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성로드는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일까?
필자는 어종 불구하고 자주 사용하게 되는 로드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지 싶다.
그런 로드가 바로 이것이다.
바다에서는 볼락에서부터 농어까지..
민물에서는 꺽지, 쏘가리, 블루길에서부터 빅배스 까지..
그리고 갑오...
카본 함량이 부족해서인지 약간 무거운 것이 흠이지만 7.6피트 로드라서 그닥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로드가 짱짱하다는 것이다.
원만해서는 뽀각하지 않는다는...
허리힘이 상당한 대신 초리는 아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갑오징어낚시에 사용하려고 실버ML을 구입했는데 갑오에는 채비 운용이 무리가 따르기에
다시 구입한 로드가 아티스트 락피시 골드 76M.
락피시 로드가 루어무게 MAX 1온스이라서 갑오에 충분하겠지 싶어 추가 구입했는데 초리부가 갑오 채비에는 조금 약하지만
캐스팅만 빡쎌 뿐 부드럽고 낭창한 초리가 갑오 입질 파악에 도움이 된다.
처음에 구입한 실버76ML.
범용성으로 사용하기는 부족하므로 하나를 구입한다면 골드76M을 권장한다.
골드는 조금 비싼 대신에 가이드가 후지 제품이다.
그립부는 위에서 조이는 형식이라 그립감이 우수하다.
골드76M의 무게는 124g
7.6피트 로드치고는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그만큼 튼튼하기에 함부러 써도 문제가 없으므로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초보자가 아니드라도 앵글러에 맞는 어종을 노릴 때 잘 쓰면 명품이다.
선상 볼락낚시(찔찔이)나 우럭, 광어 등등에 쓰일 수 있으니...
그리고 쇼어에서 우럭, 광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실버76ML의 무게는 121g
* 구입처 : 신신낚시(83,000원)
로드에 대한 설명
http://www.sinsinfishing.co.kr/gmall/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2543&category=006001003
필자는 그동안 바다와 민물 출조하여 인증샷할 때 로드 메이커를 숨길 정도로 이 로드에 욕심이 많았다.
가을에는 갑오징어용으로 쓰인다.
민물에서는 힘좋은 블루길낚시와 쏘가리에도 사용하였고 배스에 주력으로 쓰였다.
지난 고흥 출조(출조일기 1127 고흥나들이)에서 5짜~6짜 빅배스 여러마리와 4짜 셀 수 없이 랜딩하였던 로드이다.
산란시즌에 죽은 뗏장이나 갈대 등등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약간 긴 7.6피트 로드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배스로드는 꼭 6.6피트를 고집하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3년전 74,000원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여러 어종에 애용하는 로드이다.
첫댓글 예전에 아지트에서 봤던 로드네요. ^^
회장님께서 가격대비 굉장히 짱짱하다고 자랑하시던 로드로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전 아부가르시아 씨블레이져M 하나로 다 쓸수가 있어서요. 볼락은 좀 무리구요.. 집사람꺼 하나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
마눌용이나 손님 접대용으로 하면 딱이여..
나는 주력대로 쓰지만...ㅎ
언제 아부꺼 흔들어 볼 기회 좀다고.. 갑오용으로 쓰게...
요거 격자 디잔만 보였을때 , 엔스 ? ㅋㅋ 헐케인 인줄 알았눈디 , 그거이 아니네요 ㅎㅎ
역시 숨겨진 이야기가 사진속에 담겨 있었네요 ㅎㅎ
깊은 후기~~~~~~~~~!! 여러모로 좋은 정보와 공감이 되는 내용 입니다 , 감사합니다~~~~~~~~!!!
수초대 배스하기 딱이드라..
글고 조행기 잘 보면 이로드가 얼마나 쓰였는지 알겨...ㅎ