아니다. 작은 이승호 좌완이라도 충분히 탐난다.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저렴한 송신영도 좋지만 임경완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어쨌든 한화에 제대로 된 사이드암이 없으니
아무리 임작가니 뭐니 해도 막장드라마라도 쓰지 우리 불펜투수들 단막극 조차도 제대로 못쓰니까!!!
암튼 한화의 이번 스토브리그 행보 기대해보겠다. 돈은 얼마든지 써도 좋다. 얼마가 됐건 우리는
적정가 따질 상황이 아니다. 그 선수의 가치로 계산할게 아니라 다른 구단에게 지지 않을 자존심으로
총알을 마구 쏴야한다. 때로는 돈과 계약조건보다 말 한마디와 절실함이 선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김태균, 박찬호의 영입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김태균은 원래 우리 선수고 박찬호는 특별지명일 뿐이다.
우리는 프런트가 투자해서 외부에서 수혈한 피를 원할 뿐이다. 일요일 자정 좋은 소식 기대해본다 ^^
첫댓글 이택근 노리는 구단 많습니다. 기아,한화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두산, sk역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대호 일본진출시 롯데도 이대호 자리를 이택근으로 메꿀 조짐이 잇습니다.. 님 말되로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20일날 송신영하고 계약하는게 틈새시장이라고 보네요. 보통 구단들이 송신영을 b플랜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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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구석 없으면 저렇게 세게 나갈 수 없죠.
님 말씀이 맞는듯. 그렇다면 기아? 기아가 저런거 잘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용이님 말씀대로 틈새시장은 송신영으로 보이는군요 임작가는 롯데에남겠죠 롯데팬들무서워라도 남아야죠
이택근 진짜 기회인데...이택근 타자정도는 무조건 영입해야합니다...기아 가 가장 유력한데...롯데가 이대호 놓치면 롯데로 갈 확률도 커지고...이거 머리아프네요...35억은 써야 될텐데...돈 좀 쓰자 제발...
이택근이 왜 틈새시장인가요;; 노리는 구단이 몇개나 있는데;;
택근선수는 여기저기서 콜 할겁니다... 믿는데가 있으니 그런 발언들도 했을거라 사료됩니다... 우리팀으로 온다면야 참으로 좋은일이겠지만... 경쟁이 붙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용이님 말씀에 다 공감이 가는군요... 송신영!!! 웬지 느낌이 오는걸요 ㅎㅎ
이선수가 40~50억 요구 했다는 설도 있는데~~~~
투자와 가치가 결과가 니꼬로 형태는 아닌듯~~하오~~
아까 기사 나왔는데 그 기사를 쓴 기자를 유심히 봐야 합니다 ㅎ
그것도 확인되지 않은 입소문
정대현,이승호,송신영 못잡으면 이택근꼭 잡고 기르시아 포기후 용병투수 영입해야죠.....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남자의 직감(^^) 이랄까요~
위에 거론된 선수들만 추려봤습니다.
송신영 : LG잔류
작승호 : SK잔류
임경환 : 롯데잔류
이택근 : 한......화......영입.^^ 최종적으로 기아와 끝을 알 수 없는 영입전쟁을 펼치지만 결국 승자는 우리.^^
작승호는 왠지 일본으로 뜰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ㅎ
저는 왜 많은분들이 이택근에 영입에 목을메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왜 재워니님이 이택근(에) 영입에 목을 메지 않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이택근 이면 목을 메야죠... 지금 기아행 기사 많이 나오는데 기아 외야가 우리 외야보다 약한가요??? 최진행 강동우 이제 가르시아 재계약 포기 선언 했으니 그자리 이택근이면 금상첨화이죠... 예전 이영우 급인데... 왜 목을 안메시나요??
이택근 3+1년 27억 진실은 - 4억 5천씩 3년간 주는 거죠 13억 5천 입니다 -- 그 3년간 기대한 활약 못하면 팽 당하는 거고 나름 괜찮은 활약 했다 싶으면 1년 더 연장해서 4억 5천 주는 거고 거기에 옵션 9억원 얹어 주는 겁니다 / 결국 LG가 이택근한테 제시한 금액은 최저 3년간 13억 5천이고 최고 4년간 27억 입니다 / 인터넷에서 돌아다닌 탈쥐 효과 입쥐 효과에 의해 -- 지난 2년간 입쥐효과 때문에 부상 부진 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탈쥐 하면 -- 2006 2009 GG 수상할때의 활약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택근 오면 잘할까요???? 그가격 주고 영입은 쫌 아닌거 같기도하고.... 전 차라리 임작가 임작가해도 임경완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임경완이 와도 좋긴 한데...우리 외야 빈자리는 누구한테 맡겨야하나요? 이택근 vs 고동진, 이양기, 김경언, 오재필, 연경흠.....누굴 비교해도 눈가에 촉촉하게 차오르는 습기는 어쩔 수가 없네요.ㅠ.ㅠ
임ㄱㅕㅇ완 나이가 얼만데요
명품 외야수의 산실인 한화 외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에효...
이정훈-이중화-이강돈-임주택(수비)-송지만-이영우-데이비스 등 확실한 강점이 있던 외야였는데 참... 씁쓸합니다.
어디 외야뿐이겠습니까.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던 팀컬러가 팀타율 간신히 꼴지를 면하고.
중심타선 선수가 물총소리나 듣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