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융지주) 이익 안정성 갖추며 배당 성장주로 거듭날 채비 중
3Q21 preview
은행(금융지주) 업종 실적 컨센서스 상향 지속
• 커버리지 7개 금융지주사(기업은행 포함) 합산 3Q21F 순이익 4.4조원(+17% YoY)
• 지속해서 상향 조정되어온 컨센서스 대비 약 5% 상회 추정
• 은행의 뚜렷한 실적 회복 + 증권 구조적 이익 체력 강화, 카드·캐피탈 호조 지속, 손보 회복
과거의 그 ‘은행’이 아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이익 안정성 갖추고 핵심 이익 지표 양호한 흐름
• 高 ROE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 투자 등으로 비은행 자회사 이익 비중 30~50%로 상승
• 건전성 지표 역대 최고로 양호하게 관리, 충당금 비용 급증에 따른 이익 급감 우려 축소
•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지원 프로그램 중 이자 상환유예 연장 관련: 금융당국 발표대로 이자 상환유예 지원실적과 대출잔액은 크지 않으며, 금융기관들이 충분한 담보·보증(담보·보증 비율90%), 신용수준 등을 심사했고, 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한 상태
• 충당금 비용률: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20년 선제적 반영(41bps), 21F 27bps로 하락 전망
• 3Q21에도 핵심 이익(순이자이익+순수수료이익) 사상 최대 실적 갱신 예상
• 1H21의 수신금리 하락 효과는 거의 소멸된 반면 대출금리 상승 효과는 크게 반영되지 않아 3Q21 은행 NIM이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 혹은 1~2bps 하락 추정, 4Q21부터는 금리 상승 효과 반영되며 NIM 상승 전망
• 3Q21 대출 성장률 2.4% 추정.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기업대출 수요, 전세자금과 같은 실수요 가계대출 성장으로 21F 7.4%, 22F~23F에도 약 5% 성장 예상
• 그룹 이자이익: 양호한 대출자산(Q) 성장 효과 + 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이자이익 양호한 흐름, 글로벌 부문 및 비유기적 성장 효과로 견조한 실적 예상
• 그룹 수수료이익: 증권, 카드 등 다변화된 수익 기반 + 신탁수수료를 포함해 은행 수수료이익 회복 국면 진입 (20년 기저효과)
• 판관비: 희망퇴직·채널 개선 등 구조 효율화와 비용 절감으로 CI 비율 개선 전망. 15년 57.3%, 17년 52.1%, 19년 50.5%, 20년 49.5% → 21F 46.7%, 22F 45.4%, 23F 44.7%
투자의견 및 밸류에이션
21F 배당 성향의 회복, 이후 점진적 상향 + 이익 안정성 = 배당 성장의 매력
• 업종 배당 수익률(단순 평균, 분기+결산 배당) 21F 6.1%, 22F 6.6%, 23F 7.2%
• 금리 상승 기대감 = 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 현재는 금리 상승기 초입
• 저평가 상태: 업종 21F P/B 0.41배(ROE 9.6%), P/E 4.4배(20-21F EPS 성장률 31%)
• 빅테크의 핀테크: ‘동일 기능, 동일 규제’ 원칙 적용은 글로벌 트렌드. 막연한 高성장 기대감보다는, 견조한 이익 창출력, 저평가 매력과 배당 매력에 더 높은 점수를 줄 때
• Top picks: 상대적 관점에서 ROE 높고 비용 효율화 효과 두드러지는 등 펀더멘털 개선세 대비 저평가 정도가 크고, 보통주자본비율 탄탄하며 배당 매력 높은 하나금융, JB금융 제시
미래에셋 강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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