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그대의 눈길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아가 6장
나는 영종도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영종도에는 책 원고 집필을 하러 갔기 때문에 집에서 읽고 있던 소망교도소의 "담장 안 식구"들이 써준 "주님으로부터" 내 책의 독후감을 다 읽지 못하고 집을 떠났었다.
집에 돌아와서 다 읽지 못했던 "독후감"들을 계속해서 읽어갔다. 독후감이 모두 68편인지라 다 읽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리고 있다. 아직도 조금 더 남았다.
어제 읽은 독후감 중 하나를 조금 줄여서 올려본다.
*** 하나님은 임은미 선교사와 하신 약속을 지키셨으며 내가 그 증인입니다.
저는 그 약속을 실제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약속으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거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책을 쓰신 임은미 선교사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한 것은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에게 임하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신비롭고 마법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제가 이 책을 읽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과연 내가 "주님으로부터" 무엇을 받게 될까? 하며 설레임의 책을 펼쳤습니다.
하나님이 내 존재를 인정해 주시고 나를 기뻐해 주시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오늘도 너와 동행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동행한다고? 항상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였던 건가?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이 있다면 나에게 아픈 시련과 고난을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 암에 걸려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현재 나의 상황 이런 것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신은 없는 것 아닌가 하며 부정을 해 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에게 이러한 환경들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죄 많은 "나"라는 사람 자체를 인정해 주시고 그런 나를 "너는 내가 기뻐하는 자!"라며 사랑해 주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와 함께하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믿음을 보여줄 것이다 라는 것을 이 책이 알려 주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이고 그런 나와 함께하는 주님을 내가 느끼고 바라보면 결국 믿음으로써 내 앞에 나타나신다는 뜻인 것 같아 4일 동안 이 책과 함께 하였습니다.
(중간 생략)
무엇인가 뜻이 있기에 저를 이곳 소망교도소에 부르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모든 것을 맡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제는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고 기대가 됩니다. 조금 더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망교도소에서 하는 이런저런 프로그램과 교회 활동을 통하여 내가 몰랐던 하나님과 친해지면 지금보다 더 즐겁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노력이 내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니라 하지만 하나님은 그 노력의 동기를 이미 알고 계신다 하였습니다. 그러니 나는, 우리는 하나님 믿음으로 우리에게 오실 주님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은 "씨앗"입니다. 지금은 이 "씨앗"을 잘 심어야 합니다. "소망교도소"라는 햇빛과 바람과 물을 만나 싹이 트고 나무가 되어 열매가 열리면 그 열매 안에 믿음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성령의 은사보다 열매를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 제 "열매"도 믿음이 되어 믿음으로 사랑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굳건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임은미 선교사와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부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저에게도 하나님과의 약속이 성사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다리며 그 약속이 "이전 일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처럼 출소 후 새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새로운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런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 공부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알려주신 이 책을 쓴 선교사님께 감사하며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 타인에게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나는 4일의 연휴 동안 "주님으로부터 2!" 책을 쓴다고 영종도까지 갔는데 써야 할 120편 중 겨우 8편을 쓰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위의 독후감을 읽고 "아! 정말 하나님은 "주님으로부터" 책을 쓰기 전 하셨던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셨구나! 그러면 두 번째 책도 주님이 쓸 수 있도록 확실히 도와주시겠구나!" 그런 힘과 격려를 받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었다.
우리말성경 아가 6장
5. 그대가 바라보는 두 눈을 나는 감당할 수 없으니 그대여 눈을 돌려 주세요. 당신의 머리칼은 길르앗 산에서 내려오는 염소 떼와 같네요. Turn your eyes from me; they overwhelm me. Your hair is like a flock of goats descending from Gilead.
아가서는 사실 좀 이해하기가 힘들다. 어떤 문장은 누가 말하고 누가 답하고 누가 중간에서 "합창"을 하고 있는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글 전체의 주제는 아주 간단한 것 같다. 하늘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 땅의 자녀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신랑 되신 예수님이 신부 된 우리 성도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사랑해도 사랑해도 너무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오늘 묵상 구절에는
"그대가 바라보는 두 눈을 나는 감당할 수 없으니 그대여 눈을 돌려주세요!" 라는 표현이 나와 있다. 너무 황홀한 표현 아닌가?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그윽이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를 우리가 감히 측량할 수 있겠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아가"서만 읽고 있으면 자존감 낮을 사람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기연민! 자기비하!" 빠져 있을 사람 역시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요 주님!! ㅎㅎ 뜬금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황홀한 사랑 고백을 듣고 있으면 일하러 갈 마음도 없을 것 같애요. ㅎㅎㅎㅎ
다시 제 묵상으로 돌아와서리 ㅎㅎ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매일 매일 깨달아 가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 사랑하시는 것을 깨달아 가는 시간도 부족한데 언제 우리는 하나님께 원망과 볼멘소리를 할 시간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저는 계속 이어지는 설교들 때문에 주최측들과 소통해야 하는 일들 저의 숙소 배정, 지방과 지방으로 짜야 하는 기차 스케쥴들 제가 준비해야 하는 설교 노트들 등등 2월 한 달 사역이 촘촘히 있지만 모든 스케쥴을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우리말성경 아가 6장
5. 그대가 바라보는 두 눈을 나는 감당할 수 없으니 그대여 눈을 돌려 주세요. 당신의 머리칼은 길르앗 산에서 내려오는 염소 떼와 같네요.
💕 사랑하는 그대여 💕 2025. 2. 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 아가 6장 너무 황홀하지 않나요?
우와~ 성경 정말로 좋은 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맞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고백이 가득 들어 있는 성경책 우리가 읽으면 참 좋겠죠?
올해 꼭 적어도 일독하시는 그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은 대언기도 한번 할까요?
하나님 우리 모든 최고의 날 묵상 식구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제가 대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무엇이 그렇게도 조급하느냐? 조급해하지 말라.
너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너와 동행하고 있다는 그 확신인 것이라.
그것이 너에게 중요한 것이라.
모든 일은 알파와 오메가 되는 하나님이 다 이미 계획해 놓은 것들이고 나는 나의 계획에 따라 너를 인도하고 있으니 너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신뢰하는 마음인 것이라.
그 신뢰하는 마음이 너에게 평강을 주게 될 것이니라.
그리고 죄를 짓지 말아라. 죄를 짓지 말아라.
고범죄가 있는 거 네가 알고 있겠지? 마음으로 하는 생각들도 네가 나만 생각하면 죄를 지을 사이가 없다는 것도 너는 알아야 할 것이니라.
나만 생각할지니라. 나에 대한 것만 생각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그러한 생각들을 기뻐하심이라.
여호와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게 되면 너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 것이니라.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무엇보다도 너의 매일 생활 가운데서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가? 거룩한 고민하는 나의 귀한 자녀들이 되기를 내가 축복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