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이어서 하루에 2편을 연달아 올리게된 ★레드삭스★입니다^^
벌써 19번째 맛집을 소개드리면서 정작 저희 학교주변은 설명한 적이 업ㅂ어서
괜시리 한 군데 찝어 소개할까 합니다.
(실은 학교 근처에 유명한 맛집이 드물어서 소개드리기가 힘들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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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학교 주위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가게는 지하철 입구에 있는
<나폴레옹 제과점>입니다. 전통과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단골을 보유하는 소문난
제과점이지요....ㅎㅎㅎ
허나 제가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오늘은 학교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옛날 수제비>집을 소개드립니다.
일단 이곳은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집이기 때문에 입식 탁자는 업ㅂ습니다.
대신 가정집 방안에 앉아 따끈한 방구들에 몸좀 지지면서(?) 드실수 있지여~~~
메뉴는 다양합니다. 찌개류와 수제비, 칼국수, 콩나물국밥과 비빔밥까지...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섞어'랑 '콩나물국밥'입니다.
'섞어'는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수제비랑 칼국수를 반반씩 섞은 것이구여...
콩나물국밥은 소고기 국물에 통통한 콩나물과 새우젓을 넣고 끓인건데 맛있어요^^
이곳은 사골국물을 쓰는 것 같은데 상당히 개운한 맛을 자랑하구여...
손수제비와 손칼국수라 음식 나오는데 시간은 좀 걸려도 드시면 그 맛에 반합니다.
쫄깃한 면발에 은근한 향과 개운한 국물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다는 느낌이
자연스레 들게 마련입니다. (넘 과장을 했나??-_-)
콩나물국밥 또한 뻘건 국물에 비해 맵지 않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밑반찬은 조금씩 바뀌는데 김치랑 깍두기, 오징어채, 나물류 해서 4~5 가지 나오구
공기밥 추가로 시키셔서 '섞어' 국물에 말아드시는 것도 맛있습니다.
가격은 '섞어'가 3천원이구여. 콩나물국밥은 4천원. 나머지는 3천원~4천원 사이에여.
문제는 위치인데 한성대 정문 바로 앞쪽이거든여...
지하철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시고 정문에서 내리신후에
조금만 내려오시면 <승리장>이라는 중국집 옆에 조그만 간판 보이실겁니다.
찾기는 쉬운데 마을버스까지 타고 올라오셔서 드실 정도로 맛집은 아니구여...
혹시 친구들이나 동생들중에 한성대 내지는 한성여고 다니시는 분 계시면
한번쯤 들러서 드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괜히 소개했다고 돌 던지시면 할말은 없지만......(__*)
ㅋㅋㅋ 암튼 벌써 제가 19번째 맛집을 소개드렸네여. 맛집을 소개드린다는 건
제게 매우 부담스럽고 조심스런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전 카페에서 여러분들이 소개시켜주신 가게에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 추억들을 간직할 수 있었거든여. 여러분들께도 그러한 경험을 드릴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정성스레 글을 쓰지만 항상 허접한 글이 되는군요.
부족한 내공과 글빨(?)에도 칭찬해주시는 식구님들께 감사드리구...
항상 좋은 음식과 추억들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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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의 맛집 19호 (칼국수&국밥/ 한성대/ 옛날수제비)
★레드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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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1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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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 생겼을 때에는 메뉴가 수제비와 칼국수 딱 두 개만 있었는데 늘었나보네요 ^^;
엇~~~콩나물국밥두맛있어요^^ 저희학교라서 자주가는곳이지요
허헛^^ "Why worry"님 의직과이신가 보네여...ㅎㅎㅎ 반가워요~~!!
헉 ㅋㅋㅋ 의직과요?? 전 경제학과 거덩요 내려오다보면 핫도그도 추천이요~~
"성호1"님 말씀대로 우리 학교 중문에서 내려오다보면 핫도그랑 영철버거랑 이삭샌드위치에 알꼬치까지... 주전부리할 건 꽤 있는듯해여~~ㅎㅎㅎ 아... 글구 전 참고로 사학과에여~~!!!
오홋~ 부족한 내공과 글빨이라니요~ 이제 박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여 *^^*
ㅋㅋㅋ 여기 저희학교분들 많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