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산 폭발' 광부 9명 결국 숨진 채 발견..실종자 1명
중국 산둥성 옌타이 치샤에서 발생한 금광 폭발사고 현장에서 2021년 1월 24일 생존 광부가 구조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 산둥성 금광 폭발사고 현장에서 추가 9명의 광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남은 실종자는 1명이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 시장은 이날 추가 9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전했다. 앞서 중국 산둥성 옌타이 치샤 금광에서 지난 10일 일어난 폭발사고로 총 22명의 광부가 매몰됐다. 사고 후 30시간 뒤부터 시작된 구조작업 중 일주일여 만에 12명의 생존 신호가 감지됐고, 이중 11명은 지난 24일 구조됐지만 다른 1명은 부상 악화로 숨졌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한 구조작업을 계속 진행해왔고, 이중 9명이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이다. 첸페이 옌타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추가로 9명의 광부들이 사망한 채 갇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들의 시신을 앞서 사망한 광부 1명과 함께 모두 인양했다"고 밝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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