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 브랜든 배스에게 무차별 폭격을 당했던 식서스가 6차전에서는 수비 플랜이 바뀌었습니다.
바로 브랜든 배스에 대한 체크를 강화하고 대신 론도와 가넷을 다소 열어두는 전술이었죠.
5차전에서 브랜든 배스에게 무차별 폭격을 당했던 이유는 배스에 대한 체크가 약했던게 5차전을 보면 드러났는데,
6차전에서는 이것이 강해졌습니다.배스에게 1 on 1을 유도하거나 아니면 가는 패스를 막는 것이었죠.
즉 이번 6차전 식서스의 수비 요점은 이것이었습니다.
1.브랜든 배스에 대한 체크를 최대한 해둔다.
2.대신 론도나 가넷은 어느정도 열어둔다.
2번으로 인해 론도에게 보드가 털렸던 겁니다.가넷에게 점퍼를 곧잘 맞은 것도 이 이유였죠.
론도는 어느정도 프리하게 만들다 보니 론도의 움직임에 대한 체크가 미약했죠.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피에트러스가 가넷에게 엔트리 패스를 넣습니다.
2.에반 터너가 더블팀을 옵니다.
3.더블팀이 오니 다시 피어스에게 볼을 뺍니다.
4.피어스가 다시 가넷에게 엔트리 패스
5.허즈가 붙는걸 알자 가넷이 배스에게 패스를 날립니다.
6.허즈가 여기서 최대한 컨테스트 하면서 샷이 미스가 나면서 식서스가 리바운드를 따냅니다.
이 과정에서 배스의 위치도 그닥 좋진 않았지만 허즈가 컨테스트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오늘 보드 장악이 어려웠던 이유중의 하나도 바로 배스에 대한 체크가 강해지다보니 허즈가 보드 체크가 어려웠습니다.
이거 윈도 무비메이커가 나가버리면서 에러가 나네요.움짤로 대신하겠습니다.
이게 첫번째 장면이고 2번째 장면입니다.
1.가넷이 오른쪽 로우 포스트에서 아이솔레이션 상황.
그러나 배스는 이미 테디어스 영이 디나이하고 있습니다.
2.가넷이 인사이드로 파고 듭니다.
3.순간 가넷이 배스에게 패스했는데 이미 앞에서는 영,뒤에서는 터너가 블락 찍으려고 대기중.
4.결국 영이 블락.
영상 여기있습니다.
이렇게 브랜든 배스에 대한 체크가 오늘 경기의 핵심이었습니다.
배스가 거저먹는 득점이나 점퍼는 주지 않는다 라는 것이 원칙이었죠.
배스의 슛감이 나쁘기도 했지만 1차적인 원인은 오늘 배스에 대한 식서스의 체크가 강했습니다.
그 증거가 오늘 덩크에 의한 득점이 2점 뿐이었다는 거죠.
지난번 덩크로만 한 3개 먹혔는데,오늘은 오펜리바 풋백 하나였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식서스가 수비 플랜을 잘 짜고 나왔다고 봅니다.
그 결과가 브랜든 배스의 저득점과 론도의 어시 숫자였죠.
첫댓글 필라델피아 대단합니다 !!!!!!!!!! ㅎㅎㅎ 덴버팬인데 진심으로 필라델피아 응원합니다 ^^ 팀 필라델피아로써 승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