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사도행전9:1-9)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의 본래 이름은 사울입니다.
사울은 스데반의 순교 현장에 복음의 반대자로 있었고 예수 믿는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며 유대교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다메섹까지 가서 그리스도인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고 대제사장의 공문을 받아 가지고 가던 중에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심하였습니다.
그는 회심 후에도 계속 사울로 불리다가 바나바와 1차 전도 여행 때 구브로섬의 살라미에서 복음을 증거할 때부터 사울의 이름을 바울로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예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시려면 어떤 방법이든주님의 사람으로 만듭니다.
바울은 이 일을 두고 자신이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울을 변화시키셨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통하여 자신이 체험한 사건을 예수의 흔적만을 자랑하여 전도에 힘썼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시는 주님은 성령님을 통해 밤이나 낮이나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시며 능력의 손길을 베풀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은총이요 능력의 위로자를 주신 것도 은혜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주님을 믿게 된 것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도 나아가 내가 주님을 증거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강권적인 섭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사울의 경험이 나를 위한 주님의 계획인 것을 알고 감사함으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순종함으로써 나를 위한 주님의 모든 계획이 주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