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태님이 잡은 복어
조개 잡으러 물에 들어 갔다가 구태님이 거시기 두번 물렸다는데..
물고 놓아 주지를 않아서 잡았다는 복어.. 미끼 한번 희한하다.
사실 귀여운 복어새끼입니다. 뮬러님 손에 얹어 놓고 사진만 찍고 방생함.
2. 드디어 동해안 해변도로를 걷다.
아, 여기가 뭐라고 했는데.. 이름을 잊었음. 아시는 분 댓글.. 아무튼 남성 거시기 바위는 사진으로 찍었고.. 안쪽에는 여성이 있어서 바위가 그쪽으로 다가 가려고 매년 커진다는 속설이 있음.
동해안 해변도로를 걷는 산수정 B팀. 낭만시인은 군생활을 영덕에서 이런 해안초소에서 3년이나 하였음.
대게나 쥐치들이 유명한 울진아래 대진, 창수, 사진. 축산, 경정, 강구 등등..
3. 사랑비의 일탈
해변도로를 걷던 사비가 길가에 주차한 차를 보고 주변 경치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는지..
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길래 한 컷 예쁘게 찍었습니다.
이번에가드레일 너머 멋진 암벽으로 올라 갑니다. 바다경치에 반한 것 같습니다.
점점 정상으로 올라가고 멀리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드디어 암벽등반 성공 V자 표시를 한 양 손을 치켜 듭니다. 저 정도면 아마 최단시간 암벽등반 성공이겠지요..
아마도 석병산에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허리를 약간 틀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뺀 채 요염한 포즈를 취해서 보는 이를 즐겁게 합니다.
인물과 배경이 좋으니까 무조건 사진이 다 되는군요.. 물론 숏다리 낭만시인 나는 안되지만..
드디어 멋진 포즈와 필살기인 함박 웃음으로 사진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사랑비 화이팅! 산수정 화이팅! 오늘도 만남 약속시간에 5분 늦은 나를 기다려준 한결 총무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술 사겠습니다. 주머니가 빈약한 관계로 인원 수가 적으면 야탑 홍박사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