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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거참 담배 끊으라니까 안 끊고 뭐합니까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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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나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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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소드엠페러도 뛰어납니다. 잔가지 없이 빠른 스토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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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후반가서는 그렇진 않지만... 아무튼 앞 부분은 그런 점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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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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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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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권 보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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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는 확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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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공이 초반에 어떤 여자를 수용소에서 빼내는 장면 있잖습니까.. 그 장면에서 수용소장이 담배피는 장면이 나오는데.. 책 읽다 처음으로 흡연의 강렬한 욕구를 느껴버렸다는... 왠만하면 그런거 안느끼는데.. 참 이 부분만큼은 흡입력이 아주 일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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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가서 한대 물고 말았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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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사람 팬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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