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방에 두면 딸래미들이 계속 들락거린다고 안방 베란다에 격리.. 엄청 울었대요. 고양이 번역기까지 다운받고서 엄마 찾는것 같다고..ㅜ.ㅜ 맴찢..
그리고 오늘이 삼일째인데 어제밤에 결국 맨 끝방으로 보냈대요 밤새울어서. 오히려 끝방엔 숨을곳도 많고 해서 안울고 잘 있다고 하네요. 혼자 있어서 맘 편한지, 오줌도 세번이나 싸고, 밥도 한그릇 다먹고 물도 먹었대요. 밥은 잘먹고 츄르도 잘먹는데 물 안먹어서 걱정했었는데..
이름은 절미라고 지었다네요. 뜻은 절세미남이라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인절미를 줄여서 절미라고 하는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집에서도 화장실에서 안나왔었거든요? 근데 저한테 얘는 모래를 좋아하는것 같대요. 모래 위에서 밖에 관찰하고, 꾸벅꾸벅 졸고 다 한다네요^^
밑에는 밖에서 살던 절미!
첫날 잡혀서 방에 격리된 절미
담날 하도 울어서 문열어줬더니 거실에 자리잡은 절미
첫댓글 애기가 순하게 생겼어요. 이쁘네요
일단 아이가 불안해서 우는거구요. 아이들이 그나마 안정감을 찾는 곳이 모래위 화장실, 종이박스에요. 절미 사이즈의 종이 박스 넣어주면 앉아 있을거에요. ㅋㅋㅋ 지금 저 집 상자도 좋네요.
절미 부디 잘 적응하길~~~🙏🙏🙏
볼수록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